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법에 의해 억울함을 풀거나 사람들이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억울함을 들어주고 이것을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우리 사회 근간이 되는 법을 존중하여 어떻게 하면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이를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사법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게 모색하려고 합니다. 억울한 사업피해자들과 함께하는 한국무죄네트워크 이춘발 운영위원장을 만났습니다.Q, '무죄네트워크는 어떤 단체이고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요?우리 '무죄네트워크'의 이름이 "Innocence Netwo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온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사진= 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캡처).언론인이 아닌 현직 검사가 송건호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심사위원회는 검찰의 오랜 침묵을 깬 임 검사의 신념이 제도권 언론이 숨죽이던 시절 저항언론 운동을 이끌며 참다운 말의 회복을 추구했던 송건호 선생의 언론 정신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앞서 9일 수상 발표에 이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송건호 언론상 시상식이 열렸다.임은정 검사는 이날 자리에서 의미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 검사는 지난 2013년 내부 게시판에 검찰 내부를 고발한 글을 올린 데 대해 당시의 소회를 밝힌 글을 앞서 읽으며, 소감을 전했다.“(송건호 언론상) 수상자 통보를 받고, 역대 수상자 중 저만큼 당황했을 분은 없을 듯하다. 민망한 마음에 사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검찰에서 새어 나오는 세미한 불협화음에 귀 기울여 주며, 지치지 말고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 말씀인 듯해 과분한 상을 기쁘게 받는다”고 말했다.이어 “언론인이 아닌 저에게 왜 이런 과분한 상을 주시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며, “언론의 개념이 다변화, 확장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기존 언론의 틀에서 벗어나 검찰조직 내부에서 검찰 구성원의 표현의 자유를 쟁취하고 검찰권의 오남용을 비판하며 성찰을 촉구해온 내부 목소리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송건호 언론상’은 한겨레 신문 초대 사장을 지내고, 언론자유를 위해 헌신한 청암 송건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인사나 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한편, 임은정 검사는 앞선 16일에는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하는 ‘투명사회상’ 수상의 영예도 누렸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임 검사에 대해 “검찰의 과도하거나 잘못된 권력 행사를 비판 견제하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검찰이 거듭날 수 있도록 내부에서 지속해서 목소리를 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다음은 임은정 검사가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수상 소감이다....종래 저나 많은 동료가 비공식적으로 게시글이나 댓글을 삭제하라거나, 다소 비판적인 글에 대하여는 댓글을 쓰지 못하도록 종용받아 왔으나, 공식적으로 내부 관행을 비판한 글이 징계 사유가 된 것은 아마도 최초일 듯합니다. 옛글을 보니 충성스러운 신하와 현명한 신하의 차이는 신하의 마음가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간언을 듣는 군주를 모시고 있는가 여부에 있다고 합니다. 잘못된 것을 말하지 아니하여 윗사람이 잘못한다면 아랫사람이 잘못이지만, 잘못된 것을 말하였음에도 윗사람이 잘못한다면 그것은 윗사람의 잘못이겠지요. 저는 앞으로도 제 도리를 다할 생각입니다.저는 검사 징계위원회에서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검찰을 위해서 검사 게시판의 글 게시를 징계 사유로 삼는 것만은 결단코 안 된다고 간곡히 말씀드렸는데, 전혀 받아들여지지 아니하여 답답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12년간 쉼 없이 달린 느낌입니다. 내일부터 4개월의 정직 기간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저를 돌아보는 귀한 기회로 삼겠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2013년 2월 14일 내부게시판에 올린 “징계 소감” 일부입니다.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의 백지 구형 관행 비판의 글을 내부시판에 올린 것이 징계 사유 중 하나가 된 상황에서 또다시 비판의 글을 올리려니 손이 떨려서 잠시 심호흡을 했었습니다.그 정직 기간, 딸로 인해 두 달간 잠 한숨 못 주무신 채 암수술을 받으시느라 고생하신 아버지께서 “은정아, 아빠가 많이 힘들었다.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 하다가 옥살이한 사람들 부모가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며 우실 때, 같이 한참을 울었지요.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오해와 손가락질이 억울하고 힘들어서 죽을 거 같다 싶다가도 쫓겨나지도, 고문당하지도 않았으니 발전된 시대 덕을 본다 싶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수상자 통보를 받고, 역대 수상자 중 저만큼 당황했을 분은 없을 듯합니다. 민망한 마음에 사양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수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검찰에서 새어 나오는 제 세미한 불협화음(?)에 귀 기울여 주시며, 지치지 말고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 말씀인 듯하여 과분한 상을 기쁘게 받습니다.청암 선생님을 생각합니다. 형극이자 수난의 길인 역사의 길을 선택하시고, 시대와 사회를 깨우치는 바른 소리로서의 삶을 일관하셨지요. 청암 선생님은 말과 글과 행동으로 동시대 곡학아세하는 지식인들에게 부끄러움을 일깨우셨고, 후배들에게 삶의 지표가 되셨습니다. 선생님이 흘리신 땀과 눈물을 자양분 삼아 정의와 인권이 힘겹게 싹을 틔워 올렸고, 저를 비롯한 후학들은 지금 그 그늘에서 따가운 햇볕과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무죄라서 무죄라고 말했을 뿐인데, 일부 언론으로부터 ‘막무가내 검사’, ‘부끄러운 검사’, ‘얼치기 운동권 검사’ 등으로 매도당한 것을 비롯하여 제가 그간 한 말과 글과 행동으로 동료들은 물론 검찰 밖으로도 감당키 어려운 오해와 비난을 사 억울할 때마다, 조금만 더 견디자고... 저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곤 했습니다. 시간은 참과 거짓, 옳고 그름을 거르는 체와 같아서, 결국 역사 앞에서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 테니까요. 