국내 기업들 그동안 주로 화장품과 패션업계에서 중국 "왕홍(网红)"효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부처와 공기업도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왕홍(网红)"을 활용하기 시작했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에 따른 급식 중단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왕홍(网红) 리자치(李佳琦)와 한국 프리미엄 유음료(乳飮料, 우유음료, 우유에 과즙 따위를 섞은 음료)의 중국 내 모바일 생방송 판매를 기획하여 진행했다.리자치(李佳琦·Austin)는 중국 내에서 웨이야(
지난 해 7월 일본 정부는 한국의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따른 보복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포토(EUV)레지스트(PR), 플루오린(불화) 폴리이미드(FPI), 고순도 불화수소((HF, 애칭가스) 등 3개 품목 수출규제 조치와 함께 한국을 수출관리우대대상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그런데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에 실제 피해를 본 것은 역설적으로 일본 기업이라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고순도 불화수소(HF) 생산업체 스텔라 케이파(ステラケミファ, Stellachemifa Corporation),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과 포
이제 '고령화'라는 투렷한 사회적 변화가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고령화라는 인구 변동은 정해진 미래이다. 계속 늘어나는 고령 인구가 왕성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고 관련 산업은 세분화되고 파생 상품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우리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화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에서 이전과 다른 특징이 있다. 소비와 여가를 즐기는 활기찬 노년층, 오팔세대(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가 증가하면서 고령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령친화산업
초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을 중소기업에 연계하여 만성적 전문 인력 부족과 기술·인프라가 불충분한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지원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이 진행된다.정부는 15일 부처별로 운영돼 온 퇴직 전문 인력 활용사업을 종합하고 중소기업의 부족한 기술자 문과 숙련 전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신중년 퇴직 전문 인력 활용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경영상태가 악화되면서 고용조정에 따라 가장 먼저 50대 이상 퇴직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는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경제
"일본은 5월말까지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10개월이 지나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한국 정부가 강한 목소리를 냈다.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 브리핑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긴급사태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기업활동이 위축된 만큼 불필요한 갈등을 끝내고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일본이 수출규제를 강화하며 제기했던 사유가 제도 개선 노력으로 모두 해소된만큼, 이제는 일본이 의지를 보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그래픽 카드 기업 미국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GPU)용 7나노미터(nm) 칩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엔비디아(NVIDIA)는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 장치와 멀티 미디어 장치인 GPU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이다.7일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대만의 TSMC가 독차지해오던 엔비디아 물량을 삼성전자가 일부 가져온 것이다. 엔비디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최신 설계구조 방식 중 하나인 암페어 기반의 7나노미터(nm) GPU를 대만 TSMC와 삼성전자에 이원화하여 분할 주문한 것이다.물론 엔비디
매그나칩반도체(MagnaChip Semiconductor)과 SK하이닉스와의 특별한 사연이 새롭다. 지난 3월 말 매그나칩반도체는 매출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문과 충북 청주 공장(Fab-4)을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F)인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 4억3,500만달러(약 5,300억원)에 매각하였다.알케미스트와 크레디언이 공동 운용사(GP)로서 프로젝트 펀드인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특수목적회사(SPC) 및 운영회사를 통해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
지난 달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설계패키지에 대한 비용부담을 중소벤처기업부와 ARM이 분담하고 ARM 기술진은 실시간 온라인 및 현장방문을 통해 관련 기업에게 컨설팅을 한다.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국내 반도체를 설계하고 구현하고자 하는 시스쳄 반도체 분야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에게 '개발지원 프로그램 (Flexible Access)'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개발지원 프로그램(Flexibl
백세인생, 5060 시니어 세대가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새로운 세대로 떠오르는 5060세대, 그동안 5060세대는 노년, 실버 등으로 불리며 소비자로써 존재감이 약했는데 이제는 전혀 달라졌다.매년 대한민국 트렌드를 정리해서 발표하는 김난도 교수팀의 "트렌드 코리아"는 2020년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오팔세대'를 대한민국 트랜드를 이끌 주요 세대로 꼽았다. 지난 해 말 김난도 교수는 2020년 트랜드 코리아 발표회에서 "엄마가 쓰던 물건엄마가 쓰던 물건을 딸에게 물려주는 건 옛말입니다. 요새는 딸이 쓰는 젊은 제품을
코로나19로 마스크 쓰기는 생활방역의 기본이 되고 있다. 한때 서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를 부정적으로 보았으나 이제는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처벌까지 한다고 한다.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효과가 크다는 것이 인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마스크를 올바로 착용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를 차단하지 못하고 못하고 오히려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높아진다.따라서 마스크의 잘못된 착용법을 이해하여 마스크 착용에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언론매체 허프포스트에서 이러한 마스크 착
