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군마’를 타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9일 만에 백두산을 등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등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날 등정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사진=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동행한 (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이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치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었다”고 전했다.49일 만에 다시 이뤄진 백두산 군마 등정에는 이례적으로 군 인사들이 대거 동행해 눈길을 끈다. 박정천 육군 총참모장과 군종 사령관, 군단장 등 군 인사들이 대거 수행한 걸로 알려졌다.특히,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마를 탔다’고 언급한 것은 연말까지 미국이 신속한 태도 변화가 없을 시 강경 군사 행보를 밟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지난 10월 16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현송월 당 부부장 등과 함께 백두산을 오를 당시에는 ‘군마’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었다.이번 등정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리 여사는 김 위원장의 뒤를 따랐고, 그 뒤는 현 부부장이 자리했다.한편, 북한이 일본강점기 때 김일성 주석이 부인 김정숙 등 항일빨치산들과 모닥불을 피우면서 조국을 그리워하고 항일의지를 불태웠다고 선전해온 만큼 이를 모방하며 대미항전의지를 표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고양시 교향악단의 상주단체 계약이 올해 31일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고양시 교향악단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교향악단에 연 6억 보조금 지급안'이라는 예상치 못한 방안도 의회에 제출이 되었다고 한다. 다시 공모를 하여 오케스트라를 선정하거나 아님 공모 없이 고양시 관내 민간 오케스트라를 지정, 예산을 지급하는 두 가지 방법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최근 고양과 아무 연관성이 없는 KBS교향악단에 1년 7회 공연에 6억 원 보조금 지원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 상임위 결과에 이
지난 2월, 교향곡 1번 <거인>으로 말러 시리즈를 시작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시리즈 그 두 번째 곡명은 교향곡 2번 <부활>이다.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서선영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솔리스트로 나서며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이 12월 10일 화요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부활>로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2번 부활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은 제목처럼 필멸자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삶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폴란드의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착수, 작곡 와중에 부모님과 여동생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겪으며 개인적인 고통까지 더해진다. 그리고 또 한 명, 이 곡의 결정적인 촉진자는 당대의 저명한 음악가 한스 폰 뷜로우다. 말러는 평상시 자신의 음악을 혹평하던 뷜로우로부터 교향곡 마지막 악장에 합창을 삽입하려는 시도에 베토벤을 따라 한다고 또 비평을 받을까 봐 두려워했다. 천하의 말러가 경외했던 한스 폴 뷜로우 역시 신의 부름을 피할 수 없었고 말러가 한스 폰 뷜로우의 장례식에 참석해 프리드리히 고트리브 클롭슈톡(Friedrich Gottlieb Klopstock)의 시 '부활'의 합창을 듣고 크게 감명을 받아 마침내 클롭슈톡의 '부활'을 텍스트로 하여 교향곡을 완성했다. 혹평을 한 한스 폰 뷜로우가 부활 교향곡의 완성에 결정적 공헌을 한 셈이며 그래서 교향곡 2번이 부활이라는 부제가 붙게 되었다.'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가곡집을 인용한 3,4악장은 거대한 첫 장과 종장 사이에 끼어 있는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인터메쪼다. 3악장의 주 선율은 자신의 설교를 아무도 듣지 않아 물고기에게 주야장천 떠드는 안토니오 신부의 모습이다. 소통되지 않은 세계, 귀 막고 자신이 듣고 싶고 보고 싶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간들에 대한 통렬한 풍자다. 무궁동(Perpetuum mobile)으로 계속 흐르는 16분 음표는 인생의 회전목마, 시냇물, 물레 방아다. 연달아 연주하는 4악장의 제목은 원광(原光), 즉 태초의 빛이다. 영원한 행복과 생명을 얻기까지 비춰주는 희망의 빛인 것이다. 말러의 '죽음'은 문자 그대로 소멸만을 뜻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하여 다시 찾아오는 시작, 즉 영원불멸을 뜻한다. 그런 4악장의 독창자로 나서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는 (원래 4악장은 알토로 명시)은 이미 2017년 임헌정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2번의 솔리스트로 나선 바 있어 이번 정치용의 지휘는 어떤 식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으며 5악장에서 소프라노 서선영과 국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약 130명의 단원이 모여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제5악장의 대합창으로 절정을 이루며 압도적인 오케스트라 음량과 함께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전체를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 대단히 장대한 스케일의 피날레 악장인 5악장은 말러 음악 특유의 개파(改破 Durchbruch)형식으로 되어 있다. '황야에서 외치는 자'(Wild herausfahrend)로 불리는 주제가 연주회장의 가장 높은 곳에서 호른에 의해 울려 퍼지고 무대 뒤에서도 따로 편성된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의 흥겨운 소리가 침통한 주제를 연주하는 무대의 오케스트라의 소리들과 공존하면서 삶과 죽음이라는 2개의 주제가 엉킨다. 이어서 무반주로 부르는 합창의 부활의 찬가, 클롭슈톡의 '부활'에 기반하고 있긴 하지만 말러 자신이 가미한 가사와 함께 '죽은 후 부활하여 신에 의해 영생이 주어질 것'이라 힘차고 감동적으로 환희에 차서 음악은 장대하게 마무리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열망을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통해 승화하고자 한다. 