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장애에 취약한 사주 구성 추운 겨울 자월(子月)에 잡초, 또는 여린 풀에 비유되는 을(乙)로 태어났고 지지에 뿌리가 없는 신약 사주다. 일단 지지에 뿌리가 없으면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편인이란 사고(思考)를 담당하고 있는 십성인데 이것이 재성에 둘러싸여 공격받고 있다.이렇게 되면 우울증과 정신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 정관 庚금이 국가 자리 천간에 자리 잡고 있어 꿈은 크지만, 지지에 丑, 子, 辰이 서로 합으로 모두 물로 변하게 된다. 겨울 차가운 물 위에 꽁꽁 얼어 있는 현상이 본인을 뜻하는 乙의 모습
김건희 갑진년 운세 8~9월 매우 안 좋다 신(申) 월에 태어난 병(丙) 화 일간이다. 월지와 일지에 편재를 깔고 있어 수완이 좋고 재물복도 있다. 태어난 시간을 몰라서 삼 주 만으로 풀어보도록 하겠다. 신월이면 가을이다. 차가운 물이 연주 기둥에 壬子, 간여지동으로 있어 관이 매우 강한 편이다. 반면 일간 丙은 지지에 같은 불이나, 불을 도와주는 나무가 없어 삼 주 기둥으로 봤을 때 매우 신약(身弱)하다. 신약한 사주지만 대운에서 40년 동안 일간을 도와주는 불과 나무가 들어와서 매우 운이 좋았다. 이 사주는 차가운 물을 막아주는
[고정숙 한자 교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면? 요즘 여러 가지 사회 문제로 인해 사소한 일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분노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것은 마음 한구석이 불안정한 까닭이다.오늘 한자 교실에서는 성낼 분(忿) 자를 파자로 알아보겠다. 忿 자는 나눌 분(分), 마음 심(心)의 조합이다. 여기서 다시 分 자를 파자하면 여덟 팔(八), 칼 도(刀)의 조합이 된다. 八 자는 사물이 반으로 쪼개진 모습을 그린 것이다. 그래서 八 자에는 ‘나누다’라는 뜻이 있다. 여기에 刀 자가 결합해서
한동훈 사주 분석 진(辰) 월에 태어난 을(乙) 목 일간이다. 태어난 시간을 몰라 삼 주 만으로 풀이하는 것이므로 정확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삼 주 안에는 직업을 뜻하는 관성(정관, 편관)이 없다.을 목은 음간(陰干)이며 음간의 성향은 내성적이고 예민한 편에 속한다. 처세술이 뛰어나고, 월간 상관 병(丙)의 성향으로 표현력은 다소 거친 면도 있지만 남에게 말로 지지 않는다. 또한 연간의 편인 계(癸) 수가 이 명조의 격이 되므로 두뇌가 뛰어나다. 신약한 사주에 본인을 도와주는 목[나무] 기운이 초년부터 들어와서 경쟁력도 갖추었
[고정숙 한자 교실] 찰 축(蹴) 파자 요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경기가 진행 중이다. E조에 속한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하며 오늘은 축구의 蹴 자를 파자해 보겠다. 발 족(足), 서울 경(京), 더욱 우(尤) 자의 조합이다. 足 자는 성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발의 동작이나 ‘가다’라는 뜻을 전달하게 된다. 여기에 ‘만족하다’라는 뜻도 있다. 京 자의 갑골문을 보면 기둥 위에 큰 건축물이 세워져 있었다. 높고 큰 건물을 그려 ‘높다’, ‘크다’라는 뜻을 표현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읍에는 큰 건물들이 많
국민이 바보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패배했던 이낙연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당을 창당한다고 발표했다.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이었던 ‘원칙과 상식’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한 가운데, 이낙연 전 총리와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함께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걸로 전해졌다.[JTBC] 입력 2024-01-10 18:45 기사 참고 여러 차례 당적을 바꿔가며 국회의원 5선 배지를 달았고, 중견 국회의원으로 자리 잡았던 이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오늘 국민의힘
