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을 막아 달라며 시민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각하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7월 12일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 형식으로 치르는 것을 막아 달라며 김모 씨 등 시민 227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가처분 신청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대리했으며 서울시는 가세연의 신청 자체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부적법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공금의 지출을 문
태어난 시간은 정확하지 않아 일단 3주 기둥만으로 분석해보겠다. 묘 월(卯月: 양력 3월)에 태어난 임수(壬水) 일원이다. 3주 안에 오행이 다 들어있어 사주팔자 원국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임수는 큰물을 뜻한다. 물은 어느 그릇에 담아도 그릇의 형태에 따라 물의 형태가 변화한다. 이처럼 적응력이 뛰어나고 어떠한 장애를 만나더라도 멈추지 않고 피해서 잘 내려가듯이 상황에 맞게 일처리를 해나가는 지혜로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사주는 본인을 뜻하는 일주기둥에 괴강을 깔고 있다. 편관에 해당되니 ‘壬’물을 오행으로 하는 남자에게 편관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는 내 아우다’ 얼마 전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에 하신 이 말씀이 제게 남긴 마지막 말씀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 따로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더는 뵐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아니, 믿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앞서 박원순 시장은 7월 6일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여권 대권주자로 경쟁 관계인 이 지사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와 갈등을 조장하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7월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이날 0시 1분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박 시장에 대한 수색은 7월 9일 오후 5시 그의 딸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한 이후 이뤄졌다. 박 시장은 7월 9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루머 기사가 등장하고 있다.박원순 시장의 딸이 9일 오후 5시 17분 실종신고를 했고 "4~5시간 전에 아버지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을 통화를 했다. 그 후 연락두절이 됐다"다며 112에 신고했다.미투 보도부터 그린벨트 해제 압박, 박원순 시장의 시신 발견 등 실체없는 기사가 올라와 많은 시민들은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서울시는 근거없는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미투와 관련하여 사실무근이라 밝혔고, 다만 경찰 측은 "미투와 관련해 종로경찰서 여청과에 신고가 된 것
서울시는 한국IBM, 환경재단과 함께한 '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 서울시장상 수여식을 지난 2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진행했다.이번 해커톤에는 총 50개 팀 216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 중 70%에 가까운 33개 팀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내고, 17개 팀이 기후 변화를 주제로 선택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상황을 타개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하는 열의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등학생을 포함해 대학생, 직장인, 교사,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시민 운동가,
미래 통합당(이하 미통당)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당)에 4연패를 당해 그로기 상태에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미통당은 20대 총선,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그리고 이번에 21대 총선에서 패배를 당했다. 더구나 이번 21대 총선은 더불어 민주당에 무려 180석을 허용, 사실상 KO패를 당했다.미통당이 더불어 민주당에 무참하게 KO패를 당한 이유가 뭘까?간단하다. 사사건건 ‘꼰대짓’을 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우선 얼굴(간판)이 국민들 8할 이상이 지지를 했던(박근혜 전 대통령)탄핵의 공조 자(당시 국무총리 겸 대
세계 최초의 방역 전시회인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시티 1층 K-O2O 무역전시관에서 본격 시작을 알렸다.한국중소벤처포럼 박현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저력은 코로나19를 능히 이겨낼 것”이라며 “이번 방역기자재 전시회가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방역은 어려운 시기에 전 세계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며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좋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 지급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합시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 작성자는 “코로나19 재난이 대한민국 경제와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신체를 위협하는 보건적 위기뿐 아니라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경제적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특단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다”고 주장했다.지난 3월 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 상황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에서의 집회가 당분간 금지된다. 