저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역사책에서, 오래도록 존경받는 선배들의 삶에서 길을 찾고, 그 길을 걸어갈 힘과 용기를 얻곤 합니다. 청암 선생님의 글과 삶은 종종 길을 잃고 헤매는 저를 비롯한 못난 후배들에게 이정표이자 나침반입니다.언론인이 아닌 저에게 왜 이런 과분한 상을 주시는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유튜브, 개인 SNS 활성화 등으로 언론의 개념이 다변화, 확장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언론사라는 기존 제도적 틀에서 벗어나 언론의 사명과 역할이라는 차원에서 검찰조직 내부에서 검찰 구성원의 표현의 자유를 쟁취하고 검찰권의 오남용을 비판하며 성찰을 촉구해온 내부 목소리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검찰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 피디수첩 사건, G20 쥐 포스터 사건 등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언론과 개인을 탄압하여 권력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억압하며 정권의 호위병을 자처하는 등 때로는 정권과 연합하고, 때로는 정권을 공격하며 검찰권 사수에 성공해온 현재,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악인보다 악하고 위험합니다. 검찰 밖 언론과 함께 검찰 내부 구성원들의 의식과 양심을 일깨우려는 내부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 검찰을 바로 세움으로써 언론은 물론 우리 사회에 현존하는 위험을 제거하려 함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진실하지 않은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고, 행함이 없는 말은 사회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청암 선생님이 이와 같이 존경받는 이유는 진실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사회를 움직여 결국 역사의 발전을 이끌어내셨기 때문이지요. 보잘것없는 제가 너무도 큰 상을 받아 부담스럽기도 합니다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욱 험한 것을 알기에 큰 상에 담긴 위로와 격려를 덥석 받습니다.검찰 내부의 작은 몸부림을 크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신 청암언론문화재단 이해동 이사장님과 양상우 한겨레 대표이사님, 심사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암 선생님의 가족이어서 영광스러우나 또한 너무도 고단하였을 송준용 상임이사님과 가족분들에게 더욱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청암 선생님의 이름 한 조각 나눠 가진 후학으로서, 그 이름이 저로 인해 욕되지 않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제5회 “세계 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가 지난 11월 22일(금)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거의 100여 명에 가까운 학자, 전문가들이 전문 분야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매체의 발전, 전송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5G 시대의 방송, 체제와 기구, 그리고 관리와 운영 등 방면에서 심도 있는 변화가 진행되어야 하며, 스마트 시대를 포용하면서 주류매체의 지위를 확보하고, 시대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방송이 되어야 할 것이다.방송인들이 공동으로 노력하며, 미래의 방송을 창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방송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그것이 알고싶다'는 SBS TV에서 방송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며 사회, 종교, 미제 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1992년 3월 31일 첫방송을 시작했지만 1995년 9월 23일 ~ 1996년 10월 7일까지 소재고갈로 인해 약 1년 간의 휴식기를 가지다 1996년 10월 14일 :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1997년 10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었으나 동시간대 예능-오락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1999년 2월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방영했지만 프로그램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로 인해 토요일 심야 시간대로 이동하여 방송하고 있다.'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민영 방송에서 만든 다큐 프로그램 중 가장 현존하는 최장수 프로그램이고, 1991년 SBS TV 개국 이래 최초의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역대 진행자는 초대 문성근(1992년 3월 31일∼1994년 1월 2일, 1997년 10월 26일∼2002년 5월 11일), 2대 박원홍(1994년 1월 9일∼1995년 9월 16일), 3대 오세훈(1996년 10월 14일∼1997년 10월 13일), 4대 정진영(2002년 5월 18일∼2006년 1월 21일), 5대 박상원(2006년 2월 4일∼2008년 2월 23일) 맡아왔다.2008년 3월 1일부터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6대 김상중은 "그런데 말입니다"란 독특한 어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초반 한때 시청률이 30%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도 7∼1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치밀한 조작인가? 살인범의 게임인가? - 화성 8차 사건의 진실'이라는 부제로 화성 8차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지난 10월 1일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는 그동안의 여죄를 자백했다. 그중 하나는 22세 농기계 수리공 윤 씨를 범인으로 체포했던 화성 8차 사건이었다.이에 윤 씨는 30년 전 사건이 당시 가혹 행위와 강압에 의해 허위 자백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수사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들은 윤 씨가 스스로 자백을 했다고 했다.당시 윤 씨를 범인으로 체포한 결정적인 단서는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에 대한 중성자 방사화 분석법에 의해 드러난 범인의 혈액형과 직업 때문이었다. 특히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와 윤 씨의 체모가 동일인이 아닐 확률은 3600만 분의 1이라고 밝히기도 했다.20년형의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경식 씨는 "이춘재가 자백을 했다고 연락이 왔더라. 사실 나는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밥을 먹고 있는데 최 형사가 잡아갔다. 당시 형사들이 7명 정도 와서 차에 태운 다음에 수갑을 채웠다. 