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올랐다.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발표하며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와 2019년 상반기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설명했다.Ⅰ.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1. 역대 베스트셀러 분석『공부머리 독서법』 독서 교육 열풍과 함께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올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의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하며 이례적으로 가정 살림 분야가 1위를 하는 이변을 보였다. 저자가 12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1월부터 5월까지 예스24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5위권에 꾸준히 머물며 인기를 유지했다.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로는 2018년에 곰돌이 푸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17년에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된 바 있다.2. 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동향2019년 상반기는 가정 살림 분야 도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한 아이들의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을 필두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법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은 12위, 인문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20위를 기록했다.서점가 에세이 열풍은 여전하다. 혜민 스님의 신작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2위에 올랐고 여행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존재에 대한 고찰로 나아간 김영하의 신작 산문 『여행의 이유』와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조언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각각 3위, 8위를 차지했다.실용적 지식을 전달하는 인문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당신이 옳다』,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4위, 9위, 10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3.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100위권 내 어린이 및 에세이·경제경영 분야 상승세, 수험서·자격증 분야 하락세예스24에서 집계한 2019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를 보면 어린이 분야가 20권으로 지난해 대비 6권 증가해 큰 상승세를 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지난 동기부터 꾸준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시리즈 10권이 포함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순위권에는 『만복이네 떡집』, 『푸른 사자 와니니』, 『불량한 자전거 여행』 등의 창작 동화가 다수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3권의 증가세를 보인 에세이는 김훈, 김영하, 류시화, 심보선, 문태준 등의 소설가 및 시인들이 에세이를 출간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3권의 증가세를 보인 경제경영 분야는 2019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와 새롭게 조직에 합류하기 시작한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90년대생이 온다』 등 경제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짚는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반면, 수험서 자격증 분야 도서는 7권 감소하며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4. 분야별 국내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중고등학습서 꾸준한 1위···가정 살림·어린이 분야 판매 증가 눈에 띄어2019년 상반기 분야별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7.8%, 어린이 도서가 10.3%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중고등학습서와 어린이 도서는 각각 0.8%, 1.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권수 증감률은 가정 살림이 31%, 어린이가 23%의 폭으로 크게 성장했다. 한편 잡지 분야 도서는 17% 감소했다.예스24의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보면 『공부머리 독서법』이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고 유튜브 열풍, 불수능 등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서에 대한 관심 높아졌고 나를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실용 인문서 및 담담한 위로 전하는 시집이 인기를 끌었다.2019년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자료 제공= 예스24).Ⅱ. 2019년 상반기 출판 트렌드 키워드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국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책으로_배우는_유튜브, #불수능국어_대비, #기억하자_우리 역사, #쓸모_있는_인문교양서, #여전히_에세이, #나를_위로하는_시 등으로 제시했다.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차 막강해지면서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영상 기술을 책으로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났고,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도서가 큰 인기를 끄는 트렌드가 감지되기도 했다. 연이은 수능 국어영역 ‘불수능’ 논란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국어 학습 열기가 상승,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 증가를 이끄는 등 변화를 따라가기 위한 독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엿보였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로 역사서를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또한 더욱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서에 독자들의 손길이 향했고 시인, 소설가들이 써낸 에세이와 봄을 맞아 표지를 갈아입은 에세이 등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이외에도 팍팍한 삶 속에서 시를 통해 위로를 받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집의 약진이 두드러졌다.1. #책으로_배우는_유튜브 #유튜버셀러유튜브가 대세를 넘어 ‘갓튜브(God Youtube)’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면서 출판계에도 유튜브 열풍이 뜨겁다. 예스24 2019년 상반기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비됴클래스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을 비롯해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유튜브로 돈 벌기』 등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영상 제작, 편집 등의 기술을 알려주는 도서가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대거 포진했다.책을 통해 유튜브 제작법부터 성공 노하우를 배우려는 독자는 30대가 37.3%로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 및 50대 독자층도 각각 26.4%, 10.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60대 이상 독자층 또한 1.9%의 비중으로 1.8%를 기록한 10대보다 높게 나타나며 유튜브에 대한 시니어의 관심을 입증했다.더불어 유튜브 제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인기 유튜버들의 이야기가 담긴 도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로 거듭난 박막례 할머니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바로 다음 날 예스24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영어 학습을 주제로 한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올리버쌤의 영어 꿀팁』,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룬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어린이들의 놀이법을 소개하는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퐁당보들젤리 뿌직 슬라임』 등 유튜버가 펴낸 도서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유튜브가 TV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기 시작하면서, 유튜버들이 만들어낸 베스트셀러도 눈에 띈다. 