서울시는 21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서울광장·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에 나선 박원순 시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며,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2·12사태 40주년이던 지난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 주동 인사들과 함께 ‘호화 오찬’을 즐긴 것에 대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 연합뉴스).5·18단체들은 13일 성명을 내고 전 씨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으며, 정치권도 비판적인 논조의 논평을 냈다.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해당 단체는 “최근 전 씨 일당의 무례함을 넘어선 오만한 행보를 보고 있다”며, “(그동안) 그의 죄과에 너무 관대했고 안일했다는 자괴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씨가 법정에 불출석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 씨의 출석요구를 사법당국에게 강하게 촉구했다. “사법당국은 꾀병으로 재판을 회피하며 국민을 우롱하는 전씨를 반드시 법정에 세워 죗값을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와 국회에게는 진상규명조사위와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아울러, 12·12사태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처벌받은 ‘헌정질서파괴자’들의 부정한 축재 재산은 국가로 환수하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정치권도 앞 다퉈 전 씨의 행보에 비판적 논조의 논평을 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찬 사건이 발생한 12일 논평을 통해 “‘망동의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 끔찍한 역사의 시작이 된 12월 12일을 누가 기념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했겠는가”라며, “전두환은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라고 촉구했으며, 13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언급됐다.설훈 최고위원은 “군사 반란의 주역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와인 축제를 벌였다. 자신의 과오에 대해 일말의 반성을 한다면 당연히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반란의 주역들과 축배를 들었다니 후안무치가 놀랍다”고 강하게 비난했다.또한, “그 정도면 재판은 충분히 출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떳떳하게 재판을 받을 것을 거듭 촉구했다.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이형석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던 광주의 분노를 반영하듯 울먹거리며 발언을 쏟아냈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피해자는 국회 앞 천막 농성장에서 300일 넘게 풍찬노숙하는데, 12·12 군사 쿠데타 주역인 전두환을 비롯해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등 역사적 죄인은 40주년을 자축하며 고급요리와 와인을 즐기며 호의호식하고 있다”며, “추징금 미납과 상습 고액체납자 전두환을 인신 구속하라”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장도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사태를 비판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씨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12일 군사 반란 가담자들이 모여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연실색했다”고 썼다.또한,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서 1인당 20만원 상당의 샥스핀 코스 요리에 와인까지, 그런 여윳돈이 다 어디에서 난 것인가”라며,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는 아리송한 상황에 분노했다.한편, 전 씨의 오찬 사건을 세상에 알린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 씨 등은 인당 20만 원 상당의 고급 코스 요리를 즐겼고, 와인잔을 부딪히는 등 화기애애하게 오찬을 가졌다”며, “전 씨는 2층 계단을 거뜬히 내려올 만큼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였다”고 전했다.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방치되어 황폐화되다시피 한 프랑스 파리의 보부르 지역, 20세기 초 철강, 화학공업, 조선산업 및 무역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 중 하나였다가 70년대 중공업 경제 위기로 실업률이 급상승하며 인구도 급감함에 따라 산업, 항만 폐부지들의 방치로 암담한 회색도시였던 빌바오, 이 도시를 다시 찬란하게 살려낸 원동력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술, 더 큰 범주에서는 문화다. 보부르 지역 사업으로 소프트파워 육성을 목표로 프랑스 대통령 퐁피두가 추진해 그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온 퐁피두 센터는 내부에 있어야 할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 등 내부시설들이 밖에 삐죽삐죽 나와서 외관만 보면 공사 중으로 착각할 정도지만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파리의 3대 미술관이자 하이테크 건축의 효시로 꼽히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1997년 문을 연 구겐하임 박물관은 상징문화시설을 통해 빌바오를 빛바랜 산업도시에서 화려한 문화도시로 변모시켰다.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본 캠퍼스 전경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자치구와 대학이 손잡고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을 기획하고 창업을 모티브로 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서울시 캠퍼스 타운 조성 사업은 창업 육성, 주거안정, 문화 특성화, 지역상생을 목적으로 지역의 핵심 거점시설인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하고 체계적인 공공지원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문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종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인구의 감소, 도시산업구조의 변화와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의 문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과 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인 변화로 생기를 불어 넣는다. 