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1등 수상작, 이주형님, '소통의 부재' 누구나 초등학교 시절 내가 상상하는 100년 후 미래의 모습 포스터를 그려봤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시 과학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미래는 모두가 행복한 유토피아가 도래할 거란 의견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본인은 절대적인 디스토피아 옹호자였기 때문에 대기 오염과 질병 등으로 마스크와 방독면을 착용하고 다니는 미래인의 모습을 그려내곤 했다. 그런데 100년, 50년 이후도 아닌 지금, 벌써 디스토피아가 올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거리에 나올 때마다
미디어피아에서 개최한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코로나, 우린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에세이 공모전으로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 공모 마감일은 7월 31일로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참여하였고 한 달여간의 모집 기간 동안 300여명의 시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였다.미디어피아에서 제공하는 양식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다시문학 편집 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 1명, 2등 1명, 3등 2명과 그 외 10명을 선정하였다.상금은 1
마음속 남한강최용탁 어릴 적 여름이면 날마다남한강에 멱을 감으러 다녔는데요내가 열 살 먹던 해그날이 그날인 그 어느 날이었습니다또래 계집들과 사내애들이겉옷은 벗어 마른 돌로 눌러놓고빤스 바람으로 퐁당퐁당 잘도 뛰어드는데뒤에 섰던 나는 그만 홍동지가 되었습니다웬일로 나는 빤스를 안 입은 맨 불알이었던 것입니다거기에는 갑자기 말 붙이기가 서먹해진정옥이도 있었는데 말입니다할 수 없이 갑작스레 배앓이를 시작한 나는부아가 치밀어서 땡볕 아래강 건너로 돌팔매질만 해댔습니다- 내가 어렴풋 짐작하는 한 사내는 지금껏 그 강가에서 만만한 돌들을 고
좋은 소식 최용탁고향 떠난 지 이십 년 만에소식 들었다스물일곱 늦지도 않은 나이에장가보내 달라고 제초제 먹은장가갈 욕심에 두어 모금 마시고두어 모금 뱉어 낸촌수로 따지면 종조할아버지뻘어린애들 잠지를 잘 만지던 근덕이 형지금은 어엿한사장님되었다 한다중학교 중퇴하고수몰되기 전까지 농사만 짓던제초제 먹고 나서 내리 한 달그해 처음 나온 부라보콘만바보처럼 빨아먹던얼금뱅이 근덕이 형이도토리 같은 마누라 얻고 자식도 아들 딸 구색지게 두어서목욕탕 사장 슈퍼마켓 사장종친회에 돼지 한 마리 내고금박 찍힌 명함 한 장씩주욱 돌렸다 한다참 드물게 고
사람 참 무섭습디다.뭍에서 그리 먼'서다'의 섬에도사람이 살더이다. 나만 사는 줄 알았더니너도 살더이다.나만(남한?) 잘난 줄 알았더니북한도 있더이다? 춥다고 짜증 내고덥다고 신경질 내지만살아보니 그까짓 것아무것도 아니더이다.그러그러 살아집디다. 거기 사는 사람도사람이더이다. 나 어린이 어른 공경하고나 많은 늙은이늘 그리하더이다. 거기도 사람이 살더이다.나보다 너보다삶을 고귀하게 여기며행복하고 처절하게 살더이다.
사월- 최용탁막잔 술 받았네살아생전 울근불근하던각성바지 세 아들나란히 앉은 꼴 보기도 좋아흥에 겨워 논둑길비틀비틀 나는 가네햇살 자지러진 봄 언덕복숭아꽃 터지는 아홉 살 적 길을 따라남기고 가는 품앗이 없으니나는 가벼워큰 술독은 열어 논 채선지 묻은 국자는 던져둔 채일흔두 해 첫 가마 꽃상여 타고덩실덩실 넘어서 가네
미디어피아에서 주최하는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이달 31일 마감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제출하고 있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우린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아가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다.미디어피아 사이트에서 쉽게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공모 마감일은 7월 31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제출
바람의 노래 - 최용탁 나 아직은그대에게 달려가는 더운 입김이고 싶다눈 쌓여그대의 길 어디로도 가지 못할 때그 위에 드러눕는 맨살 등짝이고 싶다이른 새벽길 떠나는 그대 발끝에문득 채이는 시체 한 구이고 싶다언덕과 강변바람으로 떠돌던 날들오래 걸러낸 한 방울 슬픔으로그대 눈가에 하염없이 번지고 싶다
그곳은 여기보다 두 시간앞서가는 밤이겠지요. 새벽을 쫓는 걸음도빠르다 여기겠지만당신이 가진 시간과내가 가진 시간은커다란 우주 안에서는같을 겁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하늘을당신 선잠에 뒤척일 쯤내가 바라봅니다.바라보는 눈길에그리움을 가득 담아서요. 당신도 그리 하시겠지요 마는내 눈 속엔눈물이 담깁니다.눈 속에 담긴 눈물은아침이 오면 마르겠지만요. 마른 눈물은우리 가슴에반짝이던별들로 남을 겁니다.