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말센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포노 사피엔스』 등의 도서는 방송일 직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50%에서 최대 5,360%까지 증가했다.2. #불수능국어_대비 #국어공부열풍2018,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영역이 ‘불수능’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안감이 독서교육 지침서와 국어 학습서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다. 최승필 독서교육 전문가의 12년 노하우를 집약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되며 2019년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또한 국어영역 학습서에 대한 도서 판매량 변화도 두드러졌다. 대표적 수능 교재인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시리즈는 1월 1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46%가량 증가했다.이와 함께 2019 상반기 예스24 초중고등 학습서 분야 베스트셀러 100위 리스트 내 국어/독해 학습서는 35종으로 2017년 동기 대비 8종, 2018년 동기 대비 3종 늘어나며 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외에도 초중고 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추천한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만복이네 떡집』, 『푸른 사자 와니니』, 『불량한 자전거 여행』 등 다수의 어린이 창작 동화가 올 상반기 예스24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3. #기억하자_우리 역사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책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와대가 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인 2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예스24 역사 분야의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고 역사서 중 한국 근대사, 해방 전후사, 정부 수립 이후 등의 세부 카테고리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늘어났다. 올해 5월 31일까지 해당 카테고리에 속한 도서의 출간 종 수는 91종으로, 53종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높다.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2019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도올 김영옥 선생이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민중항쟁에 대해 다룬 『우린 너무 몰랐다』, 설민석 강사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 등 역사서 3종과 설민석 강사의 어린이 역사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10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전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 내 성인, 어린이 역사 도서 7종이 오른 것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였다.4. #쓸모_있는_인문교양서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서가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각각 4위, 10위를 차지했다. 두 도서의 구매자는 30, 40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인문 분야 도서 전체 구매자와 비교했을 때 두 도서 모두 남성의 비율이 약 10%가량 높게 나타나 이 책에 대한 남성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또한 심리학, 뇌과학적 관점에서 나 자신을 단단한 주체로 성장시키려는 방법을 제시하는 도서가 인문학 도서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당신이 옳다』,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등 마음의 허기를 스스로 치유하거나,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자신의 의지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와 『열두 발자국』,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우울할 땐 뇌과학』, 『고민이 고민입니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등 뇌과학적 시선에서 내 생각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도서가 2019 상반기 예스24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를 장식했다.심리학, 뇌과학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같은 도서들의 구매자는 인문 분야 전체 구매자 대비 30, 40대가 많았고 여성 독자의 비율이 12%가량 높았다.5. #여전히_에세이2019년 상반기 에세이 도서 출간 종 수는 1,220종으로, 1,102종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종 증가하며 에세이 열풍에 힘을 실었다.작년에는 일반인들이 전하는 직업,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들이 대거 출간됐다면, 올해는 김훈 『연필로 쓰기』, 김영하 『여행의 이유』, 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심보선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문태준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등 소설가와 시인이 쓴 에세이가 다수 출간되었다. 특히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는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총 6회 올랐고 올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배우 하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걷는 사람, 하정우』는 31위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비롯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언어의 온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작년부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이 올해도 순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이외에도 봄을 맞아 한정판 에디션으로 표지를 새롭게 갈아입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의 에세이들은 리커버 도서 판매 시작 이후 2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7.3%부터 96.7%까지 대폭 오르는 변화를 보였다.6. #나를_위로하는_시 #젊은_시인들팍팍한 삶 속에서 ‘시’로 위로를 받는 독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2019 상반기 예스24의 시 분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다.특히 TV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장치로 등장한 시들은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언급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를 차지했고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소개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54위, 『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태주 시집 3종의 구매자는 남녀 2.5대 7.5의 비율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30대와 40대가 각각 32.4%, 35.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상반기에는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니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유계영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안희연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등 젊은 시인들이 연이어 시집을 펴내며 활약했다. 특히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는 1월 예스24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등극한 이후 5월까지 지속해서 분야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이제니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은 1월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5위를 차지했다.이외에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출간된 시전집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가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기형도 시인이 남긴 시와 미발표 시 97편 전편을 모은 이 시집은 3월 출간 이후 3월과 4월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5위권 내에 머물렀다.