[고정숙 한자 교실] 행복과 불행의 차이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무엇일까? 또한 그 기준은 무엇일까? 한자에 그 답이 있다.오늘 한자 교실에서는 행(幸)과 신[辛]의 글자를 파자로 알아보겠다. 辛 자는 설 립(立), 열 십(十) 자의 조합이다. 고대에는 붙잡은 노예의 이마나 몸에 문신을 새겨서 표식했다. 辛 자는 그 문신을 새기던 도구를 그린 것이다. 포로로 잡혀 혹독한 노예 생활이 이어진다는 의미로 ‘고생하다’라는 뜻이 있다. ‘맵다’라는 뜻은 이들의 삶이 정말 눈물 나도록 고생스러웠기 때문이다. 辛 자 위에 한 일(一)을 더하면
[고정숙 한자교실] 한자교육진흥회 114회 2급 기출문제 2월 24일은 한자교육진흥회 115회 급수 자격시험이 있는 날이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오늘은 지난해 11월 18일 치른 114회 2급 기출문제를 소개하겠다.객관식 30문제, 주관식 70문제로 시험 시간은 60분이다. (객관식 문제 예시) (주관식 문제 예시)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고정숙 한자교실] 한자교육진흥회 114회 2급 기출문제
[고정숙 한자 교실] 2024년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이 해마다 설문으로 선정하는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라고 발표했다. 즉 ‘이로움을 보고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이다. 구평중(寇平仲)의 육회명(六悔銘)에, 관리로서 사곡하면 실세해서 후회하고 / 官行私曲失時悔부자가 돈 헤피 쓰면 가난할 때 후회하고 / 富不儉用貧時悔젊어서 학에 게으르다 때 넘기면 후회하고 / 學不少勤過時悔일을 보고 아니 배우면 쓸 때에 후회하고 / 見事不學用時悔취한 뒤에 광언이란 깨고 나면 후회하고 / 醉後狂言醒時悔편
[고정숙 한자 교실] 술! 과음하면? 술을 과하게 마시면 추할 추(醜) 자가 된다. 醜 자는 닭 유(酉), 귀신 귀(鬼) 자의 조합이다. 酉 자는 ‘술병’이나 ‘술 항아리’를 그린 것이다. 鬼 자는 가면을 쓴 사람이 제사를 지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귀신’이나 ‘혼백(魂魄)’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醜 자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자태가 흐트러진 모습을 비유해서 ‘못생기다’, ‘밉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고정숙 한자 교실] 술! 과음하면?
[고정숙 한자 교실] 혼동하기 쉬운 한자 書 晝 書 자와 晝 자의 자형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한자에 속한다. 이 둘을 파자로 풀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書 자는 붓 율(聿), 가로 왈(曰)의 조합이다. 聿 자는 손에 붓을 쥐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曰 자는 입 구(口) 자 위에 획을 하나 그은 것으로 입을 벌리고 말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므로 書 자는 붓을 들고 ‘말씀’을 뜻하는 曰 자가 더해져 말을 글로 적어낸다는 뜻에서 글 서(書) 자가 되었다. 晝 자는 붓 율(聿), 아침을 뜻하는 아침 단(旦) 자의 조
[고정숙 한자 교실] 술 취하고 깰 때 2023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해마다 연말이면 술자리 모임이 많은데 이번 한자 교실에서는 취할 취(醉), 깰 성(醒) 자를 파자로 알아보겠다. 醉 자는 닭 유(酉), 마칠 졸(卒) 자의 조합이다. 酉 자는 술을 빚는 술 단지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이다. 그러므로 부수로 쓰일 때는 모두 술과 관련되어 있다.酉 자에 ‘닭’이라는 뜻이 있는 것은 우주 만물의 이치를 위해 만든 십이지(十二支)의 열째 글자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술자리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卒] 남아서 술을 마시면 [酉] 취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