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철도 노동자 한 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대구전기 갑질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투쟁에 들어갔다. ■ 문제의 발단은 관리자의 갑질 횡포철도노조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관리자의 갑질 횡포였다. 동료의 증언으로 드러난 대구지역관리단 전기처장의 갑질 횡포는 우리의 상식을 넘어선다. 한 직원은 전기처장의 갑질 횡포로 화장실에서 쓰러졌다고 하고, 팀장까지 나서 심각성을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격 출마한다.이와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까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민주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전 지사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의결했따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고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일(월) 정오 대통령직 인수위 앞에서는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책위는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7년이 넘어가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고령의 상인 80여 명은 2만 5천 볼트 고압선 위 노량진역 육교와 수협중앙회 앞에서 철야 농성과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대책위는 ”구시장 상인들과 시민대책위는 그동안 서울시가 갈등 해결의 방관자가 아닌 당사자로 나서고 해결
통일인력거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반북 대결하지 말고 남북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5차 장정에 나섰다. 통일인력거는 5월 2일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당초 예정이었던 통일부 앞에 못 미친 대통령직 인수위 앞까지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노수희 범민련 의장, 평화협정본부 이석삼 지도위원, 이자훈 여순항쟁 서울유족회장, 백순길 선생, 파리에서 날아온 김정희 선생, 통일인력거 공동대표인 유병화, 김선희
지난 5월 1일에는 주한미군 병사 2명이 우리나라 여성을 성폭행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주한미군 장병에 대한 ‘야간 통행 금지’가 풀리자 마자 주한미군이 일으킨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음주운전, 기물파손, 폭행은 물론이고 성폭행 범죄까지. 이런 험악한 범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수사와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5월 3일 (화) 오전 10시, 미 대사관 앞에서 전국민중행동과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국민연대는 우
더불어민주당이 포털의 뉴스 편집 제한, 허위조작정보 제재 강화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27일 발의했다. 이는 지난 12일 민주당 소속의원 171명 전원이 정책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추인한 법안이다.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털 사업자의 준수 사항'을 신설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포털의 자체 기사 추천·편집을 제한하고 이용자가 포털에서 검색 또는 언론사를 구독할 때만 뉴스서비스를 이용할
지난 5월 1일(일) 오후5시, 과천 별별극장에서 2022년 지방자치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공천파티가 열려 ‘안영’(51세)씨가 과천시의원 시민후보로 선출되었다. 이는 특정정당소속이 아닌 시민후보(무소속) 선출을 위해 구성된 과천시민후보추천위원회(공동 위원장 신동욱, 추경숙)가 지난 4월 20일부터 공개적으로 시민선거인단과 시민후보를 모집하는 등 소정의 공천과정을 거친 결과이다.이날 신동욱 위원장은 “지난 8대 과천시의회는 다수당이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를 철저히 보여주는 ‘최악의 시의회’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비판만 하기 보다는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은 4월 29일 오후 5시,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에 출연해 국민들의 살림살이, 건강 문제, 남북 철도 연결 운동, 윤석열 정부의 남북 관계와 대미 관계, 진보 정당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과 인터뷰한 내용 중 답변을 중점으로 원문 그대로 재구성 했다. ■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아서 송구하다”고 한 데 대해100개 가지고 있는 한 사람과 하나도 없는 사람, 또는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 합치면
2022년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누오바오페라단이 제작한 마스카니의 와 레온카발로의 공연 중 4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차를 관람하고 왔다.남녀 간의 사랑, 질투, 증오와 살인이라는 주제의 두 오페라는 각각 80분의 비교적 짧은 상연 시간과 유사한 분위기로 인해 세트로 묶여져서 자주 무대에 오른다. 마치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80년대만 해도 흔했던 극장의 동시개봉과 같다. 지금식으로 따지면 한 장의 표로 엄연히 서로 다른 두
4월 2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 남측위)는 4.27판문점선언 4주년을 맞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족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시 열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이종걸 전 국회의원, 김은형 통일위원장(민주노총), 문병일 통일위원장(한국노총 서울본부), 양옥희 회장(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홍희덕 전 국회의원, 김재연 대표(진보당), 이자훈 회