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했다(사진 제공= 책구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5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새로운 문명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서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진지하게 성찰한 『포노 사피엔스』가 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며 2위로 등극했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전주와 같이 3위에 올랐고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전주 대비 여섯 계단 가파르게 올라 각각 4위, 6위를 차지했으며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같은 5위다.어린이 도서와 자녀 교육에 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돋보이는 한 주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전주 대비 네 계단 하락해 8위를 차지했고 세계 곳곳을 돌며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8』이 인도 편으로 독자들을 찾아와 출간과 동시에 10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에서 수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은 웹툰을 책으로 엮어낸 『연의 편지』는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려 7위에 머물렀고 일본의 인기 판타지 만화 『원피스 ONE PIECE 92』가 9위에 올랐다.어린이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5』가 두 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했고 3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담은 『엄마 심리 수업』이 12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드러냈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열한 계단 내린 19위로 다소 주춤했다.소설, 에세이 등 문학 도서들도 순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여섯 계단 내려간 13위에 머물렀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내 인생의 해답』이 1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한 계단 오른 16위다.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상을 모두 석권한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작가 테드 창의 『숨』이 17위로 새롭게 드러냈다.이외에도 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여섯 계단 내려 15위를 차지했고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일곱 계단 내린 18위다. 새로운 사회의 주역으로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라이프를 즐기는 90년대생들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가 20위에 올랐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최고의 학습법이자 최고의 집필 훈련법인 손으로 읽는 독서 방법을 담은 『초서 독서법』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 편 세트가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5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네이버에서 수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은 웹툰을 책으로 엮어낸 『연의 편지』가 예약 판매 중임에도 2위에 올랐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5위다.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소설, 에세이 등 문학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한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각각 10위, 12위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정유정 작가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신작 소설 『진이, 지니』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가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8위를 차지했고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일곱 계단 내려간 19위로 주춤했다.유튜브 관련 도서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PD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15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린 9위,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는 네 계단 내린 11위로 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들의 인기도 굳건하다.이외에도 주식 투자를 통해 월급에서 독립한 저자가 실전 주식 투자 원칙을 담아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고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세 계단 내린 8위다. 어린이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5』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전주 대비 네 계단씩 내려가며 각각 13위, 14위를 차지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그리스 로마 신화 11』과 스포츠 소년 만화의 정통 ‘하이큐 ‘시리즈의 신간 『하이큐!! 35』가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드러내며 각각 16위, 20위에 올랐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어른이 된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담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스무살, 빨강머리 앤』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스페인 건축 전문가 김희곤 작가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기록을 담아낸 『스페인은 순례길이다』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예스24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한 계단 올라 1위에 재등극했다.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두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고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한 계단 내린 5위다.인기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에 대한 인기가 여전하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6위,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는 한 계단 내려간 7위로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스릴러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출판사 ‘북플라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이후 지난 주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고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올라 13위를 차지했다.무더운 여름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며 북캉스를 즐기기 위한 독자들의 관심이 소설, 에세이 등 문학 작품에 머무르고 있다.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8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예약 판매중임에도 16위, 17위에 각각 올라 인기를 과시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2위를 차지했고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5위다.