캠퍼스 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외대 서림을 인근 지역의 경제 발전과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거쳐 <이문일공칠>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각종 외국어 관련 서적, 외대 교재, 전공 서적, 원서, 특수 외국어 교재 및 사전, 통역번역 교재 등을 취급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직영하는 외대 서림이 도로명주소인 동대문구 이문로 107번지라는 데서 착안한 네이밍을 해서 이문일공칠이라는 쌈빡한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외대 앞 이문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으로 외국어대학교 학생은 물론이요 인근 동대문구 주민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대학로이다. 거기에 트렌디한 디자인과 모던한 구조로 카페형 도서관을 설치, 한국대학출판협회(총 67개 회원대학)에서 기증한 도서들을 비치하고 북 토크쇼, 문화공연, 음악회, 시낭송 감성콘서트, 인문학 강의, 명사초청 세미나, 건강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시 개최 &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 학생, 방문객 등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문화 랜드마크 '붐'업을 시도한다. 또한 경영 컨설팅, 지역 초·중·고생 자녀 대상 한국외대생 멘토링 서비스, 영화 상영, 작가와의 만남, 음악인 미팅, 글로벌 문화 및 언어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외대에서 시행 중인 특정 국가 주간 기념행사를 캠퍼스 외부로 확대, 활력이 넘치는 다문화 거리를 조성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11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외대서림, 이곳이 어떤 모습으로 다음 달 1일 대중들에게 공개될지 기대된다.도시경쟁력이 중요한 요즘 시대, 단순한 물리 환경의 개선과 정량적 발전에서 벗어나 문화, 사회 등 비물질적 환경에 대한 다차원적 가치 추구를 통해 사회구성원인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창출하고 영위할 수 있는 삶의 질적, 자발적 향상권을 제공하는 곳이자 자부심이 되며 인간 중심의 도시가 되는 첫걸음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내딛는다. 이런 역사적인 시작의 오프닝 행사가 11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1층 문화상점 이문일공침에서 열린다. 이날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한 동대문구청 임직원들, 민병두, 안규백 두 동대문구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하며 한국외대에서는 김인철 총장과 가정준 지식출판콘텐츠원장 등이 참가하면서 SW아트컴퍼니의 소프라노 김정아와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피아니스트 장윤진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레하르의 뜨겁고 격정적인 아리아와 함께 서울의 찬가와 외국어대학교 교가를 절묘하게 혼합해 서울시와 외국어대학교의 협업과 앞날을 축복하는 <한국외대찬가> 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이 열릴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여 이문동을 한국의 문화예술메카로 만들 사랑, 꿈, 쉼이 있는 문화상점 이문일공칠의 비상을 염원한다.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추진단장이자 지식출판콘텐츠원장인 가정준 교수, 퐁피두 센터와 구겐하임 미술관같이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문로를 꿈꾸며 설계하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0월 16일 오전 3시께 실무협상을 재개해 총파업이 예고됐던 오전 9시를 앞둔 8시 53분께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이날 노사는 △임금 1.8% 인상 △5호선 하남선 연장 개통과 6호선 신내역 신설에 따른 안전 인력 242명 증원 노사 공동 건의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공사 내 여성 직원 증가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합의했다.노사는 또 기관사의 안전과 관련한 인력 증원도 앞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할 때 1,029명을 감축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 사항은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불편은 없어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하에 노조와 합의를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아직 숙제가 많지만, 노조 및 서울시와 협의해 공동으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노조는 10월 16부터 18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양측은 전날 오후 3시부터 파업 전 마지막 교섭에 들어갔으나 오후 9시 55분께 노조 측이 협상 결렬과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그러나 이날 오전 3시께 실무진 협상을 시작으로 교섭이 재개되면서 파업 돌입 직전 협상이 타결됐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타결에 즈음해 교섭 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을 격려했다.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8시 53분께 노사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10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올해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해띠'로 서울의 상징 '해치'와 친구의 순우리말 '아띠'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전국체전은 14회 대회까지 종목별로 대회가 진행되다가 15회째인 1934년 처음으로 종합 체육대회의 면모를 갖췄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회부터 25회까지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1945년 10월 서울에서 자유 해방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당시 남북한이 모두 참가하는 축제로 전국체전이 열렸으나 1950년 전쟁으로 다시 중단됐고 1951년부터 지금까지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86년 6월 이후 올해가 33년 만이며 33년 전 서울 전국체전의 대회 구호는 '86-88 주인답게'였을 정도로 당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잔치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열렸다.