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신비로움은 동시에 주어진 모든 길을 한꺼번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지난 달 2/15(목)~2/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에서 만난 장혜자 작가의 작품 세계를 돌아봅니다.지나온 '기억'은 서로를 간섭하여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영향을 끼칩니다. 그게 삶의 끝이라해도 아무런 미련을 두지 않습니다. 인생 곳곳에 깔려있던 복선과 부딪친 지난 일들의 묘한 연결이 서로 중첩되고 얽히듯이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인터렉션, 내가 없으면 상대가 없고 목적도 목표도 없지요.사람을 포함,
라이벌은 선수를 성장하게 한다.오늘날 김연아가 있기 까지 영원한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었다.두 선수의 실력은 주니어 때 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2008~2009년 무렵부터 아사다 마오가 대부분의 여자선수들이 겪어야 하는 신체적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고 체형이 여성스러워지는 바람에 김연아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아시다 마오는 가볍고 빠른 점프를 하지 못해서 회전수 부족으로 손해를 봐야 했다. 기술적으로는 주 무기인 ‘트리플 악셀’이 오히려 발목을 잡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2010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즈의 실감미디어아트 전시 ‘Dear Earth’가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해 높은 디자인 역량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이로써 커즈는 ‘iF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디자인 산업에서 위치를 한층 더 높였다.이번에 수상한 ‘Dear Earth’는 커즈가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놀라운 시각적인 경험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미래적인 콘셉트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다. 시간과 차원을 넘어 과거의 지구를 구하는
대구에 있는 갤러리 全 초대로 3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일본 단색화의 대가 마사히코 츠보타(坪田政彦, Masahiko Tsubota) 전시가 대구에서 최초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부터 최근 작품까지 작가의 대표적인 회화와 미니멀 조각작품 50여 점을 갤러리 전 A, B관 두 층에서 선보인다.1947년 일본 히메지에서 출생한 마사히코 츠보타는 1970년대부터 50여 년간 독자적인 추상화법을 선보이며 작업에 매진하다 2023년에 작고했다. 작가는 오사카 예술대학교 교수로도 재직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서양화가인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한국예총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29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강훈 회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제품,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왕홍방송기지' 오픈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 산하의 실크로드국제주식회사(대표 김군표)는 2월 29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헬로apM 6층의 Brand24에서 '한중실크로드방송기지' 오픈식을 개최했다. 방송기지는 현재 6개의 브랜드관과 5개의 방송실로 구성돼 있고 방송실마다 상품을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사후면세점과 명품 브랜드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방송기지는 국내 브랜드 대형 입점몰인 Brand24 및 망고비지(Mango busy)와 합작으로 운영한다. 이날
이재명여러 의혹이 난무할 때부터 그를 수년간 지켜본 나에게 그는 내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다. 그는 과장하거나 허풍을 떨지 않고, 위협이나 공갈에 쉽사리 주눅 들지도 않는다. 원칙을 지키며 잘 헤쳐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그의 공적 발언에서 나의 합리성에 의혹을 불러오는 경우가 없었다. 나에게 있어 윤석열은 자기 말을 스스로 깨는 깨진 거울 조각이라면 이재명은 견고한 보석과 같은 존재다. 기울어진 정도가 아니라, 급경사같이 그에게 불리한 기사만 쏟아내고 있는 언론 환경, 특히 조중동은 그를 두려워하고 있다. 온갖 허위, 조
글로벌시대, AI시대, 5G시대, 4차산업 혁명시대, 디지털 미디어시대이다. 수많은 석학자들이 우랄 알타이를 논하고 있다. 이들의 영역이 역사, 언어학자들의 몫이라면 아날로그 포토그라피 아티스트 김경상 작가의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은 시공을 초월한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아야 한다. 인류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며, 영성 본능, 끈질김, 강한 연구 의지, 개척자 정신의 발로이다. 그는 말한다. “나는 마지막 남은 체력을 다하여 유라시아에 흩어진 소수민족과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역사적 증거를 수집하여 한민족 실체를 밝히려 하는 것이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이 지난 28일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전시회에 VIP를 초청해 프라이빗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초청 행사는 KB STAR WM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우수 고객에게 다양한 전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험, 증권, 세무 등 금융상담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초청 행사 테마를 벗어나 문화예술 분야로 고객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다.일리야 밀스타인은 글로벌 브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갤러리조은은 백윤조 작가 개인전 'Every Little Step'을 2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걷기’라는 주제를 통해 삶의 긍정성과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작가만의 유쾌하고 율동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 석사 졸업 후 표갤러리, 아줄레주갤러리, 장디자인아트 그리고 갤러리조은까지 연이은 개인전을 가지며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트파리, 아트마이애미, 키아프 등 유수의 아트 페어 참여를 통해 국내 미술계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때 몸과 마음에 있던 응어
천안 신방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갤러리(대표 이일수)는 황한기 사진작가의 '천안 스트리트展'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달 동안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사진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황한기 사진작가의 '천안 스트리트展'은 천안을 기억하는, 또는 현재 생활하는 천안人이라면 꼭 방문하여 천안의 색다른 또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디스플레이갤러리 이경환 관장은 "이번 전시는 천안 시민들에게 익숙한 천안 거리 풍경을 멀리서 또는 근접 포착하여 낯설지만 익숙한 천안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 천안의 건축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