차에 태워서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고 산으로 갔는데 그건 겁을 주려고 했던 거 같다. 그 시대에는 누구 하나 죽어도 된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나 하나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을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그는 "3일 밤낮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쪼그려 앉으라고 해서 앉았는데 뒤에서 갑자기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렸다. 그러면서 계속 자백을 하라고 했다. 거의 3일을 계속 지냈다. 어디서는 5시간 반? 4시간 반이 걸려서 자백을 했다는데 절대 아니었다"라며 "자백을 하면 7년, 10년 정도라면서 사형보다 낫다고 하더라. 내가 죄가 없는데 왜 7년형을 살아야 하냐 물었는데 네가 죄를 지었으니까 자백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난 간강 살인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당시 증거로 채택된 체모에 대해 "그건 조작이다. 왜 거기서 내 체모가 나왔다는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체모만 6번을 뽑아줬다"라고 했다.그러나 당시 수사 관계자는 이춘재는 왜 안 했던 짓을 했다고 하냐 라며 윤 씨에 대한 가혹 행위는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또한 그는 당시 범인의 혈액형과 이춘재의 혈액형은 맞지 않다며 이춘재의 자백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방송은 당시 10여 장에 이르는 윤 씨의 자필 진술서를 입수했다. 그리고 진술서에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윤 씨보다 경찰이 쓸 법한 어휘들이 다량 발견되었다. 이에 윤 씨는 형사가 쓰라고 하는 대로 썼다고 주장했다.당시 윤 씨가 일했던 농기계 수리점 사장. 그는 윤 씨의 조서 작성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장의 이야기는 달랐다. 사장은 "형사들이 윤 씨를 잡아가기 한 달 전부터 지켜봤다고 하더라. 너무 섬뜩했다"라며 "조서 작성이 다 끝나고 다음 날 오라고 해서 갔다. 내가 가서 윤 씨를 부르는데 날 몰라보더라. 그런데 그때 느낌에 쟤가 매를 맞은 건가, 잠을 못 자서 그런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네가 했냐고 물었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 그런데 그때 경찰이 녹음된 내용을 들려줬다. 끝부분에 제가 했습니다 하는 말이 나왔다. 다른 말은 듣지 못했다. 그게 전부다. 조서 작성에 입회하지 않았다"라고 했다.또한 그는 조서에 나와있는 윤 씨가 범행을 저지른 시각 윤 씨가 외출을 나가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당시 그의 집 구조상 누군가의 외출을 모르는 것은 어려운 상황. 이에 사장은 진술의 석연찮음을 다시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손으로 경운기를 돌려서 항상 손에 기름때가 범벅이다. 그런데 현장에는 기름때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현장이나 범인이 벗긴 것으로 드러난 피해자의 옷에는 기름때는 일체 발견되지 않았다.그리고 당시 담을 넘은 것으로 진술한 윤 씨. 그러나 윤 씨는 소아마비로 담을 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이에 당시 수사관들은 "담 넘는 것을 봤다. 담을 넘어 착지까지 제대로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장 검증을 지켜본 이웃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이웃들은 "담에 올라가라고 하니까 애가 못 올라가니까 옆에 있는 벽돌을 놓으면서 올라가라고 하더라. 다리가 후들거리는데 형사들이 옆에서 붙잡고 다리를 올리게 했다. 그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다"라고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춘재는 담을 넘지 않고 문을 통해서 침입했다고 자백했다. 특히 그의 집은 피해자이 집 인근. 범행 후 도주에도 용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범죄 심리학자는 윤 씨의 진술에 대해 "윤 씨가 말하는 범행 동기를 보면 지나치게 길고 장황해서 마치 윤 씨가 범인이라는 것을 믿게끔 만들기 위한 누군가가 설명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강간 사건의 동기라는 것은 달리 없다. 그렇게 자세하게 진술할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또한 법의학자는 피해자의 목에 드러난 상처에 대해 "주택 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소음에 신경을 썼을 거다. 입안에 뭔가 가격 후 집어넣고 목을 졸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굉장히 노련한 범죄자 스타일이다"라며 "부검 사진을 보면서 목에 있는 상처가 낯설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화성 연쇄 살인 사건 2차 사건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맨손으로 꾹 눌러서만 나올 수 없는 상처다. 충동적이 아니라 계획된 범행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8차 사건 이전 이춘재가 저지른 강도 예비 사건. 당시 이춘재는 과도와 면장갑을 준비해서 범행을 시도한 바 있다.이에 8차 사건 당시 이웃은 "밤에 지름길로 집에 가는데 누군가가 저를 넘어뜨리고 한 손으로 막고 목을 누르다가 지나가던 행인 때문에 그가 달아났다. 얼굴을 0.1초라도 봤을 텐데 그것보다 입을 막던 가죽장갑의 느낌만 기억난다"라고 했다. 혹시 이는 이춘재가 아니었을까?또한 범행의 결정적인 증거로 나타난 체모의 진실은 무엇일까? 당시 지역 주민은 "8차 사건 후에 B형의 남자들은 거의 다 체모를 뽑아갔다. 학생들도 잡아갔다"라고 했다.그리고 이전 사건에서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지 못한 체모와 모발. 그러나 8차 때 체모가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당시 국과수 생물학 과장인 최상규 박사는 "피해자의 몸에서 음모 10여 개가 발견됐다"라고 진술했다. 그리고 제작진을 만난 최상규 박사는 "경찰이 증거물을 가지고 왔는데 음모가 발견되었다고 하더라. 모양도 특이했다. 파상모로 파도 물결이 있는 음모였다. 그리고 혈액형 검사를 여러 차례 검사를 했고 오류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고 단언했다.당시 경찰은 체모에서 발견된 티타늄 성분으로 용의자를 특정했고, 그 과정에서 윤 씨가 범인으로 특정했다. 윤 씨는 "4월인가 5월에 찾아왔다. 그리고 이후에도 찾아와서 몇 번이고 체모를 뽑아달라고 했다. 난 잘못이 없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직업 환경 전문가들은 "희귀 물질인 브롬에 집중하지 않은 것이 의문이다. 과연 동일한 시료일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라며 이 정도의 함량은 용접공으로 특정할 수 있는 양이 아니다. 결과를 보면 이춘재의 작업 환경과 동일할 확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라고 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3600만 분의 1의 확률로 동일인이라고 하지만, 같은 직업군이라면 1000분의 1일 수도 있다. 