개최 도시인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이어 이번 서울 전국체전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하나가 돼 뛰어야 한다"며 "앞으로 만들어갈 대한민국 체육 100년엔 개인의 도전·용기·의지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정·인권·평화를 담아야 한다"고 전했다.원일 총감독의 연출 아래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된 주제공연에서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을 기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에 맞춰 한국 스포츠사에 이름을 남긴 스포츠 영웅들을 되짚어보는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 임윤미, 정영화와 심판대표 장동영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총 10명의 전·현직 스포츠 선수로 구성됐으며 9월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역대 체전 사상 최장 거리(2,019㎞)를 달려 이날 성화대를 비췄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을 비롯해 양예빈, 홍상표, 함기용(육상) 백옥자(투포환) 노민규(수영), 이덕희(테니스), 김태순(볼링), 이신(보디빌딩), 정봉규(축구)가 최종 주자로 성화의 불꽃을 전했다.올해 서울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2020년 도쿄 올림픽을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수영 박태환과 김서영, 펜싱 박상영, 남현희, 오상욱, 사격 진종오와 유도 곽동한, 태권도 이대훈과 김소희, 양궁 김우진 등이 도쿄의 영광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이번 대회에는 체전 역대 최대 규모인 7,77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비인기 종목 관람, 응원 및 홍보 활동,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등을 맡은 시민 서포터스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대회 기간 전국문화원 엑스포, 한국 민속예술축제, 서울뮤직 페스티벌 등 25개의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하며 전국체전이 끝나고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려 10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진행된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 22개 단체, 이하 위원회)는 7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자유조형물인 ‘굽히지 않는 펜’ 제막식을 개최했다.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조형물 건립으로 시민과 언론인들이 언론탄압의 역사를 기억하고 언론자유를 억압하는 흑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올해 건립을 목표로 ‘언론자유조형물’을 세운다고 밝혔다.‘굽히지 않는 펜’은 언론자유가 민주주의의 기반이자 시민사회의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취지 아래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 개최한 ‘폴리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와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오제세 민주당 의원,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김여일 태광산업 상무, 김영식 한화생명 상무, 마재영 금호아시아나 상무, 서덕문 NH 농협은행 국장,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부문장, 이상춘 포스코건설 상무,이인원 KT 상무, 최형식 효성 상무 등 은행·증권·보험·카드업계, 대기업·중견·중소기업 CEO와 임직원을 포함한 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김능구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어려운 언론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독자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콘텐츠 기사를 생산하고 고품질 저널리즘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경제의 생생한 흐름과 전문가들의 치밀한 분석을 담겠다”며, “아무쪼록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에 우리 모두가 주역이 되는데 폴리뉴스가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관심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설훈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는 “폴리뉴스가 19년 전에 만들어져서 20년째를 향해 가고 있다”며, “20년이 돼가는 시간 동안 폴리뉴스와 김 대표가 해낸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취지 아래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 개최한 ‘폴리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폴리뉴스).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에 대해 특강을 했다. 박 시장은 미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와 주력 산업 경쟁력의 약화로 악화된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사실 우리 경제가 개발과 성장의 시대에 고도성장을 했지만 지난 10년, 20년 동안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무엇이 문제인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위기는 굉장히 광범위하며 이는 경제만의 위기가 아니다. 제조업의 경쟁력은 사라지고 저출산 고령화는 심각해져 인구 절벽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가 과연 다른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지에 대해 충분히 위기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박 시장은 “성장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는 제도적 한계부터 극복해야 한다”며 “경제 성장의 원천 3가지는 자본, 노동, 기술이다. 