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개토왕 비문은 [주몽]이나 [동명성왕]이 아니라 [추모왕鄒牟王]이 고구려의 시조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추모왕鄒牟王]의 출생을 扶餘(부여)가 아니라 夫餘(부여)로 표기했다. 出自 北夫餘 일연의 [삼국유사 고구려조], 이승휴의 [제왕운기 하권] 모두 단군의 아들 이름은 [부루夫婁] 라고 하면서 [부夫]를 썼다. (부록1) 광개토왕 비문은 “비류곡 홀본 서쪽 산 위에 성을 쌓고 도읍을 세우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홀본忽本]은 [비류곡沸流谷]과 가까이 있다. [홀본忽本] 은 [일본日本]과 대응된다.[ 일본日本]이 문자 그대로
1. [국사편찬위원회]는 2009년에 『삼국사기』 정덕본(국보)을 정본으로 삼아 교열 작업을 진행하였고 판본별 비교·대조하여 교감 작업을 진행하였다. 4차 판각은 1512년(중종 7년)에 있었는데, 이는 이계복(李繼福)의 발문으로 확인된다. 이 책은 흔히 중종임신본(中宗 壬申本), 정덕 임신본(正德壬申本) 또는 정덕본으로 통칭되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교감 작업과 해석·번역 작업은 [한국사데이터베이스]로 온라인에 게시되어 있다. 2. [국사편찬위원회]는 삼국사기 권 제37 잡지 제6 지리(地理) 4 고구려 국내성 편에서 [위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편찬하는 사전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1978년 박정희 정권 때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육성법에 따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에는 한국학대학원을 개원하였고 2005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육성법이 공포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줄여서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사편찬위원회] 보조기관이다.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의 [사로국 (斯盧國)] 설명이다. 다른 글자체는 필자가 삽입한 것이다. “ 진한 12국 중의 하나로 나머지 진한 소국들을 통합하여 고대국가인
1. [사기 흉노열전]의 [낙타橐駝]와 달리 흔히 쓰는 [낙타駱駝] [낙駱] 한 글자인 현縣이 있다. [한서-지리지] [정양군定襄郡 낙駱현]이다. [정양군定襄郡]을 통치하는 마을이 [성낙成樂현]으로 지금의 내몽고 후허호트 시 남쪽 약 50㎞지점 허린거얼현으로 추정하고 있다. 成乐县,西汉置,治今 内蒙古 和林格尔县 西北土城子。为 定襄郡 治。东汉 改属 云中郡。东汉末 废。여기서 고성터가 발굴되었는데 고구려의 성이라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낙駱현] 은 허린거얼 현에서 반경 100㎞ 지역 이내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양군定襄郡] 지역은 기
1. 차이나 역사책에서 [부여]를 세운 [동명東明]은 아래 ① ~ ⑤ 출신으로 기록되어 있다. ①과 ④를 차이나 [바이두 백과]에서 찾아보면 둘 다 산동성으로 나온다.① [바이두 백과]는 [산양군 山陽郡 탁橐 현]을 산동성 미산현微山县 양성진两城镇으로 추정하고 있다. 秦时 在 今 山东微山县 两城镇 置 橐县 ④ [바이두 백과]는 [랑야군 琅邪郡 비椑 현] 을 황해 바닷가 [산동성 일조시日照市]와 [산동성 임치시臨淄市] 사이의 [여남현莒南县]으로 기록하고 있다. ② 삭리국索離國의 삭索은 [한서-지리지] [무릉군 武陵郡 삭索 현] 이며
1. [사기 흉노열전]에 [낙타橐駝=camel ]이 나온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낙타駱駝 =camel] 의 [낙駱] 글자와 다른 [낙橐] 글자 이다. [사기 흉노열전]이 기원전 100년 경 편찬된 책이니 낙타의 ‘낙’은 [낙橐]이 제일 오래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차이나 역사책에서 [고구려]가 아닌 [부여]를 세운 [동명東明]이 태어나고 탈출한 나라가 [탁리국橐離國] 아니 [낙리국橐離國]이다. [낙橐] 은 [낙랑]의 [낙]과 코리아 발음이 같다는 점을 유의하자. 2. 대부분의 [차이나 역사책]에서 [동명東明]은 [부여]의 시조이다
