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애 씨 별세, 정신작(전 경상대 교수) 씨 부인상, 양환(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씨 모친상, 이영희(MBC 라디오 작가) 씨 시모상 = 4일, 경남 진주시 제일병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 055-750-7100
▲ 강길만씨 별세, 강헌(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씨 부친상 = 3일, 부산 BHS 한서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 051-751-1860
◇ 상무 승진▲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이준승 ▲ 파트너 및 SMC 사업본부 이원준
▲ 학생처장 최동오 ▲ 기획처장 이형재 ▲ 교무부처장 류동영 ▲ 입학부본부장 최정민 ▲ 박물관장인문대학 한정훈 ▲ 국제교류교육원장 최재민 ▲ 신문방송사주간 안미현 ▲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 최종명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4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약 6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오후 5시 35분께 종료됐다.청와대 앞 취재진(사진= 연합뉴스). 이날 진행된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상 군사상 비밀 요구 장소로 분류돼 임의제출로 진행됐으며, 검찰은 어떤 물증을 확보했는지 등 압수수색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른 것이라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검찰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민주당은 검찰에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특별위원회를 꾸렸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 압수수색이 혹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 있는 국민이 많다”며 “법이 있고, 국민이 있는데 검찰은 정치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결백하면 지금이라도 검경 합동수사단을 꾸려 모든 증거와 수사 과정을 상호 투명하게 공유하고 검경이 함께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라도 이 사건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잘 보여준다”고 했다.한편, 특위는 당장 윤석열 검찰총장을 항의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의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승마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학생 승마체험은 홍성군 승마장과 용봉산 체험승마장에서 진행되고 있다.홍성군은 충남 내 유일한 지자체 직영 승마장을 운영하면서 승마산업 미래 성장 동력인 학생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학생들은 무료로 승마 체험 및 강습을 즐길 수 있다.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홍성군 내 19개 교 학생 4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당 10회의 강습을 지원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군 관계자는 "학생 승마체험을 통해 관내 많은 학생이 승마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다. 내년에는 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니 관내 학교 및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성군의 초·중·고등학생 및 장애 학생 대상 승마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제공= 홍성군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유튜브를 통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이 급증한 걸로 나타난 가운데 ‘유튜브 네이티브(현지인)’로 불리며, 유튜브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는 1020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관심과 정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4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 언론·방송 및 유튜브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에서 조선희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가 발표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5·18기념재단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과 공동으로 ‘2019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 언론·방송 및 유튜브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4일 개최했다.조사 결과, 유튜브에 게시된 5·18 왜곡 영상은 총 200건으로 올해에만 절반가량인 98건(49%)이 업로드됐다.특히, ‘5·18 망언’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지만원 공청회’ 무렵인 2월 이후 왜곡 영상이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기별로 보면, 2015년엔 31건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고, 2017년과 지난해 각각 20건(10%), 19건(9.5%)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한은영 5·18기념재단 연구원은 “진상조사위 구성이나 헬기 사격, 국회 망언 등 5·18과 관련한 쟁점이나 논란이 생길 때마다 왜곡 영상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며, “논란이 생기면 관련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북한군 개입설, 폭동설 등을 다시 가져와 끊임없이 반복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왜곡 영상 증가와 더불어 조회수도 크게 늘어난 걸로 나타났다. 올해 10만 명 이상이 조회한 왜곡 영상은 34건, 5만 명~10만 명 이하 15건, 1만~5만 이하 62건 등으로 분석됐다.