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와 오락을 중심으로 결합된 ‘예능’은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장르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가시간에 재미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웃음을 통해 기분을 힐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아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주고 경제에도 큰 보탬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큰 영향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며 다 함께 이겨내자는 공익적 가치를 내세움은 물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해 줌으로
2018년 처음 개최되었던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최문애⋅SIDFIT 예술감독)'가 올 해에도 어김없이 열렸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무용공연과 축제의 장이 극히 축소된 상황이기에 ''2020 제3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축제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며 국외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 예술을 통한 국제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하여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는 무용인이나 전공자 뿐 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만들고 이
진월(辰月: 양력4) 신(辛) 금 일원이다. 금 일원에게 나무는 재성(편재, 정재)에 해당하는데 이 사주에는 나무가 없다. 월주기둥 지장간에 을(乙) 목이 있지만 힘이 없다. 경 금에서 불로 녹여 보석 또는 날카로운 칼로 다듬은 것이 신금의 형상이다. 쇠를 불로 녹이면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바뀌는 성질을 그대로 신금 일주에 대입해보면, 신금은 새로운 변신을 위해 항상 기회를 엿보면서 은근한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천간 10간 중에 자신이 최고라는 자아도취에 빠질 정도로 남녀 모두 용모가 수려해서 이성의 구애를 가장 많이 받으며, 항상
세계 최다 홈런은 일본프로야구 왕정치(오 사다하루)의 868개,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은 베리 본즈의 762개 그리고 한 시즌 최다홈런은 2001년 베리 본즈의 73개. 이같이 세계 프로야구 홈런에 관한 갖가지 기록은 파워도 좋고 연간 경기 수도 많은 메이저리그(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만 나오는 기록이었다.그러나 최다연속게임 홈런 기록은 한국의 이대호 선수가 갖고 있다.이대호는 2010년 8월14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회 기아 투수 김희걸의 2구째 포크 볼을 외야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기는 125m 짜리
광복절 5일 전. 일본에 빼앗긴 문화재가 너무 아쉽다. 일제시대 대구에 거주했던 일본인 오구라는 5천여점을 모았는데 그 중 8할을 한국에 두고 왔다고 아쉬워했다. 일제 패망 직후 1,000여점 이상을 일본으로 가지고 갔다. 그 때 협력한 한국인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오구라는 일본에서 오구라 컬렉션 보존회를 설립했고 1981년 도쿄국립박물관에 1,100여점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일본 내 다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오구라 소유였던 한국 문화재가 다수 있다.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오구라 컬렉션 일부가 전시되었다. 참 부끄러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베토벤 연주 시리즈는 계속 이어진다. 8월 20일 목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베토벤의 과 멘델스존의 서곡 , 이, 27일 목요일 역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라벨의 과 멘델스존의 그리고 베토벤의 이 연주된다.베토벤의 Triple Concerto는 국내 교향악단의 단골 레퍼토리이자 일 년에 자의반 타의 반 2-3번은 꼭 듣게 되는 곡인데 올해는 심포
1985년 3월 전국소년체전 준비로 경주시 월성로(月城路)의 아스팔트를 다시 포장하고 좌우에 매설된 하수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여러 점의 토기와 함께 로마유리그릇이 출토되었다.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25] 하수관 아래서 찾은 '신라史 퍼즐' 한 조각 조선일보 2018.2.21). 1985년 7월 말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옥전마을 가야 고분군중 M1호분에서는 동로마산 유리그릇이, M3호분에서는 용봉문대도(龍鳳紋大刀) 4자루가 출토되었다.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35] '임나일본부說' 무너뜨린 고분 조선일보 2018.6.6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빨간 원피스'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중년·남성·정장'으로 대표되는 국회 주류 격식을 깨려는 시도에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 노이즈마케팅과 진정성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의견도 다수다. 옷을 입은 사람의 행적과 됨됨이가 우선시된다면 그자가 어떤 옷을 입고 등원을 하더라도 크게 논쟁이 되지 않을건데 하필 원피스를 입은 사람이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의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공천 당시부터 여러 의혹을 받고, 고 박원순 시장 조문논란에 불씨를 짚인 사람이었기 때문
감성 가득하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0’이 8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 대한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한여름 일러스트레이션 축제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잠 꿈 그리고 낮과 밤’을 주제로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출품 아티스트 및 업체 모집은 마감되었으며, 출품 아티스트에 대