1. 화살 발사통 [통아(筒兒)] 의 [아(兒)]1) [한민족 韓民族 · 코리안] 들을 가리키는 말에 유독 활과 화살과 관련된 단어가 많다.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무대로 하여 2011년에 나온 영화이다. 이 영화에 나온 ‘애기살=편전(片箭)’은 일반 화살의 절반 길이이다. 화살의 길이가 짧을 경우 활을 가득 당겨 쏘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짧은 화살인 편전(片箭)을 큰 활로 당겨 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보조 도구인 통아(筒兒)를 이용하였다.2) 통아(筒兒)의 [아兒] 는 아이(어린이, 애기)를 나타내는 한자漢字이다. ‘아이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정동 성프란치스코회관 410호에서 작년 10월 25일 작고한 고 김금수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추모사업으로 김금수 선집 「노동운동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인의 부인과 다수의 노동계 원로·활동가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출판기념회에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이기도 한 권영길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금수 선생은 평생 노동운동 전략과 전술을 제시해온 이론가고 실천가였다. 사회주의자면서 철저하게 관념적 운동을 배격하고 노동
1. 기원전 100년 경 편찬된 [사기]와 그로부터 약 200년이 지난 기원후 100년 경 편찬된 [한서]의 출발은 다르다. [사기]는 (위)만이 [옛연故燕] 사람이라고 했고, [한서]는 (위)만이 [연燕] 나라 사람이라고 했다. [사기] 조선왕 [만]이라는 사람은 [옛연故燕] 사람이다. 朝鮮王 滿 者,故燕 人 也。自始全燕時 嘗略屬 真番、朝鮮,為置吏,築鄣塞 [한서] 조선왕 [만]은 연나라 사람이다. 朝鮮王滿,燕人。自始燕時,嘗略屬 真番、朝鮮,為置吏 築障。 2. 이어지는 문장에서 [사기]는 [옛연故燕]을 유지한다. [한서]는 처음으로
1. 차이나 대륙에서 지금의 낙양시 부근을 기준으로 영토의 넓이가 방 사천여리 (地合 方 四千餘里. 후한서)인 곳, 주위의 나라가 복속하여 방 수천리 (皆來服屬, 方 數千里. 사기 조선열전, 한서 조선전)인 지역은 지금의 산동성·산서성·하북성·하남성·강소성 일대 밖에 없다. 하북성, 하남성은 황하를 기준으로 북쪽, 남쪽이다. 그런데 황하의 북쪽에 있으면서 하북성이 아니라 하남성에 속하는 도시들이 많이 있다. 하북성, 하남성은 산동성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다. 산서성은 말 그대로 山(산)의 西(서)쪽에 있다. 한반도 太白山脈(태백산
1. ‘화려하다’는 “ 환하게 빛나며 곱고 아름답다.”는 뜻이다. [빛나다] 는 [햇빛나다] 이다. 동이족은 [해= sun]을 숭상한 민족이다. [高麗(고려)]는 [높게 크게 빛나다]의 뜻이다. 한 글자 [화華] 와 한 글자 [려麗] 가 지역의 이름으로 쓰이고 씨족의 이름으로 쓰였다. [해= sun] 은 [날 일日= 해= sun]이다. “날것을 먹다.”에서 ‘날’은 신선하다의 뜻이 있다. [아직 햇살이 퍼지지 않은 아침 해는 이슬에 어린 습기를 머금고 신선하게 고요히 빛난다. (위키 낱말 사전. 新鮮(신선)하다)] 의 선鮮 은 [朝
1. 기원전 100년경 편찬된 [사마천 사기 조선열전]에 ‘낙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현도’도 없다. 나오는 것은 ‘진번眞番’과 ‘임둔臨屯’ 뿐이다. 진번은 지역이기도 하지만 ‘진번’ 부족을 가리키기도 한다. ‘임둔’도 마찬가지다. 2.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원문 “(위만의 영역이) 사방 수천리가 되었다.”에 달린 주석이 의미심장하다.[ 그 주변의 소읍小邑들을 침략하여 항복시키니, 진번眞番과 임둔臨屯도 모두 와서 복속하여 ] [친일 국사편찬위원회]가 번역한 한글 그대로이다. 侵降其旁小邑 眞番·臨屯 皆來服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