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콜렉터', 캠론 라이트 장편소설, 카멜레온 북스 펴냄 보이지 않는 희망도 어딘가에는 존재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흔한 문장이겠지만, 이루 말할 수 없는 경험 속에 살아가는 이러한 문장은 또한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장편소설 '렌트 콜렉터(카멜레온북스 펴냄)'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 쓰레기 매립장에 사는 실제 인물들의 삶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이 책은 현실이 반영된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진한 감동의 메세지를 전한다.가진 것의 많고 적고를 떠나 누구든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고, 또 꿈을 가지고 있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적 욕망이 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 희망을 찾기가 힘들지만, 그런 고통 속에서 마음 한편으로 자신의 비루한 삶과 상반된 아름다움, 이상향을 그리고자하는 욕망이 솟아오른다. 이런 모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자 하는 끊임없이 노력하는게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을 소설은 이야기한다.캄보디아 최대 규모 쓰레기 매립장 '스퉁 민체이'가 이 소설의 무대이다.'상 리'는 이곳에서 쓰레기를 주워 팔며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남편, 아이와 함께 산다. 아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지만 당연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누가봐도 답이 없고 한숨만 나오는 삶이다.게다가 여성 집세 수금원 '소피프 신'은 '상 리'의 상황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암소'처럼 불리며 집세를 걷어가는 인정없는 냉혈한이다.문맹인 '상 리'는 암소 '소피프'가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을 알고 글 읽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여성의 길고도 묘한 우정이 시작되는 순간이다.사실 소피프는 캄코디아 명문대학 프놈펜 국립대에서 문학을 가르쳤었다. 현재는 냉소적인 사람으로 변해 자신의 삶에서 문학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녀에게 순진한 시골 여성 '상 리'가 글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상 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그녀는 함께 수업을 시작하고, 수업은 단순히 읽고 쓰는걸 뛰어넘어 문학 수업으로 발전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두 여성은 서로ㄹ르 이해하고 각자의 상처를 보듬어 준다. 현실과는 다른 문학의 세상은 어울리지 않는 두 여성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가 된다.'상 '리는 절망적인 삶 속에서 문학에 힘입어 생기를 얻고, 과거의 충격으로 인해 절망을 안고 살아가는 소피프 역시 치유의 기회를 얻는다. 캄보디아 좌파 독재가 초래한 잔혹한 과거사는 엘리트 여성 소피프를 끝없는 어둠 속으로 밀어 넣었다.두 여성을 포함한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을 고통과 가난으로 빠뜨렸던 좌파 전체주의 정권의 무자비한 대학살과 장기독재, 그러한 끝이 없는 절망의 계곡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을 비추는 것이 문학의 힘이라는 진실을 소설은 이야기한다.이 소설 '렌트 콜렉터'는 휘트니어워드에서 최우수소설상, 더블린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저자 캠론 라이트는 미국 유타주 출신으로 자비로 출간한 첫 장편소설 '에밀리에게 부치는 편지'가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 소설은 그의 두 번째 장편이다.
황정은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 창비 교보문고는 황정은의 '디디의 우산'이 소설가들이 꼽은 올해 가장 좋은 소설이라고 밝혔다.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발표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중 '디디의 우산'은 11명의 소설가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나란히 9표씩 받으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중견 작가 편혜영의 '소년이로', 권여선의 '레몬'은 각각 7표씩 받으며 공동 3위에 올랐다.김세희 '항구의 사랑',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각 6표로 공동 4위,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조해진 '단순한 진심', 애나 번스 '밀크맨', 김금희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윤이형의 '작은마음동호회'가 각 5표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 제작총괄▲ 콘텐트제작 치프에디터 이상렬 ▲ 콘텐트제작에디터 강민석 ▲ 콘텐트제작에디터 조강수 ▲ 콘텐트제작에디터 고정애 ▲ 콘텐트제작에디터 서경호 ▲ 콘텐트제작에디터 채병건 ▲ 콘텐트제작에디터 박진석 ▲ 콘텐트제작에디터 손해용 ▲ 콘텐트제작에디터 유지혜 ▲ 콘텐트제작에디터 겸 논설위원 윤석만 ▲ 칼럼니스트 겸 중앙일보플러스 콘텐트랩실장 이훈범◇ 뉴스룸▲ 정치디렉터 겸 국제외교안보디렉터 김정하 ▲ 국제외교안보 부디렉터 차세현 ▲ 경제디렉터 김창규 ▲ 경제 부디렉터 김영훈 ▲ 산업 부디렉터 최지영 ▲ 사회디렉터 김원배 ▲ 정책디렉터 신성식 ▲ 정책 부디렉터 겸 내셔널팀장 염태정 ▲ 문화디렉터 이후남 ▲ 비주얼디렉터 조문규
