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이재정국회의원은 안양시동안을 지역구사무실에서 경비노동자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최근 안양시 S마을 DH아파트에서는 경비용역업체가 바뀌면서 경비노동자 16명이 전원 고용승계를 거부 당해 약 한달 가까이 경비노동자들이 해고철회 투쟁을 벌이는 유례가 없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계기가 되었다.이재정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DH아파트와 같은 불행한 사태 재발을 방지할 제도 개선방안을 현장 노동자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지역사무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넘으면 독립해야하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취업 취약계층 인정기간이 현행 5년에서 시설퇴소 후 만 34세 이하까지 연장됐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기업 인증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사회적기업 육성법 상 취약계층의 하나인 ‘보호종료아동’의 인정범위가 종전 ‘보호종료 후 5년 이내’에서 청년기본법 상 나이인 34세까지로 확대 적용된다.현재 시설보호 아동은 만18세가 되면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한다. 종전 규정대로라면 이로부터 5
고용노동부는 17일 “아파트경비원 관련 감시 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개선방안에는 경비원의 감시 단속적 근로자 판단기준, 승인제도 유효기간, 휴게시설 기준, 근무제도 개편 유도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그러나 이번 개선방안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고용노동부가 아파트경비원의 현재 근무실태를 잘 알면서도 이를 무시하였고, 그동안 노동부가 경비원에 대한 감시 단속적 노동자(이하 감단 노동자) 승인제도를 현실과 동떨어지게 운영해 온 데 대한 반성없이 이를 그대로 유지해 나갈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이러
경기도는 도내 미취업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지원 대상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으로, 중위소득100% 이하 가구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며, 선정 인원은 3,400명 내외이다.다만,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는 사업선
경기도가 올해 2월부터 경비원, 청소원, 조리사 등 도 공무직 노동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정기유해요인조사를 추진한다.‘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3년마다 실시되는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는 반복 작업,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으로 어깨 결림, 요통 등 인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유해요인을 찾아 사전에 제거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근골격계질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업무상질병으로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전체 업무상 질병 중 근골격계질환 요양재해자는 2018년 58.5%, 2019년 62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된 터치포굿이 사회적 기업으로서 환경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팀을 모집하고 있다.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으로 창업 공간, 설비 및 창업 자금,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기본 교육, 담임·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 자금은 운영 경비, 사업 모델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1000만~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사업 신청은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사전 컨설팅감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도는 2017년 1월에도 ‘2016년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 부문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바 있어 4년 만에 또 다시 대통령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사전컨설팅감사란 공무원들이 감사에 대한 부담 없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컨설팅해주는 예방적 감사를 말한다.도는 ▲사전 컨설팅감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담팀 구성 및 전문인력 확보 ▲인․허가 등 신청 민원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근로감독권한 공유에 박차를 가한다.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 근로감독권한 공유 협력모델 도입 및 효과성 연구용역’을 추진, 구체적인 협력모델 개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등 노동현장에서의 희생이 계속 반복되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근로감독권’을 바탕으로 형사책임을 엄정히 부과하고 징벌해야 한다.그럼에도 근로감독관의 업무가 광범위하고 수가 부족해 전
공공운수노동조합전국지자체공무직본부경기지역본부의왕시지회, 참여와자치를위한의왕풀뿌리희망연대 등 17개 시민노동단체는 21일 기자회견 보도문을 내고 의왕시에 의왕시 소속 공공부문 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이들 시민노동단체는 23일 의왕시청에 모여 대규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악화로 기자회견문 배포로 대신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문에서 “문재인정부가 2020년 말까지 지자체,공공기관소속 비정규직과 용역파견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약속하고 정규직화 지침을 발표한 지 3년이 지났다, 이들에 대해 상당수 지자체에서는
안양시 만안구 소재 대단지 M아파트는 12월말 경비노동자 용역업체를 J업체에서 C업체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새로 변경될 C업체가 M아파트를 이렇게 관리하겠다는 영업계획서에서 경비노동자를 전원 60대로 채용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서 현재 근무중인 70대이상 노동자들이 실직 위기에 처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M아파트에는 경비노동자 26명이 근무하는 데 이들중 10명이 70대 이상이다. 12월초 M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용역업체 관리자를 면담했다는 한 경비노동자는 "70대이상은 새 용역업체에 고용승계되기 어려울 것
