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일명 ‘공수처법’)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기소독점권을 지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한다고 평가되던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것으로 의미가 있다.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함께 마련한 공수처 법안 수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공수처법을 반대하던 자유한국당이 퇴장한 가운데 상정된 의안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60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의결됐다.권은희 바른미래당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연말을 맞아 12월 28일 오후 7시 30분 논현동 카페 첼리스타에서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했으며, 시와 음악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졌다.이번 행사는 SW아트컴퍼니가 주최한 11번째 살롱 콘서트로 김문영 시인이 작시한 ‘고구마를 캐면서’에 성용원 작곡가가 작곡을 덧붙여 탄생한 곡이 첫선을 보여 주목됐다.마지막 무대를 통해 선보인 가곡 ‘고구마를 캐면서’는 성용원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계절이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다. 형편 때문에 집으로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음속으로는 누구나 집으로 가고 싶어 한다. 선물을 가득 들고 집으로 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할까. 사랑이 있고, 평화스럽고,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싶은 휴식이 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포근함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고 하고, 또 한 해를 시작하고 싶은 것은 인간 누구나의 소망이다.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 즉 ‘탕자의 귀향’에 대한 것이다. 성경 누가복음 15장에 나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박근혜 정부가 일본과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는 각하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27일 박근혜 정부가 지난 2015년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며,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각하 결정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헌법소원을 낸 지 3년 9월 만에 나온 결정이다.헌재는 “해당 합의는 정치적 합의이며 이에 대한 다양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법원이 27일 ‘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 전 장관의 구속 필요성은 없다고 본 것이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날 새벽 영장 기각 결정을 내렸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대신 조 전 장관의 직권 남용 의혹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음을 견지했다. “조 전 장관이 직권을 남용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주인이 바뀌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은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천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 6천868만8천63주(지분율 30.77%)를 3천228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구주 인수 가격은 주당 4천700원을 적용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의 고장 제주에서 제주경마 연도대표마 시상식이 열렸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12월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12월 22일 새마을금고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의 3세 제주마로 선정된 ‘백호평정’의 신상섭 마주 포상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2019년 한 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 행사로 제주경마 최고 영예의 상이 수여되는 자리이다.올해 제주경마 연도대표는 △최우수 3세 제주마 △최우수 4세 제주마 △최우수 한라마 △최우수 기수 △페어플레이 기수 △최우수 관리사업장 △무재해 달성사업장 등 7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됐다.경주마 부문에서는 토종 제주마 최고 선발전인 ‘제주도지사배 클래식’과 ‘제주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호평정(제주마, 3세 암말)’이 최우수 3세 제주마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백호평정’은 2018년 데뷔 이후 올해까지 이어진 9연승 기록과 연이은 경마대회 우승으로 최고의 전성기라 불릴만한 기록을 달성했다.한라일보배 경마대회에서 관록의 우승을 차지한 ‘견인불발(한라마 9세 암말)’는 최우수 한라마로, 4세 제주마 중 최고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한 ‘삼다전설(제주마 4세 암말)’은 최우수 4세 제주마로 선정됐다.경마 관계자 부분에서는 금년 70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인 전현준(32) 기수가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다. 최우수 조교사에는 71승의 이태용 조교사가 선정됐다.이외 이성민 기수(26)는 경마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최소 제재 처분을 받은 기수로 페어플레이 기수상을 받았고, 김영래 조교사의 12조 마방이 경마장 20개 관리조 중 경주성적 및 마방관리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올해의 관리사업장에 선정됐다. 금년 무재해를 달성한 12개의 관리조가 무재해 달성사업장 포상을 받았다.송철희 제주본부장은 “수상하신 분들 외에도 2019년 제주경마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경마관계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즐겁고 공정한 경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여전히 비틀대고 있는 한국승마가 이번에는 제대로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디어피아 황인성대한승마협회 관리위원회는 새로운 승마계 수장을 뽑는 ‘제38대 회장 보궐선거’ 절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정한 선거를 위한 승마인을 배제한 인사들로 선거관리위원회 9인 전원을 구성했으며, 지난 9일에는 첫 번째 선관위 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선거에 대해 의결했다.지난해 9월 20일 관리단체로 지정된 지 1년 3개월여 만으로 이번 선거는 협회 정상화 여부가 달린 중요한 선거로 평가된다. 두 차례의 선거 절차를 거쳤음에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흑역사(?)를 만회할 기회로 2년가량이 지난 시점에 어떤 이가 후보자로 나설지 주목된다.선거관리위원회는 1차 회의를 통해 선거 일정을 정했다. 24일까지 각 시·도 승마협회로부터 선거인 후보자 명단 제출을 통보한 상태이며, 선거인 명부 열람 절차 후 최종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을 확정한다.