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민주노총 30년사 집필을 점검하는 중간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장시간의 토론회였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노총 30년사를 지나온 정권별로 집필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한 시간대별 순서와 참석자는 아래 표와 같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언권을 얻은 권영길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민주노총 30년사 집필 중간토론회’ 이렇게 돼 있는데 ‘민주노총사’가 정말로 발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운을 뗐다. 권 위원장은 “제가 민주노총 집
평화철도 회원이자 건설현장 노동자인 염형만 동지의 모친(故 이영구님)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염형만 동지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황망하게도 저희 어머님이 오늘(11월 17일) 안락을 찾으러 (세상을) 떠나셨다”면서 “어린 시절 사고로 다치시고 지능이 낮아지셨으며 가진 것 없는 소작농이던 아버님과 결혼해 저를 낳으셨는데, 저와 함께 산 세월이 12년이었다. 어머님은 외롭게 사시다 가셨다. 천국에 가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 빈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87 (인계동) TEL. 031-212-4444 한독병원장례식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정동 성프란치스코회관 410호에서 작년 10월 25일 작고한 고 김금수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추모사업으로 김금수 선집 「노동운동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인의 부인과 다수의 노동계 원로·활동가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출판기념회에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이기도 한 권영길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금수 선생은 평생 노동운동 전략과 전술을 제시해온 이론가고 실천가였다. 사회주의자면서 철저하게 관념적 운동을 배격하고 노동
지난 24일 저녁 7시, 고 이병우 선생의 추모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 강당에서 교사와 노동활동가 등 15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963년생인 ‘고 이병우 선생’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장이던 2012년 5월 5일 전교조가 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한다. 고인은 이로부터 12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60세였다. 이날 추모식의 여는 말에서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다.
24일 오후 5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함께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과 제29회 통일언론상·제35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식,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원회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정권에 따라 부침이 있긴 했지만 최근의 언론상황은 그야말로 선배들의 자유언론 실천선언 당시로 후퇴한 것만 같아 참담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자유언론실천선언을 기념
오늘(10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작년 10월 25일 오전 별세한 고 김금수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는 참배 행사가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참배 행사는 남상헌, 권영길, 천영세, 단병호 등 노동계 원로들과 노동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김태을 이사((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인의 절친이기도 했던 박중기 이사장(추모연대)은 “김금수 선생의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들여 발간한 세계 노동운동사로 인해 한국사회 노동운동에 머물지 않고 세계 노동 연대를 구상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동조합 교육실에서는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가 주최하고 화성공장 근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 초청 ‘2023년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 회원 교육‘이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선 약식 행사에서 최민웅 의장 직무대행(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얼마 전에 우정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신 동지들이 무조건 민주현장 회원으로서 복무하겠다는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 지금
지난 13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는 화성공장에서 일하는 소속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화성시 매향리 소재의 기아자동차 노조 교육장에서 설암 수술 후 회복 중인 권영길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1차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 앞선 주최 측 최종태 전국 의장(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전 지부장)은 “일과 끝나고 비가 오고 있는데도 불구, 많은 동지의 전 회원 교육 참석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모신 권영길 위원장님은 지난 4월 소하리에서 전용 교육으로 주야간을 진행한 바가 있다. 위원장님께
철도노조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가며 고속철과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며 △수서행 KTX 투입, 공공철도 확대 △철도공사의 성실교섭과 합의이행 △4조2교대 전면 시행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이에 기자는 민주노총 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코레일 청량리 사업소에서 차량 정비 노동을 하는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청량리 사업소 인근의 커피숍에서 만나 1시간 가량의 대화를 나누었다. 김 전 위원장은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하여 단호한 입장으로 “철도공사
9월 7일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동해선 평화열차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도노동자인 김명환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동행하며 동해선과 제진역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날은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로 최순영 대표(경기여성연대), 홍희덕 전 국회의원, 이병호 박사(남북교육연구소), 송인엽 전 소장(KOICA), 현상윤 전 위원장(KBS)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행은 아침 8시 15분 청량리
평화철도가 오는 9월 7일(목)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해 제진역과 고성통일전망대를 돌아보는 동해선 평화기행을 진행한다. 평화철도 관계자에 따르면 사단법인 평화철도의 모체 는 2013년 9월 10일 평등한 세상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치로 창립되었다. ‘평화철도’는 의 2018년 11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한 두 단체의 합병’으로 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오는 9월 10일이면 평화철도의 모(母) 법인(
지난 18일(금) 오후 7시,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언론노조 주최의 만민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언론노조가 이동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1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이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만민 필리버스터와 저녁 촛불 집회를 연 것이었다. 이날 집회에는 권영길 대표(전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 이부영 이사장(전국언론실천재단), 언론노조 간부와 조합원, 전직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권영길 전 위원장은 지난 7월 19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설암을 제거하는 1차 수술을 받았으며 31일 1차 수술에
8월 22일(화) 오후 3시, 원로 지식인들이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의 실종과 전쟁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했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상근 목사(KBS 전 이사장)는 “전쟁을 반대한다. 전쟁은 그 자체로 악”이라며 “전쟁을 방지하고 지속적 세계 평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수많은 희생을 낸 2차 세계대전에서 얻은 아픈 교훈이다. 전쟁의 악마성, 그 유혹을 어떻게든 극복하자 전쟁의 참혹함을 인류 역사에서 다시 재현하지 말자”고 서두를 꺼냈다.