코로나,역대급 장마, 폭우, 2020년 경자년은 고난의 해이다. 최장 기한을 경신한 지루한 장마가 지나가면 9월 말까지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산 넘어 산이로구나. 폭염이 끝나면 가을철에 코로나 2차 대유행을 걱정해야 되는 판국이니 잠시나마 이 모든 근심과 우려에서 벗어나고 싶다. 습하고 모기 많은 그런 여름말고 에메랄드 빛깔의 청량한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시원함을 맛보고 싶다. 8월 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Blue Escape with Nomos Trio 공연 홍보물 종이(!)에 펼쳐진 바다처럼 말이다.음악가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앞으로 5년 후며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우리 사회는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기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7년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들어섰다.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소득이 줄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경제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가 0.1%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약 0.3% 줄어든다고 한다.따라서 생산가능인구 급감을 막기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달 20일 동안 걸쳐 시 소속 직장 직장운동부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 여부 조사와 함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최근 일부 지자체 운동부에서 인권침해가 발생,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현재 안양시 직장운동부는 시청 소속인 육상, 수영, 인라인롤러 3개팀 31명이 활동하고 있고, 마라톤, 역도, 복싱 등 3개팀 21명이 안양시체육회로 소속돼 있다. 선수 44명에 감독 및 코치는 8명, 선수단 전체에서 남성 36명, 여성 16명이다.이번 예방교육은 익명성을 보장하는 비대면 설문과 훈련장 및 숙소 방문 점
네이버가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네이버는 지난 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고 있다며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31일 숨진 고유민 전 현대건설 프로배구 선수가 생전에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4일 한국배구연맹은 포털에 스포츠 기사 댓글 기능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이버는 이달 중 스포츠뉴스의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그 외 동영상 등 영역 별 별도 조치를 준비
올해 19회를 맞는 강릉국제 청소년예술축전이 오는 7일(금)부터 16일(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사임당 홀에서 개최된다. 강릉시와 강릉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경포 해변에서 강릉아트센터로 장소를 옮겨 예약 좌석제로 진행되며, 해외 청소년팀 초청 공연은 영상 자료로 대신한다.‘젊음, 블루웨이브!’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일(금) 19시 30분 지역 청소년 창작공연 ‘고무줄언니’공연으로 시작된다.‘고무줄언니’는 강릉예총 예술 문화학교 학생들과 지역 대학생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창작공연 작품으로 음악 중심
전립선암 발병에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 허리둘레가 큰 것, 즉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남성 190여만명의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 및 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연구팀은 체질량 지수나 체중이 같더라도 체형, 근육, 지방의 분포가 다를 수 있으므로 허리둘레가 지방의 축적량을 평가하기에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봤다. 허리둘레에 따
경기도 실업팀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故최숙현 선수를 추모하고 스포츠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인용 경기도체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실업팀 지도자를 대상으로 ‘체육지도자 스포츠인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1,2회로 나누어 총 180명의 감독·코치 등이 참여했으며, 故최숙현 선수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스포츠 인권 침해 심각성’,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석의 30%까지 입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26일, 프로스포츠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관중석의 10% 규모로 입장을 시작했다. 단, 프로골프는 제외다.관중 입장을 진행한 결과, 전반적으로 방역 상태가 안정적이고 경기장을 통한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11일부터 3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문체부는 프로스포츠 단체에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준수,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
장마 비가 며칠째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있다. 코로나에 이어 ‘폭우’라는 재앙을 맞은 수재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오늘은 망연자실(茫然自失)을 한자로 알아보고 수재민(水災民)들에게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60년마다 돌아오는 庚子년의 폭우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물[氵]로 인해 자연[艹]이 모두 잠겨 제 기능을 못하는 [亡] 것이 [茫] 자이다. 그럴 연(然)은 개고기를 불에 굽고 있는 모습이다. 개는 가죽을 벗기지 않고 껍질째 불에 그슬려 익혀 먹는다. ‘그슬려’라는 말이 ‘그럴 연’으로
일주일에도 몇 번씩 도보로 왔다 갔다 하는 길이었겄만 이런 데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절친한 동료 교수님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에 그분이 알려주신 서울교대4거리의 지난 4.15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후보 사무실이 있었던 그 뒤요, 심지어는 고기도 한번 먹었던 식당 사이의 건물 2층에 자리한 한국화가협동조합(Korea Painting Artists Cooperative)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쿱(Gallery Coop)을 방문해 보았다.협동조합을 뜻하는 영어의 Cooperative의 앞 자에서 따온 쿱(Coop)이라는
제주는 어느 곳의 풍경을 보더라도 한 폭의 수채화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해변은 물론이고, 평온한 제주 마을 골목길도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그림 같은 풍경이다. 제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눈과 마음에 수없이 담고도 아쉬운 마음에 그림으로 직접 그리고 싶었다. 그림을 배워 본적도 없고 소질도 없어서 급한 대로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신청했다. 학창시절을 제외하곤 한 번도 붓을 잡아보지 않았으니 완전 초보였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색을 덜어내고 조절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 최대한 힘을 빼고 여러 번 나누어서 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