이 확률 자체를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체모 단 몇 개만으로 범인을 특정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현재 프로토콜은 최소 40수를 뽑게 되어 있다. 부위마다 다를 수 있다. 해석의 문제고 하나의 보충 증거일 수는 있는데 이걸로 딱 맞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다"라고 했다.당시 두 번이나 체모 검사를 받았던 이춘재는 왜 수사에서 배제되었을까? 그의 체모 결과는 모두 달랐다. 1차 검사에서는 B형, 2차 검사에서는 O형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문가는 "개인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증거물 자체가 오류가 날 수도 있다. 증거물이 어디에서 어떻게 수집되었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모발은 하나가 증거물 하나다. 전체 8점이 수거되면 8점을 모두 분석되었는지 모두 동일한지도 살펴야 한다"라고 했다.법의학자는 "질 내부에서 체모를 체취를 했다면 가장 중요한 증거일 텐데 부검 기록에 남아있는 증거는 없었다"라고 밝혔다.당시 분석을 했던 박사는 "11개의 체모 중에 2개 정도 골라서 분석을 했다. 그리고 체모 중에 모두가 특이한 모양은 아니었다"라고 했다.외국의 중성자 방사화 분석 전문가는 "원자로에서 중성자를 오랜 시간 노출시키면 훼손될 수 있다. 보고서에는 15회 노출을 한 것으로 드러나는데 여러 차례 노출해서 증거물을 훼손시키면 안 됐다.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당시 검사를 맡았던 국과수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회신만 보내왔다.전문가는 분석 보고서에 대해 "오류가 많은 보고서다. 두 샘플이 동일인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감정서를 윤 씨에게 보여주었다. 보고서를 처음 본다는 윤 씨는 "아이고 미치고 환장하겠다. 뭐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그런데 난 뭘 봤어야 말이지. 나같이 용접하는 사람이 한 둘이냐. 이걸 갖다 놓고 자기들끼리 짜 맞추기 한 거 아니냐. 열 받네"라며 답답해했다.이에 당시 수사 관계자는 "판례상으로 인정을 못 받는 건데 위에서 판례상으로 인정받아보자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저녁에 연행하고 새벽에 자백을 받은 거다"라고 했다.지난 10월 26일 윤 씨는 다시 경찰서를 찾았다. 변호사에게 모든 것을 일임한다는 윤 씨. 이에 변호사는 "이 사건의 재심은 수월할 거 같다. 윤 씨가 쓰지 않았는데 윤 씨가 쓴 것으로 된 자술서가 발견됐다. 수사 관계자가 대필을 한 것일 거다. 이것은 진술을 강요했다는 큰 증거다"라고 했다.또한 변호사는 "이춘재의 자백은 영상 녹화가 되어 있고 진술 내용에는 이춘재만이 할 수 있는 연쇄 살인 사건과 연관 지어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언론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현장 사진과 이춘재의 자백과 꼭 맞는 부분까지 드러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윤 씨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난 경찰. 이에 권미혁 국회의원은 "이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에 의해서 죄가 없는 사람도 범인으로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제작진은 윤 씨의 판결문에 적힌 판검사들을 찾아 과거의 판결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대부분의 이들은 사건과 판결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주심 판사는 "내가 주심 판사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윤 씨가 허위자백을 했다고 억울함을 강조했다면 기억나지 않을 리 없다. 그리고 지금도 난 판결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그리고 당시 국선 변호사는 "다른 재판으로 가서 앉아있다가 별 거 아니니까 국선으로 좀 하라고 해서 사건을 맡았다. 재판부에서도 당시 사건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1심에서 자백을 한 사건이라 전혀 신경을 안 썼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윤 씨는 3차 재판까지 변호사와 접견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항소가 가능했던 건 구치소에서 만났던 운동권 학생들의 도움 덕이었다. 그리고 그가 재수사를 요청했으나 담당 검사는 그의 말을 무시해버렸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당시 검사는 "수사에 최선을 다 했다. 자기 입으로 시인한 사건을 왜 그러냐. 이춘재가 자백을 한다고 하는데 머리가 아프다"라며 "윤 씨의 족적이랑 일치해서 범인을 확신했다. "억울하다고 한 마디만 했어도 그러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전혀 기억이 안 난다"라고 주장했다.그리고 수사 관계자는 구속 영장도 없는 상황에서 경찰은 윤 씨를 3일간 밤샘 조사하고, 검사는 사전 현장 조사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것은 모두 불법 수사였다. 또한 강압 수사에 대해 관계자들은 최 형사의 소행이라고 입을 모았다.윤 씨의 출소 후 그가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준 교화 복지회의 나호견 원장. 그는 "출소 후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원장님만 제가 살인자가 아닌 걸 믿어주면 여한이 없겠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출소 후 10년이라는 시간을 한결같이 일했다. 얼마나 성실하게 사는지 그의 삶이 하느님을 움직였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지금이라도 밝혀진 진실에 안도했다.체포 당시 22살이었던 윤 씨. 그는 당시 꿈에 대해 "학력도 짧고 배운 거라고는 기계 고치는 것 밖에 없어서 그걸로 그냥 먹고살고 싶었다. 농기구 가게 사장이 되는 것, 조그맣게라도 내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지난 세월에 안타까워했다.재심을 앞두고 윤 씨는 체포 전 농기구점 사장 부부와 재회했다. 30년 만의 만남에 이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라도 찾은 진실에 다시 환하게 웃었다.억울한 30년을 보낸 윤 씨. 그는 "내 명예, 인생의 명예를 찾고 싶다. 돈은 필요 없다. 그건 벌면 된다. 나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다"라며 재심을 기다렸다.마지막으로 방송은 8차 사건 당시 윤 씨가 아닌 이춘재의 자백을 받아냈다면 그 이후 벌어진 사건의 6명 피해자의 목숨은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안타까워했다.또한 여러 차례 화성 사건의 취재를 진행하면서도 윤 씨의 억울함을 미쳐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들의 무심함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더욱 힘없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약속했다.