왜곡 영상과 관련해 전수조사한 광주전남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옥렬 대표는 “지만원 등이 왜곡된 내용을 말하면 다른 유튜버가 그것을 기정사실로 해 인용하는 등 왜곡 정보가 계속 확대 재생산되고 있었다”며 “이런 왜곡 생산 구조가 점점 고착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왜곡 영상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조선희 민언련 활동가는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외국 회사여서 방통위가 삭제·차단하라는 결정을 내려도 소용이 없다”며 “강제 조항이나 처벌 조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과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2019 제주 광어 소비촉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세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제주 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생산자가 직접 저렴하게 제공하는 고품질 광어회 요리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어린이 광어 치어 맨손 잡기 및 관상어 관찰 체험, 가족 단위 레크리에이션 등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한편, 한국마사회 제주는 12월 14일 제주일마배 경마대회를 기념해 당일 렛츠런파크 제주 무료입장을 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 광어로 만든 어묵 간식을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관람대 주변에서는 휴테크 안마의자 체험존과 무료 건강검진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제주일마배에 참가한 경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 원 상당의 휴테크 안마의자 2대와 제주 광어 선물세트, 겨울 간식 시식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송철희 본부장은 “최근 광어 가격하락으로 지역 어촌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함께 공익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공원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어류양식수협과 ‘2019 제주 광어 소비촉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2019 출판계를 이끈 유튜브 셀러 돌풍. 사진=연합뉴스 2019년 유튜프의 돌풍은 출판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예스24는 '2019 출판 트렌드 키워드'로 '유튜브 셀러로 옮겨가는 미디어셀러'등 5가지를 발표했다."책의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의 흐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면서 "채널의 주 구독자층에 따라 도서의 구매자층이 변화된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밝혔다.유튜브 채널 '김미경TV'에 소개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방송 후 1주일 판매량이 전주에 비해 5,360% 증가했고, '포노 사피엔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한 단어의 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도 475~1,077%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방송 후 40대 구매자가 44.3%로 높아졌다. 이로 미뤄 유튜브 채널의 구독층이 도서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그 밖에 '작가들의 에세이, 우리들의 이야기', '갈등 vs 갈등 vs 갈등', '실용교양서', '독서교육 열풍' 등을 2019년 '5대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인터파크 역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2019 출판계를 달군 핫이슈'가운데 첫 번째로 꼽았다."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책들이 곧바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등 그야말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이야기 했다.인터파크는 그 밖의 '핫이슈'로 '경제전쟁',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아이돌 셀러', '페미니즘'등을 선정했다.두 업체 모두 11월말까지 판매량을 기준으로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와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이 올해 판매량 1,2위를 차지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한 언론사가 보도한 ‘장어집 회동’ 및 ‘첩보문건에 야당의원 4명 등장’ 기사는 허위라고 주장했다.(사진= 연합뉴스).황 청장은 3일 오후 1시 58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하명수사’이라는 프레임을 짜놓고 꿰맞추기를 하려다보니 잇따른 허위보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이야 정치적 목적으로 ‘선거개입 수사’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놓고 무분별하게 의혹제기를 할 수 있겠지만, 무책임한 의혹제기에 국가수사기관인 검찰이 수사권을 발동, 일부 언론은 덩달아 장단 맞춰 새 의혹을 만들어 국민들 혼란스럽게 만드는 게 개탄스럽다”고 했다.또한, “의혹을 가질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고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지만, 의혹 제기에는 팩트에 대한 정밀체크가 이뤄져야 하고 주장의 논리구성에는 무리가 없는지 냉철하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검찰의 수사권 남용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황 청장은 “시나리오를 써놓고 그에 맞는 증거들만 선택적으로 꿰맞추는 수사를 진행하거나, 증거가 안 나오면 뭐라도 나올 때까지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검찰권 남용이다”며, “수사는 필요최소한도로 또 절제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형사사법의 대원칙이다”고 했다.