정치용 예술감독과 2년간 함께하며 일진월보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더욱 단단하고 견고해진 예술적 깊이와 함께 앞으로의 도약과 발전을 느끼고 예측하는 2019년 코리안심포니의 대망의 피날레가 될 것이다.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마지막 부분의 가사를 원어인 독일어과 번역문과 함께 실으니 2019년도 이제 불과 한 달도 안 남은 시점, 날마다 새롭게 부활하는 활력 넘치는 내가 되어 삶과 죽음이라는 영겁의 윤회를 끊어버리자. Mit Flügeln,die ich mir errungen 내가 받은 날개를 달고Werde ich entschweben. 날아오르리! Sterben werd'ich, um zu leben! 나는 살기 위해 죽으리라! Aufersteh'n, ja aufersteh'n 부활하리라,wirst du, mein Herz, in einem Nu! 내 영혼이여, 너는 일순간 다시 부활하리라!Was du geschlagen 그대가 받은 고통zu Gott wird es dich tragen! 그것이 그대를 신에게 인도하리라!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12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 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손준호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같은 시간에 벌어진 경기에서 선두였던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1-4로 패하면서 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전북과 울산이 승점 79로 같았지만 다 득점에서 전북(72골)이 울산(71골)에 한 골 앞섰기 때문이다. 전북의 주장 이동국은 2009년 전북의 첫 우승부터 통산 7차례 우승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12월> 잠에서 깨어보니 구학산 정상에 흰 눈이 쌓였다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풍경이 당혹스러워옷깃 세우면한 장 남은 달력 힘없이 펄럭인다올해의 마지막 날짜 들에 눈도장 찍고찬바람 맞으며 산책 나선다마른 잎 몇 개 달고 있던 느티나무도휘익 찬바람 한줄기에남아 있던 마른 잎 모두 떨어뜨리는구나산 길 따라 좀더 높은 곳에 오르니바람의 세기는 더욱 강해지고푸르던 시절 찬란했던 나무들 매운 바람의 채찍에 휘갈겨알몸으로 내동댕이 쳐지는구나눈꼽만큼의 배려도 기대하기 어려운 시간이 흐르고이기심과 탐욕만 가득한 나라앙상한 가지에 버티고 앉았던 산새들마져나무들 버리고 숲을 떠나니겨울 공화국은 더욱 춥기만 하구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과학전문 미디어 ‘대덕넷’이 2일자로 조직 개편 및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취재보도 기능을 강화하고 미디어 및 기획협력 파트를 통합해 전략적 비즈니스 연계기능을 활성화했다.<인사>△김요셉 취재부장△김지영 취재부 선임기자△박옥경 취재부 차장△남 선 전략사업부 차장△김근혜 경영관리팀 팀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혼동케 하는 가짜뉴스가 판치는 언론 현실 속에 ‘집단 지성의 힘’을 통해 분별력을 갖는 ‘가짜뉴스체크센터 추진위원회’가 발족한다.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혼동케 하는 가짜뉴스가 판치는 언론 현실 속에 ‘집단 지성의 힘’을 통해 분별력을 갖는 ‘가짜뉴스체크센터 추진위원회’가 발족한다. ‘가짜’ 빨간 딱지가 붙은 브래드 보이여 의원의 페이스북 포스트(사진= 싱가포르 정부 웹사이트 캡처,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가짜뉴스체크센터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이번 추진위 발족은 팩트 체크에 충실해야 할 미디어들이 속보 경쟁 속에 제 기능을 상실하고,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확산에 일조하고 있는 현실 속에 종교계 및 언론·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과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집단 지성인 시민의 힘으로 가짜뉴스를 검증하고 시민 스스로가 대응 할 수 있도록 해 가짜뉴스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목적이다.추진위는 ‘가짜뉴스체크센터’를 설립을 통해 시민이 직접 ‘가짜뉴스 체크 사이트(개미체커)’를 통해 사실의 진위 여부를 가려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과정을 발족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승진>△편집국 부국장(금융부장 겸 유통·건설부장) 김의석△편집국 온라인편집부장 겸 제휴사업부장 이창선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춘문예 작품 공모전이 개최된다.투데이신문은 국내외 모든 직장인(비정규직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20년 직장인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사진= 투데이신문). ‘2020년 제5회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는 (주)투데이신문사, (사)한국사보협회, 한국문화콘텐츠21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기준 70~80매 내외 1편)·시(3편 이상)·수필(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2편 이상) 등의 세 모집 부문으로 시행된다.현재 직장인(비정규직 포함)으로 근무하고 있어야 하고 과거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다른 매체에 중복 응모하거나 기성작가의 표절임이 밝혀질 경우 당선이 취소된다. 이미 신문·잡지 등을 통해 등단한 작가는 응모 자격이 없다.응모 시에는 응모자의 약력과 현재의 직업을 구체적으로 명기하고, 출생연도와 연락처(주소·전화·이메일), 그리고 필명일 경우 본명을 기재해야 한다. 만약 약력과 직업이 다른 경우 당선이 취소됨에 유의해야 한다.응모작품은 반드시 A4용지에 10포인트 신명조로 2부 출력해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전자우편으로는 응모할 수 없다. 접수 시 봉투 겉면에 ‘2020년 제5회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 OO 부문 응모작품’이라고 명기하면 된다.응모작품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본회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당선된 신인작가는 기성문인으로 우대하고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수상작은 투데이신문에 게재된다.박애경 투데이신문 대표는 “그동안 네 번의 직장인 신춘문예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했다. 삶의 무게에 작가의 꿈을 잠시 묻어두었다면 이번 신춘문예를 통해서 주저 없이 꺼내들기를 바란다”며 “한국문단에 새로운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아울러 건전한 기업문화의 본이 될 수 있는 직장인 예비문인들의 많은 응모를 기다린다”고 밝혔다.