다시문학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던 김홍관 시인의 시집 '씨'가 미디어피아를 통해 연재를 시작한다.계간 으로 오랜 시간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현재에도 학교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바라보며 아직 세상에 내놓지 않은 시들을 미디어피아를 통해 하나씩 꺼내놓기 시작했다.베트남에서 2015년부터 2년간 코이카 국제협력봉사단원으로 교육 봉사 활동을 했으며 이때 조금씩 써둔 시와 시인의 생각, 사랑 노래, 귀국 후 쓴 시 70여 편을 묶어 발행했다.1부 '베트남에서의 소회', 2부 '마음을 열고', 3부 '그대 향한 마음',
코로나19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미디어피아에서는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선별해 공개할 예정이다.'코로나, 우린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아가자는 긍정적 메세지가 담긴 에세이 작품을 모집한다.공모 마감일은 7월 31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미디어피아 사이트 가입 후 완성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미디어피아에서 제공하는 양식 A4 용지 2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100일 넘게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6월 1일 접수됐다.시인 김문영 씨(시집『촛불의 꿈』, 미디어피아 대표)는 6월 1일 “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기 바랍니다”란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청원 바로 가기).김문영 시인은 ‘전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 사태로 100일 넘게 경마가 중단되면서 생산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창출자는 물론 경마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창간 1주년을 앞두고 2월 20일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다. 시니어·창업·생애·설계·문학 등 특화한 콘텐츠를 주력으로 ‘미디어피아TV’ 유튜브 채널 강화에도 나섰다.국내외 사회 이슈를 다루는 △뉴스&이슈,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등 산업계 소식을 망라한 △비즈&마켓, 노후 대비 및 생애 설계, 여가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시니어&PLUS, 공연 및 스포츠, 여행 등 소식을 담은 △라이프&人 그리고 자회사 다시문학 출판사의 시와 소설, 수필 등 문학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1월 11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김홍국 박사의 사회로 김문영 시인은 1부 서정 시첩 ‘다시문학을 위하여’, 2부 성찰 시첩 ‘버티고 견디기’, 3부 귀촌 시첩 ‘고구마를 캐면서’, 4부 촛불 시첩 ‘촛불2– 겨울, 공화국에 내리는 비’를 낭독했다. 북 콘서트에는 성용원 대표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들인 박소은 소프라노, 김성일 바리톤, 오아라 플루티스트,
1월11일 19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동자아트홀(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 연결)에서 나의 시집 '촛불의 꿈'에 대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출판사 다시문학(대표 윤한로 시인)이 주최하고 음악회사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 작곡가)가 주관한 행사였다. 김홍국 정치평론가(경기대 겸임교수,시인)가 사회를 보고 SW아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연주와 노래를 불렀다.연주와 노래 중간에 나는 총 4편의 시를 낭송했다. 60년이 넘는 내 인생의 첫 경험이었다. 이같은 북콘서트는 내가 알기론 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1월 11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촛불의 꿈 북 콘서트는『비시시첩·촛불의꿈』의 서정·성찰·귀촌·촛불 시첩 4부 구성에 맞춰 진행했으며 김홍국 정치평론가의 사회를 시작으로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윤한로 편집 주간 등의 축사가 있었다.민병두 의원은 “김문영 시인의 북 콘서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 시간에 황폐한 마음을 시와 음악으로 되돌아보려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이른 봄까지 연인원 2000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촛불의 염원은 적폐 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지만, 꿈은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안타까운 현실을 점검하고 촛불의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하는 시집이 출간됐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연말을 맞아 12월 28일 오후 7시 30분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에서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했으며, 시와 음악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졌다.이번 행사는 SW아트컴퍼니가 주최한 11번째 살롱 콘서트로 김문영 시인이 작시한 ‘고구마를 캐면서’에 성용원 작곡가가 작곡을 덧붙여 탄생한 곡이 첫선을 보여 주목됐다.마지막 무대를 통해 선보인 가곡 ‘고구마를 캐면서’는 성용원
촛불은 참여다. 촛불은 국민이다. 우리는 촛불에 염원을 담아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 그 동기는 바로 ‘양심.’또 하나의 촛불이 양심의 진시(眞詩)로 탄생했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소재 동자아트홀(찾아가는 길)에서 열린다.행사는 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연말을 맞아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와 시 낭송 콘서트를 마련했다. SW아트컴퍼니와 함께하는 살롱 콘서트 11번째 무대이자 김문영 대표의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 출간을 기념해 클래식 아티스트와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12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미디어피아와 함께하는 시 낭송 콘서트’가 열린다.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과 김홍국(칼럼니스트, 교수)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