마로니에북스 박경리 장편소설 '성녀와 마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또다른 장편 소설 '성녀와 마녀'가 재출간됐다.저자의 첫 연애소설로, 뿌리 깊이 박힌 인습과 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1960년 4월부터 1961년 3월까지 여성지 '여원'에 연재되었던 소설이 모아져 만들어졌다.2003년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됐으나 절판된 후, 이번에 마로니에북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했다.1969년 영화로 제작, 2003~2004년 MBC에서 방송된 동명 드라마 원작이다.저자는 반전을 통해 정신과 육체의 이분법을 분해한다. 단순한 선악 대립이나 권선징악 결망을 넘어 사랑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다.집에서 홀로 가족을 돌보는 현모양처 하린과, 악마 이미지의 성악가 형숙의 대립이 소설의 주를 이룬다.남성에게 복종하고 희생하는 하란은 수동적 여성으로 묘사되고, 요부나 마녀처럼 그려진 형숙은 자유분방한 연애를 추구한다.그러나 결국 유부녀 하란이 외간남자를 마음에 품어 육체적 사랑을 갈망하고, 반대로 형숙은 진정한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모습을 보인다.작가의 말에 "아무리 선한 사람일지라도 그의 깊은 내면에는 욕망에 대한 유혹이 있고 인간적인 약점이 숨어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와 마찬가지로 약한 사람에게도 그의 깊은 영혼 속에 진실이 잠들어 있고 참된 것으로 승화하려는 순간이 있다"며 이것이 인간 내면의 본성이기에, 여성이 아닌 인간을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리 장편소설 '토지'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전경. 사진=연합뉴스 소설가 고(故)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경남 하동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인기 여행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 일부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자 한옥문화관이 조성됐다.소설의 주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에 자리 잡은 한옥문화관은 실제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한옥 숙박시설로도 체험이 가능하다.겨울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주말 예약률이 80%에 달할 정도이다.전통 한옥 구조로 4개 5실로 동시 수용 규모는 18명이다. 영화배우, 일본 관광객, 가족 단위 관광객이 이 곳을 다녀갔다.소설 '토지'가 쓰여진 뱌굥, 아름다운 경치와 한옥 한 채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하동군 관계자는 "토지 무대 평사리 황금 들판과 섬진강, 지리산 구재봉 등 아름다운 풍경과 주변 최참판댁, 박경리 문학관, 조씨 고가 등 관광명소가 많아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의원은 3일 한국마사회의 불공정한 조교사 채용시스템 등을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故 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피아 안치호 윤 의원은 지난 3일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애도하고 농해수위 차원에서의 조사와 고인이 남긴 의혹들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어 “마사회는 이번 故 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된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및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마기수가 한국마사회의 부정경마와 조교사 개업비리 의혹 등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마와 해외 말 집단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제주마의 독립적인 진화를 확인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서식하는 제주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재래마 품종으로 1986년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됐다.농촌진흥청은 말의 진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마를 포함한 아시아 품종(몽골 토종마 3품종, 몽골 야생마), 유럽 품종(서러브레드) 등 6개 품종 등 41마리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했다.유전체 분석 결과 제주마는 유럽 품종 서러브레드 집단과는 유전적 거리가 멀고 몽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2월 15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팔도 우수 농특산물 초청 한마당’을 개최한다.한국마사회는 12월 15일까지 매주 주말 ‘팔도 우수 농특산물 초청 한마당’을 열어 전국 농가 21곳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개한다.김치, 옥수수, 밤, 계란 등과 갈치, 고등어 등 생선류, 해조류, 젓갈류까지 다양한 농수산물이 준비되며 매주 일요일에는 투호, 고리 던지기 등 민속놀이와 곶감 까기 대회 등 이벤트도 열려 참여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한편, 참여 농가는 8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사회복지단체 기부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12월 15일까지 매주 주말 ‘팔도 우수 농특산물 초청 한마당’을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중국 본토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행보가 나타나자 중국 당국이 중국 본토로 확산을 우려해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홍콩의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명보는 4일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과 윈난성 등에서 홍콩 시위와 관련된 정보를 알렸다가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시에서는 퇴직 노동자인 류수팡(劉淑芳·56)씨가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홍콩 시위와 관련된 사진을 올렸다가 체포돼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받았으며,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시에서는 인권운동가 쉬쿤(徐昆·58)씨가 지난 8월부터 수차례 트위터에 홍콩 시위 관련 소식을 전하고 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중국 정부는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중국 본토로 확산할 것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중국 당국은 시위 관련 소식을 철저하게 차단하며, 언론 검열 또한 강화하고 있다.반면, 홍콩의 시위 소식을 중국 본토로 알리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중국 인권변호사 첸추스는 올해 8월 홍콩을 찾아 그달 18일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민 170만 명이 참여해 열린 송환법 반대 시위 영상을 여러 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렸다가 실종됐다.