후보자 등록은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하며, 2인 이상 후보가 등록할 경우는 오는 1월 6일 선거를 치른다.이번 선거의 특이점은 단독 입후보의 경우에는 투표 없이 당선인 결정이 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단독 후보라고 할지라도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에 따라 선관위가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 없는 경우는 당선된다.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20일 회원종목단체규정 개정을 통해 ‘단독 후보 시 무투표 당선’ 조항을 신설했으며, 대한승마협회도 올해 4월 4일 상급 단체 준용 원칙에 따라 정관을 변경했다.12월 31일 후보자 등록 마감 시점까지 한 명의 후보자만이 등록했을 경우에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1월 2일 열리는 선관위 회의를 통해 당선자가 확정된다. 2인 이상 후보 등록 시에는 기존 선거 일정대로 진행된다.한편, 대한체육회는 관리단체의 지정 사유 소멸 등 정상화가 됐다는 판단이 들면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회원종목단체의 관리단체 지정해제를 할 수 있다. 대한승마협회는 회장 공석에 따른 관리단체 지정이었기에 신임 회장이 선출될 경우, 관리단체 지정해제가 유력하다.작년 치러진 제35대 대한승마협회장 선거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한국드론진흥원이 연말 드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한국드론진흥원(이사장 곽재우)은 12월 22일 서울시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드론 산업 발전에 대한 워크숍 &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학계, 산업계 등이 다수 참석해 그간의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드론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곽재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드론진흥원은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대처하고 드론산업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설립했다”며, “한국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방한 중인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 발렌베리 회장과 협력 방안에 관한 회동 이후 편한 복장으로 수서역에서 SRT 열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18일 단독 보도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이 부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 트레이드마크인 정장을 벗고 평범한 일반인처럼 빨간 모자와 수수한 아웃도어 차림으로 지인과 함께 서울을 떠나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이 부회장은 수행원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수서역으로 이동해 지인과 함께 SRT 열차에 몸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하원에서 탄핵당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따른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소추안이 상정된 가운데 가결된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하원에서 탄핵당했다(AP=연합뉴스).미국 현지 매체 등 외신들은 18일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됐다고 신속히 보도했다.트럼프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탄핵받은 세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하원에서 탄핵된 이는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있다.이번 탄핵은 지난 9월 2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탄핵조사 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지 85일 만의 결정으로 상정된 탄핵소추안 2건 모두 가결됐다.먼저 표결에 붙어진 권력 남용에 대해서는 찬성 230표, 반대 197표, 기권 1표, 불참 3표를 받았으며, 의회 방해 혐의는 찬성 229표, 반대 198표, 기권 1표, 불참 3표를 받았다.공석 4석을 뺀 재적 의원 수 431석 중 하나의 탄핵소추안이라도 과반의 찬성표를 받을 경우 탄핵 소추되는데 2개 안건 모두 과반 이상의 찬성이 나왔다.미국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상원에 대한 소추안 제출은 미루고 있다. 심리 절차를 유리한 상태에서 상정하겠단 전략으로 분석된다.반면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소추안이 넘어올 경우 무죄를 선언하겠다고 벼르고 있다.탄핵 대상자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펠로시는 자신의 허위 탄핵 사기극에 너무 무기력하게 느낀 나머지, 상원으로 그것(탄핵소추안)을 보내기 두려운 것”이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당이 탄핵소추안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상원에 넘기지 않으려고 하고 있지만, 그것은 상원의 요구”라고 맹비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은퇴를 앞둔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한돌’과의 두 번째 대국에서 불계패했다. 앞선 18일 열렸던 1국에서는 승리했으나, 2국에서는 패배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사진= 연합뉴스).최종 승부는 오는 21일 전남 신안 엘로라도 리조트에서 열리는 3국에서 날 것으로 보인다.이세돌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NHN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제2국에서 호선(互先)으로 대결을 펼쳤지만 122수만에 불계패했다.이번 대결은 이세돌 9단이 은퇴를 기념해 열리는 대국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세돌은 지난달 19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현역 프로기사로의 삶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1983년생인 이세돌은 1998년 작고한 아버지 이수오 씨에게 바둑을 배워 입문했으며,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아마 5단 실력이던 아버지를 뛰어넘어 재능을 보였다.8살이란 어린 나에에 서울로 바둑 유학을 떠났으며, 12세인 1995년 7월 2일 입단하면서 프로기사로 데뷔했다.지난 2016년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결해 1승 4패로 패했지만, 인류 중 유일하게 알파고에 승리한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한편, 3국은 이세돌의 고향인 신안에서 열린다.이세돌은 2국 후 “마지막을 고향에서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신안이다 보니 신안에 계신 여러분들이 오실 수 있다. 서울에서 하면 거리가 있기 때문에 못 오실 것이다. 