▲ 김남식씨 별세. 김춘래씨 부친상, 김현태(SK증권 이천지점장)씨 장인상 = 8일빈소: 경기의료원 이천 장례식장 국화6호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31-630-4478
◇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정종관 ▲ 사업전략부장 황종연 ▲ 디지털전략부장 조청래 ▲ 리스크관리부장 이재윤◇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반채운 ▲ 경영지원부장 김형기 ▲ 홍보국장 문상철 ▲ 마케팅전략부장 이창기 ▲ 개인고객부장 이연호 ▲ 퇴직연금부장 김기현 ▲ 투자금융부장 서진택 ▲ 외환사업부장 김평태 ▲ 공공금융부장 백남성 ▲ 농업금융부장 이훈 ▲ 대손보전기금부장 차재택 ▲ 인사부장 금동명 ▲ 업무지원센터장 박찬오 ▲ 여신심사부장 손원영 ▲ 여신관리부장 최영식 ▲ 기업개선부장 이정환 ▲ 리스크관리부장 김광주 ▲ 디지털채널부장 정종욱 ▲ 디지털마케팅부장 이정한 ▲ 고객행복센터장 허옥남 ▲ 신탁부장 최순체 ▲ 수탁업무센터장 이청훈 ▲ 자금부장 이재충 ▲ 자금운용지원단장 이순재 ▲ 정보보호부장 임순혁 ▲ IT보안부장 김대형 ▲ IT기획부장 박수기 ▲ IT금융부장 조상진 ▲ IT디지털금융부장 위길량 ▲ IT카드개발단장 김동수 ▲ 카드회원사업부장 서준호 ▲ 카드신용관리부장 김창선 ▲ 준법감시부장 서덕문◇ 농협생명▲ 경영기획부장 여운철 ▲ 경영지원부장 주경돈 ▲ 농축협사업부장 김근호 ▲ 영업지원부장 김기동 ▲ 고객지원부장 정종효 ▲ 신채널사업부장 김재춘 ▲ 상품개발부장 이재원 ▲ 감사실장 류영수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유창준◇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부장 유지영 ▲ 농업보험부장 김민호 ▲ 고객지원부장 이현승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한창희
◇ 펠로우(Fellow·연구직 전문 임원)▲ 권언오 ▲ 김규현 ▲ 서강봉 ▲ 오상현 ▲ 정우식
▲ 장태종(제30대 신협중앙회장)씨 별세, 장홍록·장정현씨 부친상, 김선미씨 시부상 = 6일빈소: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발인: 10일 오전 10시 031-787-1503
▲ 정기태씨 별세, 정동원(삼성증권 지점장)·정동하(미국 거주)·정유선씨 부친상, 박광은(전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씨 장인상 = 6일 오후 9시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3151
▲ 박순덕씨 별세, 한병락(전 솔로몬 저축은행 사장)·병길(전 주아르헨티나 대사)·병로(전 SK케미칼LSBiz 대표이사)·병헌(천주교 익산 영등동성당 주임신부)씨 모친상, 홍장표(전 청와대 경제수석), 최원경(피존연구소장)씨 장모상 = 7일 1시 30분빈소: 전북대 장례식장 3호발인: 9일 오전 10시 063-250-1443
▲ 구자영씨 별세, 구본진(동국제약 광고홍보부 이사)씨 부친상 = 7일빈소: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지하 202호발인: 9일 오전 9시 02-2030-7902
▲ 이난심 씨 별세, 명현관(해남군수)씨 모친상 = 7일 오전 6시빈소: 전남 해남군 현대장례식장발인: 9일 오전 061-537-2222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현(53) 변호사가 지난 8월에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유족들에게 직접 사죄를 했다. 사전 통보 없이 광주시 오월어머니 집을 방문하며 정현애 이사장 등 오월어머니집 관계자 2분과 환담을 하고 돌아갔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도 방문하여 1층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 전시실 등을 둘러봤다. 노재현 씨의 참배와 방문은 12.12.군사 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 진합한 신군부의 주역이었던 아버지 노태우 대
손흥민 선수가 12월 8일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자신의 ‘인생골’이자 ‘프리미어리그의 역사적인 골’을 터트렸다.손흥민은 팀이 2대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경 70여m를 질주하면서 번리 선수(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차례로 벗겨내고 최종적으로 골키퍼 포프까지 제쳐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손흥민의 골은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이후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나온 월드컵 통산 2,546골 가운데 역대 최고의 골이라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전에 나온 아르헨티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2월 6일(현지시간)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았다.2005년 취임한 메르켈 총리는 총리 자격으로 나치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 세웠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처음 방문해 희생자들이 기렸다.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메르켈 총리를 안내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강제수용소 입구를 통과해 유대인들이 처형당했던 '죽음의 벽'에 헌화하고 묵념했다.1940년 지어진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에서는 유대인 약 110만 명이 학살됐으며 이 중 23만여 명은 어린이들로 추정된다.메르켈 총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홀로코스트 추모관인 야드바셈에 지금까지 4차례 방문한 적이 있으며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처음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았다.