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020년 4월에 치러질 총선에 대비해서 2000여 명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영입 대상에 박찬호와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 그리고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자유한국당이 일단 당내 추천을 받아 자체적으로 명단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한국야구위원회 KBO의 국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박찬호 씨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역삼동에 있는 KBO 홍보실에 들어선 박찬호 씨가 홍보실장에게 감개무량한 듯 말
“두 손에 떡 들고 누릴 것 다 누리면서 더 달라고 징징대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사정이 있겠지 생각해봐도 그런 사람은 매력이 없다. 지난 금요일(2019.6.14.)에 스위스에서 여성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부자나라이고, 민주주의가 발전한 곳이고 게다가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에서 파업이라니, '역시 있는 것들이 더하구나' 하는 속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파업의 이유가 여성과 남성의 임금차별을 없애겠다며 100인 이상 고용한 회사에 동일노동 동일임금법을 확실하게 시행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한 이후다. 정부가 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들은 주인 마음대로 지은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사정은 좀 다르다. 과연 제주마의 이름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제주마를 보호·육성하기 위해 유일하게 제주마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에는 약 700여 두의 경주용 제주마가 생활하고 있고 약 200여 마리의 경주마가 새로이 출생한다. 경주마의 경우 태어난 뒤 1년 동안 이름이 없고 어미 말의 이름을 따 '000의 자마'로 불리다가 출생 1년이 지나면 이름을 지을 수 있는 자격을 받는다. 말 이름은 마주가 정하는 게 보통이며 이름을 정하는 데도 나름대로 규칙이 있다.'한국마사회 마명등록규정'에 따르면 말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제한 규정이 많다. 이를테면 인기 정치인이나 TV 스타 등 널리 알려진 공인의 이름과 별명은 물론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과거 활동했던 말의 이름은 사용할 수 없다. 이름의 글자 수도 제한돼 있어 한글은 2~6자로만 할 수 있고 외국산 말의 경우 한글로 8자까지 인정된다.사람의 경우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동명이인이 제법 있지만, 경주마의 경우 같은 이름이 존재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 과거 경주마로 활동했던 말 이름을 다시 쓰는 것은 철저하게 규제를 받기 때문이다. 씨암말로 활동했던 말은 사망 후 10년, 씨수말로 활동했던 말은 사망 후 15년간 다른 말들이 이름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막고 있다.등록된 제주마 이름 중에는 ‘학수고대’, ‘팩트체크’, ‘천만다행’ 등 이른바 한자는 물론 영어 이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름이 많다. 또한 사람은 이름을 바꾸고 싶으면 법원에 신청해서 개명할 수 있지만, 경주마의 경우 한 번 만든 이름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경주에 출전하지 않은 말만 한 번 이름을 바꿀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를 보호·육성하고 혈통 경마를 위해 ‘경주용 제주마 부모 이름 지어주기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주 축산진흥원과 협업해 관리번호 대신 이름을 지어주고 홈페이지와 안내 책자를 통해 혈통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혈통 보존을 위해 ‘경주용 제주마 부모 이름 지어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원동땅 불술기에 실려서 / 카작스탄 중아시아 러시아 /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도 / 우리는 한 가족 고려사람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아리랑 고려 아리랑(1절)진펄도 갈밭도 소금밭도 / 땀 흘려 일구니 푸른 옥토 / 모진 고난 이기고 일어서니 / 우리는 한 민족 고려사람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아리랑 고려 아리랑(2절)아버님 남기신 선조의 얼 / 어머님 물려준 조상의 말 / 가꾸고 다듬고 지키리라 / 우리는 한겨레 고려사람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아리랑 고려 아리랑(3절) 중앙아시아 고려인들
1987년부터 지리산 성삼재 길목에서 징수해온 천은사 문화재관람료가 5월 중 폐지된다. 천은사는 구례읍에서 성삼재로 가는 도로가 절의 사유지에 해당한다며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천은사에 들르지 않더라도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통행료를 받아왔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에 전라남도는 구례군, 천은사, 화엄사, 국립공원공단, 문화재청, 산림청 등 관계 단체와 협의해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하는 쪽으로 협의를 이끌어냈으며 이 인근의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4월 29일 오전 11시 천은사에서 열리
<산불 없는 산길을 걸으며>2019년4월4일 밤 고성 속초 옥계 맹방 인제......누가 그리 쉽게 산불이 날 줄 알았던가시시각각 속보로 전해지는 시뻘건 불기둥을 보면서콩닥콩닥 가슴이 뛰고 숨조차 뱉어낼 수 없었다낼름거리는 불기둥 속으로 대한민국이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2014년4월16일 그 날의 기억이 겹쳐졌다온갖 부조리가 민낯을 드러내고국가의 시스템이 가라앉던 그 날잊지 않겠노라 맹세했던 아픈 시간들이 전속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뉴스는 5년 전 맹골수로의 처참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보여주었다정치인들이 분열과 갈등, 대립에 골몰해 있는 동안대한민국 전체는 산불진화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전라도와 경상도 전국의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산불 현장으로 집결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울었다물론 안타까운 죽음 1명이 있었다 그러나 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세월호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 나는 울었다 산불 없는 산길을 걸으며산불감시에 여념이 없을 사랑스런 후배 시인을 생각하며나는 또 울었다 이 놈의 눈물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혹 투성이 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과 단장 신 씨에 대한 진실을 추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밤의 대통령과 검은 마스크-공익단체인가 범죄조직인가?'라는 부제로 비영리민간단체의 탈을 쓰고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과 '밤의 황제'라 불리는 그들의 단장,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제6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안건 소개에 앞서 정치와 외교에서의 신뢰에 관해 말씀드릴 일이 있습니다.요즘 한일관계에 몇 가지 어려움이 생기자 일본의 일부 정치인과 전직 외교관 등이 자국내 혐한기류에 영합하려는지 신뢰에 어긋나는 언동을 하곤 합니다. 본인이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전하거나, 본인 처지에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런 일은 정치와 외교의 근간인 신뢰에 손상을 주는 일입니다. 