지난 7월 17일 오후 4시 권영길 대표(민주노동당 초대 대표)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택배노동자 고(故) 김태완 동지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예고 없이 이뤄진 권 대표의 문상에 장례식장의 유족과 택배노동자들은 고마워했다. 더구나 권 대표가 다음날 (7월 18일) 설암 제거 수술을 위해 입원한다는 사실을 밝히자 놀라워했다. 권영길 대표의 투병 생활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는 2014년 새해 민주노총을 침탈한 공권력에 맞서 민주노총 지도위원들과 함께 8일간 단식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지난 6월 27일 정오, 일원동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2012년 5월 31일 자로 18대 국회의원의 임기를 마친 권영길 전 의원과 당시 보좌진들이 만나 유산슬과 탕수육을 곁들여 식사하는 자리를 갖고, 각자의 근황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C 의원실을 거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청 산하 비정규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J 전 보좌관이 참석해 권 전 의원의 건강과 근황을 묻고 자신의 최근 근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국무조정실에서 청년 담당관으로 근무하고 민
오늘 오전 10시 반, KBS 본관 앞 계단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 중단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 원로와 언론단체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엄주웅 팀장(언론비상시국회의 대협팀)의 사회로 각계 원로의 발언과 구호 제창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발언에 나선 김상근 전 KBS 이사장은 “저는 1986년 KBS 시청료 거부 운동을 했던 장본인이었다”면서 “KBS 시청료 거부 운동 왜 했던지 여러분 기억하실 거다. 그때야말로 전두환 정권이 완전히 언론을 장악하고 있을 때였다. KBS는 물론, 저녁 9시 ‘땡’하면 메인 뉴스
10일 낮 12시 30분, 안산시의 한 파티하우스에서 팔순 김기담 시인의 인생 첫 시집 《어머니의 숨소리》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한석 교수(안산대 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내빈 소개 ▲김기담 시인의 인사말 ▲축사(박지원 전 원장(국정원), 권영길 전 의원, 천영세 전 의원, 변상욱 언론인의 축사) ▲시 낭송(「이수인 추모가곡제에 다녀와서」, 「159의 영혼을 기리며」) ▲축하 공연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김철민·김남국 국회의원, 박지원 전 원장, 권영길·천영세 전 국회의원, 변상욱 전 대기자(C
25일 오후 4시 뉴스타파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는 자유언론실천재단과 새언론포럼이 공동 기획한 권영길 초청 언론포럼 특강이 ‘진보 통합의 길’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함세웅·안창석 신부, 이부영 명예 이사장(자유언론실천재단), 조성호 이사장(자유언론실천재단), 이래경 이사장(다른백년), 원희복 전 선임기자(경향신문) 등 50여 명의 전 언론인과 종교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조성호 이사장은 “최근 윤석열 극우 수구 정권의 폭정으로 민심이 불안해지고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금 진보 진영 기반의 통합 연대 문
24일 오전 11시, 세종대로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4.16재단 등 관련 단체들이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발족식은 이덕우 이사장(전태일재단), 김광준 이사장(4.16재단), 양경수 위원장(민주노총), 권영길 이사장(사단법인 평화철도) 등 사회 각계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4.16연대 박승렬 공동대표의 사회로 ▲개회 및 묵념 ▲참가자 소개 ▲논의 및 의결: 1)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사업게획 및 예산안, 2)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조직구성안 ▲발족선언문 검토
일본의 평화활동가들이 일본 사민당 대표단과 함께 지난 12일 오후 6시, 권영길 전 국회의원과 이자훈 회장(여순항쟁서울유족회)을 초대해 광화문 ‘산채향’에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일본 한일연대 등 방문단은 지난 11일 방한해 3박 4일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첫날 국내 언론사를 방문했으며, 둘째 날은 국가인권위원회→구로 노동자 생활체험관→전태일기념관→권영길과 저녁 만찬 일정을 소화하고 셋째 날은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14일 오후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일본 사민당(방한 대표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은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