남북 정상이 만나 ‘판문전 선언’을 한 지도 4년이 되었다. ‘판문점 선언’일인 4월 27일 오전 10시,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는 뜻깊은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해 부산역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을 했던 단체가 2022년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평화 대행진 추진위)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 미국만 바라보다 남북철도를 연결할 계기를 끝내 놓쳐평화대행진 추진위는 ”역사적인 판문점·평양
김기만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이자 현 바른언론실천연대 공동대표가 송영길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는데 단 한 줄의 기사도 쓰지 않는 언론과 언론인들을 비판했다.김 대표는 28일 서울경제발전위원회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송영길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훈(受勳). 한국언론을 고발한다!"라는 글을 통해 대한민국 주요 언론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묻는다. 일선 기자에서부터 부장, 국장, 편집인, 발행인, 사장, 실질적 소유자 모두에게 묻는다. 우리 언론이 언론인가? 밖
안양시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 지방선거 안양시민사회 정책연대’는 4월28일 율목아이쿱생협에서 6.1 지방선거 정책 제안 워크샵을 개최하여 각 단체에서 제안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였다. 정책연대는 올바른 지방자치와 정치개혁을 표방하며 지난해 말부터 6.1 지방선거 준비를 했왔는 데, 그동안 자체 토론회, 국회의원 간담회, 정치개혁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후보 외부검증단 참여 활동을 하며 시민사회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이날 워크샵에서는 총 12개 단체에서 준비한 30여개 정책들이 발표 되었다. 참가 단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가 지난 2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기도 육성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국내 육성 품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 장미 생산 면적은 106ha로 전국 장미 생산 면적(239ha)의 44%에 해당하는 주요 생산지다. 협약에 따라 도 농기원은 화훼 소비 경향에 맞는 장미 신품종 육성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는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작품 경진대회 추진 및 장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민의 신뢰 회복과 공공성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마사회 혁신안을 21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한국마사회는 잇단 윤리·청렴 문제 발생, 공공기관 경영평가 부진과 경마관계자 인명사고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어느 때보다 위상이 저하된 상황이다.이에 마사회는 사회적 쇄신 요구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단체·경마관계자 등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마사회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한국마사회 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위원회(총 11명) : 경마관계자 4명(마주·조교사·기수·말관
60년 가까이 민주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변호사가 20일 밤 9시께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1934년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출생했고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1960년 검사로 임관해 5년간 통영지청·법무부 검찰국·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1964년에 변호사로 개업한 뒤 '분지 필화사건(1965)'을 시작으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백림 사건(1967), 통일혁명당 사건(1968), 민청학련 사건(1974), 인혁당 사건(1975), 김대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 전장연은 인수위의 장애인 관련 정책에 반발해 21일 출근길에 서울지하철 2·3·5호선에서 시위를 이어갈 것으로 밝혔다.20일 전장연은 "21일 오전 7시부터 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시다'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인 다음달 10일까지 계속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장연이 서울지하철 3개 노선에 동시에 탑승 시위를 하는 것은 지난해 말 탑승 시위 이후 처음이다. 전장연은 지
'검수완박'의 핵심으로 꼽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해외순방 일정을 보류한다고 밝혔다.20일 박 의장은 23일로 예정됐던 해외순방 일정을 보류한다고 전했는데,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국회의장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박병석 의장이 계획했던 미국-캐나다 방문을 보류했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국가에 양해를 요청했다"고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전달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박 의장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해당 국가에 방문할 계획이었다.검찰 기소-수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 및 폐지를 촉구하며 서울 시내를 누비던 ‘통일인력거’의 4차 장정이 지난 15일 마무리됐다. 4월 4일 청와대 사랑채 앞을 출발한 통일인력거는 12일 동안, 미대사관, 일본대사관, 인사동, 광화문, 명동, 독립문, 정부서울청사 등을 돌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 및 폐지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마무리 행진은 북인사마당을 출발해 광화문, 대통령직 인수위 앞을 거쳐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진행했다. 북인사마당에서는 출발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