50세 이상 비자발적인 이직예정자 등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고령자고용법, 재취업(전직) 지원서비스법)'개정안이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4월 21일 국무회의에서 '고령자 고용용법 시행령'을 심의·의결하였다.재취업(전직)지원서비스는 경력·적성 등의 진단 및 향후 진로설계, 취업알선, 재취업 또는 창업에 관한 교육 등 재취업에 필요한 서비스이다.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여 중장년 시니어를 위한 재취업 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시장도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TV광고, 드라마 간접광고(PPL), 홈쇼핑 등의 미디어 커머스는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중심의 유튜브 기반의 1인 미디어, 티몬라이브 (TVoN)형태의 라이브 커머스, 브랜디드 콘텐츠 등 새로운 유통채널로 진화하고 있다. '미디어커머스'란 미디어(Media)와 커머스(Commerce)를 결합한 합성어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의 전자상거래이다. 즉 미디어 콘텐츠를 상품 판매를 위한 판매 채널로 활용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Untact) 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원격진료, 신선식품 온라인 구 쇼핑 등 비대면 기반의 ‘언택트 산업’ 수요가 늘면서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에서도 언택트 비즈니스가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 조치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학교의 개학을 연기하며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외출 자제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인들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의 4월 15일 '코
이제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여야 한다. 코로나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 많은 것들이 변화할 것이다. 언제나 큰 변화 속에서 사업의 부진으로 망하는 경우도 있고 그 변화에서 기회를 잡아 갑자기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삶의 모습도 많은 차이를 보이며 크게 변화할 것이다.그래서 우리는 혼란한 현재에 집중하여 머물기 보다는 이 이후의 미래를 바라보며 준비하여야 한다. 코로나 이후 예측되는 사업적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원격진료와 생명공학의 성장이 예상된다.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들이 존재했었지만 원격진료는 우리에게 익숙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 이외에 멘토링, 창업교육, 사무공간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그 중에서 "멘토링"은 초기 창업기업의 창업자에게 매우 중요하다.창업자들은 멘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지혜와 정보 그리고 네트워크는 1:1 지도와 조언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에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경영 전반은 물론 회계, 투자, 수출, 기술개발 등 사업 추진의 전 분야에서 다양한 멘토들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그동안 멘토링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멘토와 멘티가 직접 만나서 진행하였다. 통상 2~3시간 소요되는 멘토
흔히 '언론'하면 신문이 그 중심이고 TV, 라디오, 잡지 등을 지칭한다. 하지만 지금은 뉴미디어로 분류되는 유튜브, 블로그 등도 언론의 범주에 포함되기도 한다.스타트업의 '언론홍보'는 '언론'이 아니라 "홍보"에 초점을 맞춘 활동이 되어야 한다. 반면 대기업의 '언론홍보'가 이슈 및 위기 관리 측면에서 '홍보'만큼이나 '언론'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한다.흔히 기업에서의 보도자료는 모든 언론에 한꺼번에 배포된다. 언론에 보도자료가 '기사로 나가는가, 안 나가는가'가 중요한 문제지만 기사가 나가고 나서는 '조금 나가느냐, 많이 나가
# 코로나19가 산업지형을 바꾸고 있는 느낌. 이로인해 IT기반의 온라인 비즈니스로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소위 주목받는 비즈니스는 온라인 또는 비대면 기반 영역들.- 온라인 쇼핑(생활 필수품 중심), 온라인 협업 및 면접, 온라인 콘텐츠 비즈니스(게임, 영상..), 각종 배달 비즈니스 등- 온라인 의료상담, 주류 주문 등 일시적 규제 허용까지반면 오프라인 거점을 중심으로 주로 대중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 영역들은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학원, 영화관, 백화점/마트/쇼핑거리, 실내 놀이시설, 공항 및 항공사, 스포츠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상에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6일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 다카나와에서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본영화 '신문기자'에 출연했던 심은경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일본영화 '신문기자(The Journalist 新聞記者, 2019년, 감독:후지이 미치히토 Fujii Michihito 藤井道人)'는 도쿄신문 여기자 모치즈키 이소코(望月衣塑子) 기자가 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본영화로는 드물게 사회고발성 영화이다. 이 작품은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마츠자카 토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국내 퍼스털 모빌리티 시장규모를 2017년 7만 5천대에서 2022년 20만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전동킥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클 것이다.이제 우리 주변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주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데 이용된다.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은 근거리 이용을 의미하는 1마일(1.6Km) 내외의 최종 구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 시장을 노린다. 그래서 실제 사무실 밀접 지역에서
문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가슴이 따스해집니다. 이미 많은 공무원과 의료인들이 코로나19로 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요. 정말 감사합니다.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의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오래 사용해서 헐어버린 코 위에 밴드를 붙이고 다시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위한 현장으로 나가는 모습입니다.우리 국민은 언제나 어려울 때는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코로나19 또한 잘 극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분들을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