한편, 2020년 직장인 신춘문예 접수처는 한국문화콘텐츠21 편집국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중국이 2일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등 서방 세력의 ‘홍콩 사태 개입’에 대한 첫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사진= 중국해경 웨이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당분간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으며,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냈던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밝혔다.제재 대상 NGO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를 비롯해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미국국제공화연구소, 프리덤하우스 등이다.화 대변인은 이들 NGO가 각종 방식으로 홍콩 시위대의 폭력 활동을 부추겼기 때문에 홍콩의 혼란에 대한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NGO들이 제재를 받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미국 정부에 대해 홍콩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중국 해경은 홍콩과 인근 광둥(廣東)성의 해상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서 최근 해경 함정이 광둥성과 홍콩 해상에서 순찰 활동을 높은 빈도로 하고 있다면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들이 당의 개혁과 쇄신 동참 의지를 밝히며, 2일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들이 당의 개혁과 쇄신 동참 의지를 밝히며, 2일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사진= 연합뉴스).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 당 당직자, 저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은 황교안 대표에게 당직 사표서를 일괄 제출했다”고 밝혔다.단식 후 당무에 복귀한 황교안 대표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읍참마속’이란 단어를 쓰며, “국민의 명을 받아 과감한 혁신을 이루겠다.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세력을 이겨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박 사무총장은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권 폭정과 국정농단에 항거해 목숨을 걸고 노천에서 단식 투쟁을 했다”며 “이제 우리 당은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화하고 대여 투쟁을 극대화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당직자는 박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24명과 원외 인사 11명 등 총 35명이다. 박 사무총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사퇴한 이들은 모두 황 대표가 임명했다.황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도 사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4명도 사퇴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제출된 사퇴자 명단에는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하며 당내 쇄신과 혁신을 촉구했던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도 포함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2일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열린 故 문중원 기수 기자회견 관련한 입장 자료를 내놨다.ⓒ미디어피아 한국마사회는 “故 문중원 기수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유서에 언급된 부정경마 및 조교사 개업비리 의혹은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 책임자는 우선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또한, “경찰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조기 사고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조교사는 말관리사의 노무·경영 등을 총괄하는 개인사업자로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있다”며 조교사 개업비리 의혹과 관련한 설명을 덧붙였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이하, ‘노조’)가 12월 2일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대해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마사회의 공식적 사과, 자녀 등 유가족 위로·보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연대 투쟁 의지를 밝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가 12월 2일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대해 진상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연합뉴스). 노조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공운수노조는 “고인은 ‘마사회-마주-조교사’로 이어진 다단계 갑질 구조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경주마 위에 올랐지만 현실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며, “마방 운영 권한은 마사회 간부의 친분에 따라 낙점됐고 고인은 자격을 따고도 5년이나 마방 운영 기회를 받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또한, 지난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두 명의 말 관리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을 거론하며, “죽음 앞에 성찰과 반성이 없는 마사회가 연이은 죽음을 만들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는 성명자료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비정규직들의 대표노조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는 마사회의 일원으로 또한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로서 마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모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마사회에 ‘고인 죽음의 진상규명’, ‘재발방지와 책임자 처벌’, ‘마사회의 공식적 사과’, ‘자녀 등 유가족 위로·보상’을 요구하며 해결될 때까지 연대하여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故 문중원 기수의 부친은 “우리 아이의 죽음을 계기로 동료 기수와 후배, 조교사가 되고자 꿈을 키우는 사람이 실망하지 않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문 기수는 지난 11월 29일 “말을 대충 타라는 등 부당한 지시 때문에 기수로서 한계를 느꼈고, 이에 조교사가 되고자 면허를 취득했지만 부조리한 선발 과정으로 인해 마방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긴 채 숨졌다.