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북한군이 청와대를 기습했던 이른바 ‘김신조 사건’으로 닫혀 있던 북악산의 일부 지역 개방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직접 철문을 열었다.일반인 출입을 제한해 온 북악산 북측면 일부 지역을 11월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개방을 하루 앞둔 이날 직접 개방지역 둘레길을 등반하며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는데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배우 이시영씨, 종로구 부암동에서 30여년간 거주한 주민 강신용(63)씨, 부암동에서 태어난 정하늘(17)양 등이 동행했다.문 대통령은 우선 북측면 제1출입구인 부암
코로나로 인해 공연예술분야의 침체된 활동 지원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공모한 ‘2020 문화예술 공연‧전시 온라인예술극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뮤탑보이스가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7시 상무소극장 문화스튜디오에서 광주문화재단 TV 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연예술행사 취소 등으로 침체된 예술계에 공연 및 전시(무관객 포함) 기회를 지원, 공연 및 전시 실황을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제작, 온라인 서비스(유튜브)로 제공하여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
구로문화재단·서울오페라앙상블은 공동기획으로 오는 10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푸치니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이며 올해로 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구로문화재단과 서울오페라앙상블의 ‘공연장-예술단체’의 윈윈 협업 프로젝트다.푸치니 3대 오페라 중 하나이자 드라마틱의 정수 토스카는 긴박감 넘치는 극과 음악의 완벽한 결합으로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최고봉으로 일컫고 있다. 토스카 역에 소프라노 오미선 & 조현애,
재즈 선율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째인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탄탄한 라인업과 공연 연출로 회를 거듭할수록 재즈 애호가와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됐다.공연 첫날인 27일에는 작년 해운대재즈페스티벌 재즈루키컨테스트 1위 팀인 한유정 쿼텟과 2017년 1위 팀인 모 베터(Mo Better)가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
아르티제 딜라이트 프로젝트(Artisee "D" Project)의 일환으로 2016년에 시작한 말러리안이 이번으로서 5회다. 작년의 6번에 이어 올해 9번을 했으니 아직 2,3,4번 등이 남아 있다. 말러리안은 타성에 젖지 않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단원과 지휘자 그리고 신선한 기획 능력을 맘껏 활용하는 프런티어 기획팀이 있어 가능하다. "하나의 세계'에 도달하길 바란다. 인간을 초월하라! 절대로 가지 못하는 다른 차원의 공간이 아닌 존재하지만 찾기 어려운 우리 마음속의 무릉도원을 찾아 떠나는 여정, 그게 말러가 그리고 꿈꾸며 평생
BTS 병역논란, 해법을 찾아라! 지금까지 없었던 우리시대 최고의 k팝스타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르자 병역을 면제해주자 여론 또 다시 제기 입대를 연기해주자는 법안이 발의 아예 면제해주자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군 당국은 여론의 거센 압력 속에서도 BTS에게 병역특례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입장대신 BTS가 연예 활동을 더 이어갈 수 있도록 30세까지 현역 입영을 늦출 수 있도록 법령을 고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1992년생부터 1997년생까지로, 모두 현역병 입영대상지민 95년생 부산출신
서초문화재단은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지난 8월 29일(토) ~ 9월 19일(토) 총 4회에 걸쳐 서울·경기권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초 스트링 영재 아카데미 교육 성료 이후, 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스트링 콘서트”를 진행했다.서초 스트링 영재 아카데미는 예비 음악인들의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고 육성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서초교향악단의 악장 및 수석단원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에게 매칭이 되어 예비 음악인들이 음악성을 겸비한 연주력 향상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로 공연 참여를 통한 음악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통영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고 윤이상평화음악재단이 주관한 ‘2020 윤이상 평화음악상(ISANG YUN PRIZE)’ 첫 시상식이 지난 11일 오후 4시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개최됐다.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윤이상 평화음악상의 첫 수상자는 지휘자 겸 작곡가이자 경제학자로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 엘 시스테마의 설립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부레우(1939~2018)가 선정됐다.엘 시스테마(El Sistema)란?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거리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악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x英陵)과 효종대왕릉(영릉·寧陵)이 6년 2개월에 걸친 정비사업을 마치고 한글날인 오늘(9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문화재청은 오늘 오후 2시 정세균 국무총리, 정재숙 문화재청장,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이항진 여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은 50여 명으로 제한됐고, 경과보고 및 기념사, '문무와 무무 그리고 태평성대' 축하 공연, 제막식, 기념 식재, 재실 관람,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유튜브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웰컴대학로 축제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아리 아라리’가 웰컴대학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웰컴시어터 참가작으로 선정된 데 따른 공연이다.웰컴시어터는 국내 우수 공연, 관광 작품을 한 공연장에서 차례대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스트리밍 생중계도 예정하고 있다.‘아라 아라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공연 초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한 풍성한 볼거리와 대중성을 갖춘 작품이다. 2019년 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글로리사랑나눔문화재단이 9월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글로리사랑나눔문화재단은 재단 공간 이용자의 자발적 기부와 공간 수익금 등을 함께걷는아이들에 후원해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의 관악단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주요 사업이 문화예술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가능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키즈스트라 사업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4000여명의 문화 소외 아동에게 악기 지원, 레슨 및 합주,