그가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서 “나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3년이나 공부했다”며, “누군가 내게 (홍콩에서의) 3일이 그 3년간의 노력을 무너뜨릴 가치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나는 내 행동의 결과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의 문제를 짚어보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한국행정연구원은 12월 5일 오후 2시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9 갈등관리 학술대회 : 갈등을 넘어 참여와 공존으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사진= 한국행정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원장 안성호)은 12월 5일 오후 2시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9 갈등관리 학술대회 : 갈등을 넘어 참여와 공존으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학술대회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갈등관리 역량 제고와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의 축사로 시작할 예정이며, 3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첫 세션은 ‘시민주도 문제해결의 모델과 촉진 방안’을 주제로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발제하며, 박영선 한양대 연구교수와 박순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동재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미래지향적 외국인 체류관리 정책 추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며, 최계영 서울대 교수와 박정형 한국이주인권센터 활동가가 토론을 펼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갈등관리’라는 발제를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진행하며, 김강민 단국대 교수와 정우성 국토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사진= 한국행정연구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11월 29일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말산업 견학 체험을 시행했다.말산업 견학 체험은 부산시 공기업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 강화 및 부산시 산하 공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날 인솔자를 포함한 약 25명의 직원이 한국마사회를 방문했다.부산시 공기업 중간관리자 방문단은 한국마사회 승마랜드 등 주요 말산업 시설 관람을 하는 렛츠런투어를 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견학이 진행됐다.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앞서 특화된 말산업 자원을 활용, 청소년들에게 말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는 ‘말산업 직업체험’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공무원 및 부산시 인재개발원 신규직원 대상 ‘말산업 견학 체험’으로 확대 시행해왔다.정형석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보유자원을 활용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말산업 교류를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시 공기업 중간관리자 대상 말산업 견학 체험을 시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3일 새벽 인천 계양구 갈현동의 한 도로에서 말 2마리가 나타나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사진= 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 한 도로에 말 2마리가 나타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로프 등 구조 장비를 통해 말을 포획했다.소방당국은 “말 2마리가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로프 등 구조장비를 통해 말을 포획한 후 도로 옆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획지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승마장 주인에게 말들을 인계했다.소방당국은 해당 승마장에서 말이 탈출해 도로상에 나타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2월 8일 열리는 ‘제38회 그랑프리’ 경마대회를 맞아 한국의 미(美)와 경마의 정통성을 담은 우승컵을 공개했다.‘그랑프리’ 경마대회는 1982년부터 시행돼 국산마와 외산마 최강자가 맞붙는 장거리(2,300m) 경주로 총상금만 무려 8억이 걸려있는 한국 경마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경마대회다.경마에서도 우승컵은 다른 스포츠처럼 품격과 권위를 상징한다. 미국 삼관 경주의 하나인 ‘프리크닉스 스테이크 경주의 우승 트로피 우드론 베이스(Woodlawn Vase)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지역 내 볼티모어 뮤지엄에 상설 전시되고 있다.또한 호주의 ‘멜번컵’은 우승 트로피를 거리행진, 모금행사, 지역축제 등 전 세계 다양한 행사에 보내는 ‘멜번컵 투어’를 2003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50만㎞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고 400곳이 넘는 장소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가을 제3회 ‘코리아컵(GⅠ)’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한국마사회도 한국 경마의 상징을 만들기 위해 그랑프리 우승컵 제작을 결정했으며 한국의 미(美)와 경마의 정통성을 담은 영구 트로피로 제작했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과 작가 최용훈의 협업으로 디자인했으며 14K 도금으로 천마와 왕이 등장하는 한국 전통 모티프들을 사용해 그랑프리의 권위를 상징하도록 했다.상부의 잔은 고려시대 국화문 상감 마상배(馬上杯)에서 형태를 가져왔으며 바닥이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마상배는 기마민족들이 사용한 뿔잔에서 기원하며 왕이 전장에 나가는 말 위의 장수에게 술을 하사할 때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잔의 배 부분 정면에는 신라 천마총 출토 다래에 그려진 천마를 음각했고 양 측면에는 마상배에 장식된 국화문 대신 한글 ‘그랑프리’를 꽃잎처럼 새겼다. 가운데 부분에는 삼국의 재갈 4조를 세로로 세웠고 하부 좌대의 붉은 목재와 금속 라인은 말의 굽과 편자를 나타낸다.김낙순 회장은 “한국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대회의 권위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100년을 바라보는 한국 경마에 ‘그랑프리’ 우승컵이 멋진 아이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제38회 그랑프리’ 경마대회를 맞아 우승컵을 공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