25일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안양노동복지회관에서 미조직 취약 노동자 권익보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안양시 공동주택 종사자(경비원,미화원) 실태조사 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아파트노동자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하여 지난 7월부터 약12주간 111개단지 경비원과 미화원 900명과 입주민178명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이번 토론회에는 이은희 시의원, 아파트경비노동자대표,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안양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주택관리업체, 고용노동부안양지청, 한국노총
16일 오전10시 안양 H아파트 경비/미화노동자들 약30명이 H아파트 정문에서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관계자들와 함께 “아파트노동자 고용안정 권리선언”에 서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권리선언문은 1. 고용불안-단기계약 근절 2. 자유로운 휴게시간과 휴게공간 확보 3.일자리 안정기금 감액 반대 4.1년미만자 퇴직금 지급 5.부당업무지시와 직장내 괴롭힘 방지 총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서명식에서 참석한 하상수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대표는 “고생 많으시지요? 비정규직문제 해결해야 합니다. 아파트 노동자의 고용안정 권리증진이
안양시가 9월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동안의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는 일자리 분야 중앙정부 단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시는 일자리 공시제부문인 △일자리창출 사업성과 △자치단체장의 적극성 △일자리질 개선노력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상장과 사업비 9,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이번 평가에 시는 청년층부터 노년층
안양시 소재 H아파트 경비원 45명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임금을 못 받는 우울한 추석을 보냈다. 입주자대표회장측이 관리소장측과의 내부 분쟁을 이유로 지난 8월중순이후부터 임금 지급을 위한 경비를 은행에서 인출하는 데 협조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입주자대표회장 C가 법원에 의해 회장직무 정지가 되었지만 직인을 회장권한대행에게 반납하지 않고 하자있는 이중계약을 한 D관리업체에 넘겼다. C회장과 D관리업체는 기존 관리소장 P를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으면 직인을 넘겨 줄 수 없다고 우기고 있어서 임금 지급을 위한 돈
강릉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90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하여 내년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듬해에 추진실적이 높은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광역, 기초 자치단체 등 총 243개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일자리 관련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시급 1만4백원을 결정했다고 안양시가 15일 밝혔다.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1천680원(19.3%) 많은 액수이며, 올해 생활임금(10,250원)에 비해 1.5%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17만3천6백원으로 올해보다 3만1,350원이 늘어나는 셈이다.이렇게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의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이날 노사민정협의회 정례
7월21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국토교통부,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단,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 ‘아파트 경비노동자 등 공동주택 종사자 고용안정과 권익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지난 6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경비노동자 관련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7월에 두 차례 진행된 당사자 워킹그룹(Working Group)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상생협약방안에는 '상생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는 데,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①경비노동자 업무 범위 현실
국내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인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부천필)와 부천시립합창단으로 구성된 부천시립예술단의 운영 주체가 부천시에서 재단법인으로 바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새롭게 생겨난 오케스트라 노조와 부천시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노조는 부천시장과 지휘자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했고 지휘자는 두 달간 병가에 들어가 있다.부천시청 민원실 앞 부지에 들어서는 부천문화예술회관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1458석의 콘서트홀과 300석의 소극장 등을 갖춘 클래식 특화 복합공연장으로 2022년 준공 예
"3개월 초단기계약 노동자의 노동조건이 어떤지 상상이 됩니까? 지금 대한민국 대부분 경비노동자는 3개월 계약의 하루살이 목숨의 노동자입니다. 부당한 일을 시켜도 말없이 할 수 밖에 없고 어처구니없는 갑질을 당해도 혼자 삮일 수 밖에 없습니다. 관리사무소도 용역업체도 경비노동자를 보호해 주지 않는 구조입니다. 억울해도 혼자 삮이다가 회사를 그만둔 것이 이번 사건이고, 자살을 한 것이 최근 서울에서 2차례나 발생한 경비노동자 사건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사건들입니다."(기자회견 사회자 멘트)● 7월8일 오전11시 군포시 수리
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자금의 종류는 많다. 그 모든 정부지원자금을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정부지원자금의 기본적인 이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지원자금은 크게 '보조금' '연구개발(R&D) 출연자금' '정책(융자)자금' 3가지 종류가 있다. '보조금'과 '출연자금'은 창업이나 연구를 위해 지원하는 자금이고 '정책자금'은 빌려주는 융자금이다. '보조금'은 예비창업 및 초기창업기업의 창업지원금, 고용지원금, 일자리안정자금 등과 같이 창업 및 고용촉진을 위해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금액이다. 초기 창업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