K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박흥식과 흥식의 아버지가 등장했다.KBS2 ‘동백꽃 필 무렵’ 속 용식(강하늘)이 그리는 사랑은 전형적인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들의 ‘세련되고 멋진’ 사랑 대신 ‘촌놈’이 보여주는 날 것 그대로의 직진 순애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 치의 ‘밀당’조차 용납하지 않는 투명함은 멋들어진 포장지 대신 꽉 찬 알맹이로 또 다른 ‘사랑의 판타지’를 완성했다.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이로써 ‘동백꽃 필 무렵’ 1회 때부터 궁금증을 유발했던 ‘까불이’ 용의자가 박흥식 아버지로 좁혀진 셈이다. 강하늘은 앞서 드라마 ‘상속자들’ ‘미생’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비롯해 영화 ‘순수의 시대’ ‘스물’ ‘동주’ ‘재심’ ‘청년경찰’ ‘기억의 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 받아왔다. 서늘하면서 섹시한 악역부터 깊은 울림을 전했던 시인 윤동주, 이른바 ‘똘기’ 가득한 20대 청년의 모습까지 그가 도전했던 연기의 스펙트럼 역시 꽤나 폭넓었다. 그런 그에게도 ‘동백꽃 필 무렵’은 특별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자신이 도전해 본 적 없는 ‘촌므파탈’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의 장벽을 깨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신군부의 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하다가 파면 당한 故경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에 대한 명예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다.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신군부의 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하다가 파면 당한 故경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에 대한 명예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은 법원의 재심 판결문과 당시 징계 의결서 검토 결과,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파면 처분에 대한 직권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 故 이준규 목포경찰서장 모습(사진= 이준규 서장 유족 제공/연합뉴스). 20일 경찰청 관계자는 “이 서장에 대한 재심 판결문과 당시 징계 의결서 검토 결과,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재심 무죄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파면 처분에 대한 직권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법원에서 이 서장의 행위가 징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한 만큼 징계 사유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찰청 감사담당관실은 오는 21일 인사담당관실에 ‘파면 취소 징계 변경 임용 추천’을 요청할 계획이다.이어 인사담당관이 행정안전부로 징계 취소를 ‘추천’하고 행안부가 이를 ‘제청’하면 인사혁신처가 징계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앞서 법원은 이 서장에 대한 재심에 대한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임효미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열린 재심에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이 서장은 1980년 5월 21일과 22일 시위대 120여명이 총기와 각목 등을 들고 경찰서에 들어왔음에도 무력 대응하지 않고 병력을 철수시켰다.또한, 경찰서 내에서 시민들에게 발포하지 말라는 구내방송을 하고 무기를 반환하도록 시민 세력을 설득하는 등 시민군과의 충돌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서장은 시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자위권 행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파면되고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90일 동안 구금·고문을 당했다.또 군사재판에 회부돼 1980년 8월 전투교육사령부 계엄보통군법회의에서 징역 1년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경찰 제복도 벗게 됐다.이 서장은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해 5년간 투병하다가 1985년 암으로 사망했다.또한, 경찰은 이 서장에 대한 징계 취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특진 추서도 검토하고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이 서장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쓴 사실이 확인됐고 순직군경이나 국가유공자로 인정되면 특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경찰은 또 이 서장을 비롯해 5·18 당시 무기매몰·은닉지시 등의 이유로 면직되거나 징계를 받은 경찰관 20여 명에 대한 명예회복 절차도 진행 중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형 교회인 ‘사랑의교회’에 공공도로 점용을 허가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7일 황일근 전 서초구 의원 등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도로 점용허가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서초구의 도로 점용허가 처분을 취소한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7일 황일근 전 서초구 의원 등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도로 점용허가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서초구의 도로 점용허가 처분을 취소한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사진= 연합뉴스). 판결에 따라 사랑의교회는 서초역 일대 도로 지하 공간에 설치한 시설들의 철거를 피할 수 없게 됐다.서초구는 2010년 당시 신축 중인 사랑의교회 건물의 일부와 교회 소유의 도로 일부를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서초역 일대 도로 지하 공간 1천77㎡를 쓰도록 도로점용 허가를 내줬다.이에 당시 현직이던 황 전 의원과 주민들은 이와 관련해 서울시에 감사 청구를 통해 “구청의 허가는 위법·부당하므로 시정해야 한다”는 판단을 받아냈다. 하지만 서초구가 감사 결과에 불복하자 주민소송을 내면서 재판까지 이어졌다.1·2심은 “도로점용 허가권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물건이나 권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어 주민소송 대상이 아니다”라며 각하 결정을 했다.