뜻깊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과거 효율성 중심의 농정을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과거 효율성 중심의 농정을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김 농림부 장관은 이날 농업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미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의 농정 틀의 변화가 시작됐고, 내년에는 이러한 농정 틀 전환의 성과가 농업인들에게 체감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올 한해를 돌이키며 “9월 취임 직후 바로 태풍을 맞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말 숨 가쁘게 지내왔다”며, “10월 9일 이후 오늘까지 71일째 돼지 사육농가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멧돼지에서는 47차례의 발병 사례가 있고, 수색 결과에 따라 추가될 우려도 있기에 강력한 접촉 방지 및 소독을 통해 멧돼지와 사육돼지 간의 차단에 각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예년보다 증가한 것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농업인의 입장에서) 예산안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상당한 예산 증가율을 보였고, 예산에 포함된 명목이 내실이 있다”며, “확보된 예산 내에서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내년에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쌀 직불금제의 실질적인 집행을 위해 풀어 나가야 할 구간별 단가의 설정, 고정 수급 방지 수단 강구 등 현안들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또한, 올해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강구를 약속했다.김 장관은 “조류독감,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백서를 보면 주요 발생 요인에 대한 단서들이 나와 있는데 각종 단서를 분석하고 종합해 제도화할 계획”이라며, “가축전염병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제도화를 한다면 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불편한 농산물 유통의 구조를 분석해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으며, 사회적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약속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 공헌자를 선발해 수상하는 Decentralized People's Awards 2019(블록체인 시상식, 이하 DPA)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다.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 공헌자를 선발해 수상하는 Decentralized People's Awards 2019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다(사진= 토큰포스트).이번 행사는 블록체인미디어연합,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 글로벌 유명 경제지 이코노타임즈가 주최하고 퍼플스완, 애델기획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파트너로는 한국블록체인협회와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등이 참여했다.DPA는 2019년 한 해 동안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를 빛낸 우수 기업과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논하고, 블록체인 업계에서 촉망받는 기업과 기업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평가된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블록체인 플랫폼, 공증 분야, 법조계, 지급결제 분야, 미디어, 소셜임팩트 등 총 14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 선정은 후보자 추천을 거쳐, 웹사이트를 통한 대중 투표(50%)와 심사위원단 심사(50%)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심사위원단은 블록체인 업계와 협회, 학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은 국내외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 마이클 최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토큰포스트의 권성민 대표는 “올 한해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며 한층 성숙해지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유망한 프로젝트들이 많이 발굴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고, 블록체인 플랫폼 Délegacy의 블록체인 공증 솔루션을 이용해 NEM 블록체인 상에 이름이 기록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위 5개 중 3개가 허위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사실에 근거해 동양대 학교법인인 현암학원에 총장직 박탈을 요구했다.최성해 동양대 총장(사진= 연합뉴스).교육부는 지난 2개월 동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표창장 사건의 핵심 인사로 지명된 최 총장의 허위 학력 의혹을 조사한 결과 발표했다.최 총장의 학위를 조사한 결과,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와 미국 템플대 경영학 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는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지난 10월 1일 동양대를 방문해 1994년 이후 동양대 임원 및 총장 선임 과정과 관련된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최 총장이 학위를 취득했다고 주장해온 국내외 대학에는 사실관계를 조회했으며, 한국연구재단 해외학위 조회 서비스 등도 열람했다.조사 결과, 최 총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 사실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 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취임 승인 요청할 때에도 관련 서류에 허위 학력을 기재한 걸로 드러났다. 총장 연임 의결하는 학교법인 이사회에도 허위 학력을 제출했다.최 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교육부의 해임 요구에 대한 이의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단 의지도 표현했다.한편, 최 총장은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교수의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 당시 “표창장이 위조됐다”고 주장했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앞으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자는 일반병원에서도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 검사결과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앞으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자는 일반병원에서도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 검사결과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말산업육성법 제13조에는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는 말산업 국가자격 응시가 불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자격자로부터 승마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조항으로 필요한 조항이다.하지만, 문제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자들이 마약류 등 중독여부를 검사받는데 많은 불편이 따른다는 점이었으나 관련 법령 개정으로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종전에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 제5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 유무는 법에 명시된 치료보호기관을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했다. 