독일에서는 1977년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 1989년과 1995년 헬무트 콜 전 총리가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방문한 바 있다.메르켈 독일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았다(AFP=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은 12월 7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의 정상적인 부패·비리 수사에 대해 존재하지도 않는 '하명 수사', '선거 개입 수사' 프레임으로 억지로 몰고 가보려는 무분별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황운하 청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쟁점별로 간략하게 정리한다며 “경찰의 정상적인 부패·비리 수사에 대해 존재하지도 않는 '하명 수사'니 '선거 개입 수사'니 하는 틀을 짜놓고, 억지로 몰고 가보려는 검찰, 정치권,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했다.우선 하명 수사에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없었다”며, “프레임을 설정한 쪽은 검찰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일부 언론이고 하명 수사를 입증하는 자료나 논리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김기현 측근 비리 수사에 대해서는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됐는데, 그중 2건은 울산청으로 첩보가 하달되기 이전 시점부터 이미 울산청 자체적으로 토착 비리 수사로 진행됐고 하달된 첩보에는 여러 건의 범죄첩보가 있었다지만, 실제로 수사 착수가 이루어진 것은 비서실장 비리 1건뿐”이라며, “하명 수사라면 다른 건에 대해서도 더욱더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졌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김기현 전 시장을 낙선시키기 위한 무리한 선거 개입 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수사는 필요·최소한도로 이루어져야 하고 절제된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수사의 원칙을 지키려 노력했다. 조금이라도 선거 개입이라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전환하고 소환조사 한번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한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사람 또는 그 주변 사람의 부패·비리에 대한 정상적인 수사 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어느 시점부터 또 후보자와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수사는 이를 덮어두어야 하나”라며, “이를 덮어둘 경우 오히려 직무유기가 성립하지 않을까. 또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경찰 수사 결과를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으니 무리한 수사’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거꾸로 검찰이 무리한 불기소 처분을 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라며, “불기소 처분을 함으로써 경찰의 정당한 수사를 무리한 수사로 몰아가면서 당시 경찰 수사 과정에 대한 검찰수사의 명분을 쌓고자 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울산청 수사의 본질은 부패·비리 수사 또는 토착 비리 수사”라며, “지금이라도 김기현 측근 비리에 대해 철저한 재조사가 이루어지거나 또는 특검이 이루어져야 하며 아울러 검찰의 무리한 수사 지휘나 불기소 결정의 배경이 된 고래고기 사건에 대해서도 특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황운하 청장은 “과도하게 의혹을 부추기면서 있지도 않은 하명 수사니, 선거 개입 수사니 하면서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검찰발 뉴스를 접하다 보면 검찰이 사건의 틀을 짜놓고 억지로 꿰맞추어 가보려는 움직임이 느껴진다. 검찰도 언론도 정치인도 모두 이성을 되찾고 차분히 진실을 응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명 수사', '선거 개입 수사' 프레임으로 억지로 몰고 가보려는 무분별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 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부장 강민규 ▲ 박기준 인구정책실 노인지원과장
◇ 실장급▲ 차관보 김건
◇ 과장급 전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기관 안남우
◇ 국장급 승진▲ 기술안전정책관 정용식
◇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강도성 ▲ 정보보호기획과장 최동원 ▲ 사이버침해대응과장 정재욱 ▲ 뉴미디어정책과장 황큰별◇ 4급 승진▲ 운영지원과 서기관 김경현 ▲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김재용 ▲ 거대공공연구협력과 기술서기관 김우철 ▲ 연구성과일자리정책과 기술서기관 김도경 ▲ 인공지능기반정책과 서기관 김혜인 ▲ 디지털콘텐츠과 기술서기관 김새별 ▲ 통신정책기획과 서기관 심규열 ▲ 방송산업정책과 서기관 허은영 ▲ 주파수정책과 기술서기관 박지현 ▲ 성장동력기획과 기술서기관 권종은 ▲ 연구예산총괄과 기술서기관 지은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기관 최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