한일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저로서 몹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자들의 신중한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극우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이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자행한 518 민주화운동 폄하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200만 전남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일본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518 공청회 망언’ 규탄 성명서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이미 역사적 평가를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관련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숭고함과 역사적 의의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민중항쟁”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케이블 영화채널에게 '꾼'을 방영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꾼은 2017년 11월 개봉한 영화로 이준익 감독 밑에서 조감독을 했던 장창원 감독의 첫 작품으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이다.현빈(황지성), 유지태(박희수 검사), 배성우(고석동), 박성웅(곽승건), 나나(춘자) 등이 출연했다. 특히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의 영화 데뷔작으로 관심을 끌었다.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허성태)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격주 목요일에 ‘1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한다.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열린 행정을 펴나가려는 민선 7기 첫 명예시장제다.시는 오는 2월 1일까지 1일 명예시장 20명을 공개 모집한다.명예시장은 운영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성남시청 2층 명예시장실에서 시정 주요업무와 관심 분야 업무를 청취한 뒤, 시 산하기관, 각종 사업장 현장 방문, 정책 제언 활동을 하게 된다.만 25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정치인이나 통·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7일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정계복귀설을 극구 부인했으나, 세간의 관심은 오히려 더 커져만 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유 이사장은 이날 '가짜뉴스'를 바로잡겠다고 만든 팟캐스트 방송 '고칠레오'를 통해 정치에 다시 뛰어들고 싶지 않다는 자신의 '진심'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정치의 고통을 짚으며 "선거에 나가기 싫다", "무거운 책임을 안 맡고 싶다", "저는 정치인이 아니다", "가족도 을(乙)이 될 수밖에 없다" 등 비교적 선명한 언어로 정치와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이 갈수록 불거 지고 있는 가운데 야당이 대표직 사퇴까지 요구하며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다.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겨냥하며 "너나 없이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그 말과 행동이 비롯되는 생각을 조심해야 한다. 대중을 향해 말과 행동을 하는 정치지도자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정치지도자의 부적절한 말과 이에 대한 공격적인 말로 세상이 시끄럽다"며 "어렵고 힘든 세상, 적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018년 한 해 동안 독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최고의 책은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가 선정됐다.인터파크는 독자들이 직접 올 한 해 최고의 책과 음반을 선정하는 '2018 최고의 책·음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은 '2018 최고의 책·음반'은 한 해 동안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책과 음반을 선정하는 자리다. 앞서 인터파크는 도서 판매량 집계 및 분야별 전문 MD 추천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3일 오후 12시까지 100% 투표 결과가 반영되는 독자 투표를 진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드라마 '남자친구'가 방송 이틀만에 흥행에 성공하며 12살 연하의 박보검(26)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송혜교(38)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한국에서 운명적인 두 번째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진혁은 쿠바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공항에서 동화호텔 합격 소식을 듣게 됐다. 그리고 진혁은 쿠바에서 꿈같은 하루를 함께 보낸 수현이 본인이 입사할 회사의 대표였다는 사실에 무척 혼란스러워했다. 드디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리얼미터 2018년 11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8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2%p 내린 48.8%를 기록, 9주째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3%p 오른 45.8%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0%p로 국정에 대한 태도가 팽팽하게 엇갈리는 양상으로 급변했다.가장 주목할 점은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하면서 나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송혜교는 1993년생인 송중기보다 4살 연상이다.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 사이로 열연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송혜교는 11월 28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함께 석양을 바라보며 이야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차수현은 홀로 경치를 구경하다 졸아 허공에 떨어질 뻔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고창군체육회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 전북도민체전 성공개최와 지역 체육발전의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23일 군청 5층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오교만씨가 상임부회장으로 위촉됐으며 부회장 9명, 임원진 40명 등이 구성됐다.임원진 구성에 있어서는 현역 정치인들을 배제하고 군민건강증진과 지역체육발전에 봉사할 다양한 분야의 민간인들로 구성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그 역할을 하도록 했다.특히, 여성 이사진이 50%를 차지하여 민선 7기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섰으며 여성 체육인 양성에도 기여할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양 회장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웹하드 제국과 검은돈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양진호 회장에 대해 다시 추적했다. 앞서 지난 7월 2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 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 편(이하 웹하드 편)을 방송해 큰 파장을 낳았다. 양진호 회장의 사건을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부고발의 계기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거명했을 정도다. 방송 직후 자체 조사를 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수사 방해와 증거 인멸 등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배우 오초희를 시작으로 래퍼 산이와 제리케이 등이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하면서 연예계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다.산이는 지난 15일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해 남성 측에 유리할 수 있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가 네티즌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앞서 이수역 폭행사건 관련 내용을 SNS에 언급했다가 논란이 된 배우 오초희는 자필편지 사과까지 올렸지만, 산이는 자신을 비판하는 의견이 국민청원으로까지 올라왔음에도 침묵을 지켰다. 오초희와 산이는 15일 자신들의 SNS에 '이수역 폭행사건'에 관한 게시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