해당기관은 전국에 22곳 지정돼 있으나, 실질적으로 일반인이 대상인 기관은 14곳에 불과했다.또한, 기관별로 진단비용이 천차만별이고 검사항목 차이가 크다는 점도 응시자들의 불편을 가중했다.실례로 제주도 거주자가 서울의 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서류를 제출하는 사례도 있어 말산업 현장 곳곳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응시생들의 불만을 접수했으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을 이끌었다. 11월 14일자로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여부 판별검사 기관을 일반병원으로 확대하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 개정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만들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현장의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베트남 경마장 건설 및 운영 자문을 완료했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이달까지 베트남 DIC사(Development Investment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와 호찌민시(市) 경마장 건설 및 운영 1차 자문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자문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만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경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이다.한국마사회는 이달까지 베트남 DIC사(Development Investment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와 호찌민시(市) 경마장 건설 및 운영 1차 자문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7년 3월 과거 중단됐던 경마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경마 및 발매사업’ 관련 법안을 공표했다. 경제수도라고 불리는 호찌민과 실제 수도인 하노이에 경마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 덕분인지 한국경마 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자문을 요청한 것이다.베트남 정부가 경마장 건립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국내외에 팽배한 불법도박을 비롯해 세수확보와 지역개발 등의 이유이다.베트남은 현재 불법도박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정부규제에도 불구하고 축구, 카지노 등에 불법베팅이 일상화돼 있다. 베트남 정부는 경마장 건립을 통해 불법도박으로 흡수되는 자금을 양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호찌민 경마장이 2023년까지 완공될 경우 연 13억 달러의 자금이 세수로 확보될 것으로 비춰진다. 아울러, 2만5천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한국마사회의 1차 자문은 경마장 건립을 위한 환경 분석에 초점이 맞춰 시행됐다. △정치, 경제, 사회적 특징 △과거 경마시행 사례 △정부동향 및 국민성향 △경쟁사업 현황 등을 파악해, 경마시행을 위한 주요지표가 설정이 주로 진행됐으며, 현지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도출된 지표를 토대로 마사회는 내년 1월에는 2체 자문 사업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다.2차 자문에서는 △경마장 건설 △인력․경주마 운영 △인프라 구축 등 세부 플랜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건설 시행사인 DIC사는 경마장 설계를 위탁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와도 설계자문을 체결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사회와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문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경마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하겠단 것이다. △500억 원 규모의 경주마수출 및 경마운영시스템 공급 △전문인력(기수․조교사 등) 양성 및 현지취업 지원 등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경주 중계실황 수출, 해외취업지원 등 개별성과는 많았으나 종합적인 해외사업은 최초”라며, “동남아에 한국경마를 수출할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현지에서는 한국마사회의 자문을 적극 수용해 반영하겠단 의지이다. 호찌민 경마장건설을 담당하는 DIC사 뚜언 회장은 “올해 6월 마사회와 자문계약을 체결하자 베트남 현지에서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2023년 개장에 차질이 없게 2차 자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 경마지식과 기술을 완벽히 전수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낙순 회장은 “한국의 경마체계가 도입되면 장기적으로 경주마에서 발매장비, 인력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수출이 연계될 수밖에 없다”며, “경주중계 수출과 더불어 경마시스템 자문사업은 한국경마의 외연을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마가 베트남에서 대중스포츠로 사랑받고 국가경제에도 기여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한국경마가 사행산업에 그치지 않고 수출사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윤아씨 별세, 강종구(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취재국장)씨 부인상 = 19일 0시,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대분향실, 발인 21일 오전. 032-460-3444
▲ 임봉주씨·김정례씨 별세, 임관호(이코노믹리뷰 대표이사)씨 부모상, 원윤희(간호조무사협회 사무총장) 시부모상 = 18일 오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1일 오전 5시, 장지 서산 가족묘. 02-2227-7500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가톨릭 사제들의 잇따른 성적 학대와 관련해 바티칸이 비밀 유지법을 폐지했다.(사진= 연합뉴스).바티칸 뉴스 등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생일이기도 한 17일 바티칸의 비밀 유지법을 폐지한다는 공식 명령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와 같은 내용의 교황 공식 명령서를 발표하고 “정보를 다루는 데는 비밀이 보장되지만 어린이와 미성년자의 고통을 다룰 때, 별다른 비밀은 없다”고 밝혔습니다.교황은 “특정 범죄 행위에 대한 고발과 재판, 결정 등이 있을 경우 비밀 유지법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밀 유지는 계속 적용돼야 하지만 민법에서 정한 의무 이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언급된 특정 범죄에는 미성년자와 취약 계층에 대한 성적 학대와 아동 포르노 등이 포함된다.또한, 성직자의 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변호를 성직자만이 맡을 수 있도록 한 것을 ‘평신도’의 변호, 조력을 받도록 확대했으며, 곧 정식 법에 반영될 예정이다.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른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루이지 벤추라 프랑스 주재 교황청 대사의 사임을 승인했다. 사직은 성추행 혐의와 관계없이 성직자의 은퇴 연령인 75세에 맞춰 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