경기문화재단의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문화콘텐츠 활용 민간공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8월 28일 금요일 경기광주한옥마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지휘자 윤현진의 NMK 한국창작음악 연주회 "새 노래로"가 코로나 확산과 감염예방을 위해 한 달 정도 미뤄 9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야외 음악회로 진행되었다.우여곡절이 없는 음악회나 행사는 없겠지만 이번 NMK 음악회는 여러 난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성사된 공연이었다. 처음 날짜를 정하고 그 날짜에 맞게 준비했을 때는 8월 말에 2차 유행이라고까
(재)서초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초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를 무관중 연주회로 선보인다. 는 서초문화재단에서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보다 친숙한 레퍼토리의 곡들로 구성하여 관객과 특색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이 시대에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9월 23일(수) 이 마에스트리의 “희망 향수”는 오페라 곡부터 우리 가곡까지 코로나가 끝나기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와 비장애의 공존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를 10월 16일(금)부터 11월 4일(수)까지 20일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다.프로젝트는 크게 2개의 오픈 포럼과 3개의 기획전시로 구성된다. 장애와 비장애가 경계를 넘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삶과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16일 ‘일상의 조건’과 17일 ‘창작으로의 연대’를 주제로 2개의 포럼이 대화의 장을 연다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이 오는 9월 25일부터 온라인 인문학 토크쇼 을 진행한다. 은 문학, 예술, 역사, 철학을 넘나드는 지적인 비유와 사례들로 시청자들의 인문적 소양을 높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명사 4인과 함께 하는 팟캐스트 형식의 지역 주민 참여형 라이브 토크 콘서트이다. 시인, 철학자, 변호사, 무비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문학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들은 참여자들의 고민과 사연을 받아 각 분야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차에 탄 채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방식의 서울 서커스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5월에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인’ 방식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축제는 10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다양한 서커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 관람은 100% 사전예약제로서 무료이다. 예약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커스 캬라반’ 또는 ‘서커스 캬바레’를 검색 후 예약 페
(재)율곡문화재단(이사장 최승운)과 정동진시간박물관(대표 함영락)은 21일(월) 11:10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청소년 희망 장학금 2,000만 원을 김한근 강릉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고교생 20명에게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율곡문화재단은 10년 넘게 강릉지역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및 교복비 지원 등 장학활동을 펼치며 기부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의 렉처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발전된 형태로 단순히 곡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연되는 연주회만큼 비중 있고 심도 있는 강의가 함께 결합된 강의 콘서트인데 이번 시즌3은 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이번 렉처콘서트 시즌3는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그의 전 인생과 음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베토벤의 생애를 4개의 전기를 구분하여 시기에 따른 중요 음악을
강릉시와 (사)강릉문화재단, 춘천보호관찰소 강릉지소가 함께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예술로 잇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7일(목) 오후 3시 춘천보호관찰소 강릉지소에서 실시했다.이번 협약은 강릉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여 강릉시의 행정적 지원과 강릉문화재단의 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 춘천보호관찰소강릉지소의 공간지원 및 공동체 프로그램 지원 등 기관별 업무협력을 통하여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지역민과의 공동체 작업을 통하여 소외되거나 낙후된 지역을 예술 공간으로 조성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마음에 휴식과 위안을 주기 위해 개최한 ‘2020 제7회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9월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숨, 쉼’을 주제로 열었던 이번 영상축제는 네이버TV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채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폐막식은 서도밴드의 폐막 공연을 시작으로 ‘무형유산 유튜브 영상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3일간 축제의 여정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된 후 폐막 선언으로 마무리가 됐다.폐막 공연은 국악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팝 리듬, 멜로디를 입혀 ‘조선 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