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탈취한 부천소재 부동산 의혹 사건에 검찰과 국세청의 유착 의혹이 드러났다며 피해자들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피해자들은 5천만 원짜리 가공회사로 3천억대 재산을 장악하게 만든 윤석금 강탈극에 검찰과 국세청 간부들의 깊숙한 공모가 있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수사초기부터 사건을 덮기에 급급했으며 국민연금과 탈세 등 뚜렷한 범죄 소명마저도 외면했다고 밝혔다.역대급 금융 비리로 상징되는 윤석금 부동산 탈취극에는 초기 부천지청장을 지낸 우병우의 청부 수사 의혹까지 더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사)한국말조련사협회(회장 권승주)가 12월 2일 10시 30분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내 기수협회 강당에서 ‘2019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협회의 주축인 말조련사들과 말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아울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등도 자리해 사단법인 설립 인가와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한국말조련사협회 권승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앞으로 11번가에 입점한 교보문고 도서를 구매 후 바로드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원하는 책을 교보문고 매장에서 바로 책을 수령할 수 있다.11번가는 인터넷 서점 업계 최초로 교보문고와 함께 '손잡고 바로 드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또한 온라인 도서 가격이 정가보다 10% 저렴하고 T멤버십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2019년 마지막 12월이지만 여전히 '유튜브'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했던 한일 경제전쟁 역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욜로가 대세이던 서점가에는 소확행과 감정을 건드리는 에세이 열풍이 불었다. 그 밖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이 출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페미니즘 이슈 역시 쉬지 않고 끊임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에 인터파크 도서 전문 MD들이 2019년 주요 이슈와 도서 판매 자료를 분석해 올해 출판계 5대 핫이슈 키워드를 제시했다.◆ 2019 출판계를 달군 핫이슈#유튜브_크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초비상이 걸려있는 파주시에서 젖소 폐사체가 무단 투기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한 젖소농장에서 젖소 폐사체 2마리를 축산분뇨장에 투기, 제보해 왔다. 현장을 찾아가 보니, 젖소농장에서 약 200m 쯤 떨어진 축산분뇨장으로 2개월 전에 젖소 2마리를 방치, 노출되어 있어 까치와 가마귀들이 사체를 뜯어 먹고 있었다.파주시 축산과에 따르면, “농장주가 축산이력(사체)에 기록이 되어 있고 일반사체로 분류, 분뇨장에 보관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상황으로 처리업체가 찾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故 문중원 기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유서에 언급된 부정경마 및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한국마사회가故 문중원 기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유서에 언급된 부정경마 및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한국마사회는 향후 경찰 측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단체 구성원의 권익보호와 경마시행에 관여하는 모든 단체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조교사는 개별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서 마사회와 고용관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공개한 조교사 개업 선정 평가 기준(자료= 한국마사회).한편, 일부 언론에서 언급되는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해명 자료를 통해 ‘채용 비리’라는 표현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알렸다.마사회에 따르면, 조교사는 개별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서 마사회와 고용관계에 있지 않다. 이는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경마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해 경마를 시행하는 세계 어느 경마시행체에서 시행되는 제도이며, 조교사나 기수를 직접 채용(고용)하여 경마를 시행하는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한국 경마 시행구조(자료=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조교사가 되고자 하는 자에 대해 시험을 거쳐 면허를 교부하고, 이후 마방 임대 수요가 발생할 경우 조교사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내·외부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마사대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자에게 경마장 내 마방을 임대하고 있다.
입시 때는 오직 원하는 대학 진학만, 시험 때는 오직 성적만, 방학 때는 오직 스펙만, 취업 전에는 오직 합격만, 결혼과 출산 후에는 오직 자식에게만... 평생 이렇게 순간의 집착과 목표만 세우고 소진하다 보니 문자 그대로 다 타버려 재만 남은 듯한 탈진을 경험하는 현상을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라고 한다. 평생 업무과 노동, 불안과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태우며 산다. 결말은? 아무것도 남은 거 없는 재 (ash)만 남는다.번아웃이라는 단어가 자신의 처지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여기는 사람은 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