우리나라에 자본은 있지만 제대로 투자할 곳이 없어 자꾸 부동산 투기로 자본이 몰리는 것”이라며 “사회적 투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은 “국민의 고통, 현실적 어려움이 국회 입법으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는 경제인데, 이것을 풀 수 있는 것은 결국 정치”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창간 19주년을 맞이한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8월 1일 최초의 정치 전문 인터넷 신문으로 출발했다. 2002년에는 ‘천만 국민과의 대화’ 대통령 후보 초청 인터넷 토론회를 최초 개최했다. 또 2007, 20012, 2017 대선과 2004, 2008, 2012 총선, 2006, 2010, 2014 지방선거에 특집 사이트를 운영해 국민의 정치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됐다. 2015년에는 ‘정치와 경제의 만남’을 모토로 해 경제뉴스를 대폭 보강하고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면모를 일신했다. 폴리뉴스는 현재 광주전남본부, 부산경남울산본부, 대구경북본부 등 지역본부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제1차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시작된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의 포럼은 정치 경제계 저명인사 초청강연과 전문가토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현안 등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 제공= 폴리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순탁 제9대 총장 취임식을 3월 25일 오후 4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임스 김 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 동문, 서울시‧고등교육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서순탁 신임 총장은 모교 출신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2001년 3월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도시과학대학장, 도시과학대학원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대학행정에 밝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립대학교 교육경쟁력 강화 및 도시과학 분야 특성화에 기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준비된 총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서순탁 총장 취임사를 통해 “4년의 임기 동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와 4차 산업혁명기의 시대 변화를 극복하고 서울시립대학교를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교육 혁신을 통한 자율적‧도전적인 통합형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기초학문 육성 및 융합연구 역량 강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산‧관‧학 협력 등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대학 운영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취임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립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이 곧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라며, “서순탁 총장의 확고한 대학운영 비전 및 철학을 바탕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서울의 미래를 밝히는 서울의 자부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서 제임스 김 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청년지원 장학금 2,000만 원을 맡겼고 향후 양 기관 계약을 통해 서울시립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성호 총동창회장은 1억 원의 발전기금 장학금 약정서를 전달했고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서울시립대와 MOU를 체결해 청년 등의 주거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한편, 서순탁 총장은 3월 1일부터 총장직 임기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서울시립대학교는 서순탁 제9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사진 제공= 서울시립대).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타이타닉',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하고 심형래 감독의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CG를 총괄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2월 24일(현지시각)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2월 24일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유니버셜의 '드래곤 길들이기3'는 누적 수익 $57,522,245로 박스오피스 1위, 20세기 폭스의 '알리타: 배틀엔젤'은 누적 수익 $61,023,359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알리타: 배틀엔젤(Alita: Batt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타이타닉',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하고 심형래 감독의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CG를 총괄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디워'에 출연한 배우 '데릭 미어스'의 '알리타: 배틀엔젤' 중국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알리타: 배틀엔젤' 포스터 속 어둠이 내린 고철도시를 배경으로 사이보그 '로모(Romo)' 역을 맡은 데릭 미어스(Derek Mears)는 흰색 머리카락에 앞쪽 일부만 핑크 브리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타이타닉',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하고 심형래 감독의 '디워' CG를 제작한 대한민국 김기범 CG 감독이 CG를 총괄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이 20일(현지시각)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4일(현지시각)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한 것처럼 제2의 문화적 한미동맹을 방불케 하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일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알리타: 배틀엔젤(Al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