하지만, 대법원은 구청의 도로점용 허가도 지자체의 ‘재산 관리·처분에 관한 사항’에 해당하므로 주민소송 대상이 된다며 원심 판단을 깨고 사건을 서울행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사안을 재심리한 서울행정법원은 2017년 1월 “도로 지하 부분에 설치된 예배당 등은 서초구에 필요한 시설물이 아니라 사랑의교회의 독점적·사적 이용에 제공되는 것”이라며 공공도로 점용 허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이듬해 1월 2심 재판부도 “서초구는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도로점용 허가를 내줬다”며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최종심인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결론을 내렸다.서초구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판결내용에 따른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원상회복 명령 등 구체적인 조치 내용과 시기는 대법원의 판결문이 접수되는 대로 법률 전문가 등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랑의교회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 국민여러분!저는 오늘 법부무장관직을 내려놓습니다.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습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 등은 오랜 소신이었습니다.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습니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가족 수
MB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한은선은 최근 방송된 MBN ‘우아한가’ 11회에서 여주인공 모석희(임수향)의 어머니 살인사건이 일어나던 날, 미술관 큐레이팅을 맡았던 큐레이터 오은주 역할을 맡았다. 한은선은 이날 사건의 진실과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를 전하며 미스터리의 열쇠에 등극,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상황을 정확히 본 한제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구속적부심 통과로 바로 석방되었다. 그녀와 독대하는 자리에서 중앙지검장인 주형일(정호빈)은 연신 도와 달라 말했다. “한 상무 우린 한 배를 탄 식구인데, 같이 헤쳐 나갑시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실력이면 재심을 막을 수 있지 않은지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참동안 그의 말을 듣던 한제국은 “따로 지시가 있을 때 까지 노코멘트 하고 기다리세요”, “지검장님은 늘 너무 성급한 게 문젭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그녀의 석방으로 앞으로 판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는 원래의 계획대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게 될까.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코너에 몰리고 있는 한제국이 자신에게 드리워진 가시밭길을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 SBS ‘닥터 이방인’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마취과 의사 은민세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전문직이 어울리는 차세대 미녀 스타로 부상했으며, 최근작인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여주인공 이민정을 견제하는 구두 디자이너 이현정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이지적인 전문직 여성으로 변신했던 바 있다.상황이 급박하게 되자 모철희(정원중)은 바로 한제국을 불렀고, 그녀가 오자마자 환영하는 태도를 취했다. 한제국은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인사를 마쳤고, 모철희는 연신 자신의 잘못은 없다는 듯 굴었다. “석희부터 어떻게 좀 해결 해야지?”라고 물었고, 한제국은 “문제는 늘 있어왔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TOP이 존재합니다. 재심청구는 기각시키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철희는 “회사 피해는 최소화해야 할 텐데”라고 말했고, 그 말에 한제국은 “아시잖아요. 회장님보다 제가 더 MC를 사랑한다는 걸”이라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모철희 역시 주형일과 같이 “한상무가 왔잖아. 자네만 믿네”라고만 말할 뿐이었다. 꾀병인지 정말인지 모를 기침을 연신 했다.
MB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0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우아한가(家)’(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육정용/제작 삼화네트웍스)에는 한제국(배종옥)이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을 처단하던 중 모석희(임수향)가 ‘회장의 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는 모습이 담겼다.소속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제국(배종옥)은 TOP팀을 이용해 구속에서 풀려나고, 곧바로 재심 청구를 무마시키는 작업에 착수한다. 풀려난 제국에게 접근한 완수(이규한)는 충격적인 진실을 언급하는데.모완수(이규한)로부터 ‘할아버지가 밖에서 낳은 자식 때문에 할머니가 자살했는데 왜 그 자식은 나타나지 않은 걸까’라는 질문을 받은 한제국. 그는 왕회장(전국환)의 자식에 대해 생각하던 중 정집사(박현숙)를 불러 모석희가 어째서 모철희와 마찬가지로 돌림자를 썼냐고 추궁했다.
우아한 가 사진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0일 방영 된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가’에서는 ‘안재림 살인사건’ 당시 MC 가문 사람들의 동선이 공개되었다. 방송에서 한제국은 긴급체포 되었고, 쑥대밭이 된 TOP팀은 구속적부심을 청구하겠다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 발생 직후 바로 모철희(정원중)에게 불려간 윤상원(김철기)는 모든 사건의 배후가 모철희와 주형일이라 생각했다. 그의 생각과 달리 한제국은 바로 “모석희 아가시 작품이야”라고 이야기 했다.세련된 미모로 다양한 작품에서 눈길을 모은 한은선은 170cm의 늘씬한 키와 도시적인 이목구비가 특징으로, ‘우아한가’에서는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전문직 여배우’의 명성을 이어갔다.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코너에 몰리고 있는 한제국이 자신에게 드리워진 가시밭길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처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한 배종옥이 출연 중인 MBN 드라맥스 '우아한가'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허윤도는 “당시 범인은 가사 도우미로 밝혀졌지만, 저는 이 사건이 명백히 부실수사였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따라서 담당검사였던 주형일 지검장을 고소했고, 당시 담당 검사 주형일과 MC 그룹이 공모했다는 여러 가지 정황 증거를 확보해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현재 범인으로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은 저희 어머니이고, 저는 그녀의 법정 대리인인 허윤도 변호사입니다“라고 충격발언을 했다. 그의 기자회견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고, 바로 MC 가문의 일원들도 그 방송을 접하게 되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백지구형'에 반기를 들었던 임은정 검사(45·사법연수원 30기)가 경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4일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의 참고인으로 출석해 "검찰권이 거대한 권력에 영합해 오남용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검찰 공화국’을 방어하는 데에 수사권을 쓰는 등 오남용 사태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그는 “검사가 법과 원칙이 아닌 ‘상급자의 명령’을 실천하고 관철하는 데에 질주했기 때문에 (한국은) 검찰공화국이 됐다”며 “검찰권 오남용의 모든 피해는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제발 검찰 공화국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덧붙였다.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섯살인 임은정 부장검사는 경상북도 영일군(현 포항시) 출신으로 부산에서 성장해 남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1998년에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30기이며 2001년 검사로 임관했다.2016년 검찰 내 심각한 폭언 행태를 고발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던 인물이다. 의정부지검 소속 임은정 검사는 지난해 6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꽃뱀 같은 여검사'라고 욕하는 부장검사가 있었다”며 검찰 내 심각한 폭언 행태를 고발했다.임 검사는 당시 자살한 후배 검사 부친이 “아들이 폭언에 시달렸다”며 "부장검사를 조사해 달라는 탄원서를 냈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이 당했던 폭언 사례를 공개했다.임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부지검에서 연판장을 돌려야 하는 것 아니냐, 평검사회의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 그런 말들이 떠돌아 사그라졌다”며 “내부에서 더 잘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말리지 못한 죄로 동료들 역시 죄인이라 누구 탓을 할 염치도 없었다”고 밝혔다.임 검사는“16년째 검사를 하니 별의별 간부를 만났다”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부장을 만나 사표 내지 않으면 고소도 불사하겠다고 해 사표를 받기도 했고 검사와 스폰서, 그런 식으로 노는 걸 좋아하는 간부를 만나고는 성매매 피의자로 보여 결재를 못 받겠으니 부서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임 검사는 또 “간부 검사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들이받으라고 권하면서도 너도 다칠 각오하라고 덧붙인다”면서 검찰 내부의 분위기를 비판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스폰서 달고 질펀하게 놀던 간부가 저를 부장에게 꼬리치다가 뒤통수를 치는 꽃뱀 같은 여검사라고 욕하고 다녀 10여년 전에 맘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자신 또한 고통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임은정 검사는 지난해 서지현(46·사법연수원 33기) 통영지청 검사가 지난달 말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8년 전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폭로해 파란이 일자 자신도 성폭행 사실을 용기 있게 폭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진바 있다.임은정 검사는 지난해 2월 5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15년전 부장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이 글에 따르면 임 검사는 2003년 5월 경주지청에서 근무할 당시 자신의 직속상관인 A부장검사로부터 강제 키스를 당했다.임 검사는 "집까지 바래다준 A부장이 '물을 달라'고 해서 만취한 정신에 물을 주고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했는데 갑자기 입 안으로 들어오는 물컹한 혀에 술이 확 깼다"고 말했다.임 검사는 당시 수석검사를 통해 가해자인 선배 검사가 사표를 낼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심지어 같이 근무했던 선배로부터 "그냥 네가 사표를 써라, 알려지면 너만 손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임 검사는 그로부터 2년 뒤인 2005년 부산지검에서 근무할 때에도 성 관련 추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전직 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주최한 저녁 자리가 끝나고 당시 성매매 전담 업무를 맡았던 B부장은 성매매를 하러 갔다"며 "B부장이 성매매 피의자로 보여 상부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후에 왜 부산지검이 감찰 착수를 안 했는지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임 검사는 "이후부터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았다"며 "(2007년 광주지검 공판부에 배치된 이유는) '부장에게 꼬리 치다가 뒤통수치는 꽃뱀 같은 여검사'라는 풍문 때문"이라고 했다.임 검사는 이런 피해 사실을 여검사 모임에도 전달했지만 당시 여검사 모임의 리더 격이었던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제대로 돌봐주지 않았다"고 했다.임 검사는 "그때 무언가 조치를 해주셨다면 2010년 서지현 검사의 불행한 강제 추행 피해도 없었거나 최소 피해가 있더라도 즉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을 것"이라며 "내가 조 단장의 조사단장 자격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라고 밝혔다.임은정 검사는 2012년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에 근무하던 중 고 윤중길 진보당 간사의 과거사 재심에서 상부의 '백지 구형' 방침을 어기고 무죄 구형을 했다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무죄TV] 제6화 "홍준표를 고발한다, 나는 무죄다"[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25년간 절규 - 조폭 누명 여운환 대표, 조폭의 멍에를 안고 산 "무죄" 호소 27년.전직 검사 홍준표가 자신의 실적을 과시하기 위해 조폭으로 엮었다는 여운환(67)씨. 아무런 증거도 정황도 입증되지 않았지만 그는 조폭 자금책으로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진 뒤 4년형의 징역을 받았다. 정치인이 된 검사 홍준표의 무소불위 행태를 고발하며 이제는 홍씨의 양심선언을 기대한다는 유 씨. 사건은 재판에 그대로 인용되고 있는 "검사의 피의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금산군의회에서 부결돼 무산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트 개설 동의안’에 대한 재의 청구 청원서 및 연명부가 9일 금산군에 제출됐다.(가)금산경제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오후 5시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산군의회가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한 사항에 합리적 의구심이 일고 있다”며 청원 취지를 밝혔다.협의회는 기자 회견 전 문정우 금산군수와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가 공익을 현저히 해친 사항”이라며 청원이유에 대해 밝혔으며, 군이 재심청구를 받지 않으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다고 한다.지방자치법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의회의 의결이 월권이거나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면 그 의결사항을 이송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이유를 붙여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금산군의회 한 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이송받은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과 레저테마파크 개설 동의안은 재심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문정우 금산군수는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 사업은 금산군의회에서 부결된 만큼 더 이상의 재심의 요청은 없을 것이라며 추진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금산군의회에서 부결돼 무산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트 개설 동의안’에 대한 재의 청구 청원서 및 연명부가 9일 금산군에 제출됐다. (가)금산경제발전협의회는 9일 오후 5시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산군의회가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한 사항에 합리적 의구심이 일고 있다”며 청원 취지를 밝혔다(사진 = 금산군의회).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사회적협동조합 ‘강북나눔돌봄센터가’ 2018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돌봄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발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홍보·마케팅은 물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1년 단위의 재심사를 거쳐 향후 3년간 지급될 4500만원의 보조금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성장을 견인할 기업 재원으로 쓰인다.여기에 공통지원 사업 참여기회 제공,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로고나 브랜드 사용 권한부여,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서비스 홍보 등 추가지원도 뒤따른다.구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올해 ‘경기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경기도 제안활성화 시군 평가’는 시민과 공직자들의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제안의 접수건수, 채택률,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 사례 등에 대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평가해 상위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으며, 안산시는 2위를 달성했다.안산시는 그동안 시민과 공직자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민신문고와 내부 제안 시스템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우수 제안을 채택하고 시정에 반영했으며,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연천군은 2018년 12월 6일 2018년 제1회 연천군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노곡2리 산단제례”와 “심덕부묘”를 향토문화재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노곡2리 산단제례”는 백학면 노곡2리 마을에서 고려말 ~ 조선초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 행사로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전승되고 있음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인정받았다.심덕부는 고려말 조선초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로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 등과 함께 창왕을 폐하고 공양왕을 옹립하는 폐가입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성계의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2018년 12월 6일(목) 오전 10시 30분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촉 식을 개최했다.경찰청 인권위원회는 2005년 ‘경찰청 인권수호위원회’로 출범하여 그간 경찰청장의 자문기구로 활동해왔다.특히 지난 해 부터는 그 역할이 확대되어 인권영향평가 자문,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불)수용 결정의 타당성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경찰청은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의 발족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칠준 변호사를 비롯하여 원혜욱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는 음식점 서비스 수준과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모범음식점 78개소(신규 15, 재지정 63)를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5일 완산구청 강당에서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및 영업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이번에 지정된 모범음식점은 한식 62개소, 중·일식 5개소, 양식 7개소, 기타 4개소등 78개소로, 15개소가 신규 지정되었고 기존 75개소를 대상으로 재심사해 부적합등 사유로 12개소를 제외하고 63개소를 재지정하였다.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인증기관 인증심사를 지난 1일 통과하여 유효기간이 2년 연장되었다고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동두천시는 매주 수요일을 야근 없는 날로 지정한 ‘Wednesday 왠지 좋은 날!’과 유연근무제 운영, 육아휴직 장려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온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