이외에도 어린이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5』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9위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고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한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 주식 투자를 통해 월급에서 독립한 저자가 실전 주식 투자 원칙을 담아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네 계단 내려간 11위를 차지했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기념하며 그의 따뜻하고 치열했던 생애와 철학을 담아낸 『노무현 전집』이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4위를 기록했으며 수험 적합성과 실전 감각을 키울 기출 변형 문제가 다수 수록된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2』는 다섯 계단 내려간 18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은 일곱 계단 내려간 19위로 주춤했다. 100종 이상의 생물의 특징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 한눈에 보여주는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이 20위를 차지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어른이 된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담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스무살, 빨강머리 앤』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4년만에 돌아온 ‘1cm’ 시리즈의 김은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 『너와 나의 1cm』는 전주 대비 네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1위에 재등극했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는 20년간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예스24는 1,500만여 명에 달하는 누적 회원들의 지난 20년간의 도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도서 판매 동향을 살펴봤다. 2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 분야는 ‘국내 문학’으로 20년간 연도별 베스트셀러 1위 분야 또한 문학 분야가 11회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는 『해커스 토익 리딩』 , 작가는 J.K. 롤링이라고 밝혔다.20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 분야 ‘국내 문학’예스24의 1999년과 2018년의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를 분석한 결과, 20년 전과 현재 모두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서 분야는 국내 문학으로 나타났다. 1999년에는 25권, 2018년에는 17권의 국내 문학 도서가 베스트셀러 100위에 올랐고, 국내 문학은 베스트셀러 100위에 가장 많은 도서가 오른 분야로 20년 동안 총 14회 자리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특히 1999년부터 2010년 초반까지 국내 소설은 『이문열 삼국지』, 『상도』, 『한강』 등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후 『칼의 노래』, 『미실』, 『덕혜옹주』, 『고구려』 등 역사적 순간들을 살아갔던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소설로 독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바람의 화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의 팩션(Faction,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이 드라마로도 방영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과거에는 『가시고기』, 『봉순이 언니』, 『아홉살 인생』 등 가슴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 순수문학이 인기를 끌었다면, 점차 『도가니』, 『풀꽃도 꽃이다』, 『82년생 김지영』, 『소년이 온다』와 같이 사회 및 역사적 문제를 고발하거나 『정글만리』, 『싸드 THAAD』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조명하고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바를 일러주는 소설이 대세를 이뤘다.더불어 지난 20년간 삶과 관계에 대한 지혜를 전하는 국내 에세이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과거에는 스님, 작가, 교수 등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면 최근에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자기 고백적인 글과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등 추억 속 캐릭터가 전하는 위로의 말에서 위안과 공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세상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정의하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독자들이 늘어났다.1999년과 2018년 베스트셀러 100위 내 도서 분야 권 수 비교(사진 제공= 예스24).두드러진 변화로 인기 반열에 들어선 인문 교양서 및 자기계발서이외에도 인문 분야는 노자, 공자 등의 고전 철학 사상을 담은 이론서에서 2010년 이후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 『미움받을 용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실용 인문서로 변모하면서 독자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갔고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등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의 저작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년 전과 달리 인기 도서 분야 반열에 들어서기 시작했다.『마시멜로 이야기』, 『The Secret 시크릿』 등 꿈을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도서들이 대부분이었던 자기계발 분야는, 내려놓고 포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신경 끄기의 기술』 등이 큰 인기를 끌며 패러다임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화법을 익히는 것이 자기계발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말 그릇』,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등이 관심을 끌었다.20년간 연도별 베스트셀러 1위, 문학 분야 도서 11회로 가장 많아1999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 예스24의 연도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도서들을 살펴보면, 문학 분야 도서들이 11회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연예인의 성 고백기를 담은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1999)를 시작으로 곰돌이 푸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2018)까지 20년간 새로운 주제, 형태의 문학 도서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연탄길 1』(2002), 『나무』(2003), 『엄마를 부탁해』(2009), 『아프니까 청춘이다』(201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 2013),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2014),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2016), 『언어의 온도』(2017) 등의 문학 도서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또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2000, 2001), 『선물』(2004),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2005), 『마시멜로 이야기』(2006), 『The Secret 시크릿』(2007, 2008) 등의 자기계발서가 일곱 차례 1위에 올라 문학 도서의 뒤를 이었다. 『정의란 무엇인가』(2010), 『미움받을 용기』(2015) 등 사회정치, 인문 분야 도서는 각각 1종씩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예스24 연도별 베스트셀러 1위에서 문학 분야 도서가 11회로 가장 많다(사진 제공= 예스24).20년 동안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 『해커스 토익 리딩』 , 작가 ‘J.K. 롤링’지난 20년 동안 예스24 연도별 베스트셀러 상위 20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도서는 7회를 기록한 영어학습서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 이다.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6회로 그 뒤를 이었고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정의란 무엇인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꿈꾸는 다락방』 등이 세 차례 순위에 올라갔다.이와 함께 20년 동안 예스24 연도별 베스트셀러 20위에 가장 많이 등장한 작가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판타지 소설의 거장 J.K. 롤링으로 드러났다. 세계적인 독자 팬을 거느린 J.K. 롤링은 예스24 베스트셀러 20위에 20년간 무려 23회 이름을 올렸고, 총 6년 동안 순위권에 있었다. 그 뒤로는 『1Q84』, 『기사단장 죽이기』의 무라카미 하루키가 9회,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의 조정래 작가가 8회, 『도가니』,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공지영 작가가 7회 순위에 들었다. 또한 『엄마 수업』, 『스님의 주례사』의 법륜 스님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히가시노 게이고는 각각 6회를 차지했다.20년 동안 베스트셀러 20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도서와 작가(사진 제공= 예스24).김석환 예스24 대표는 “1999년 작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예스24는 지난 20년 동안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도서 권수의 약 48배에 달하는 도서를 배송했을 만큼,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스24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의 예스24 베스트셀러 20위 도서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스24는 창립 20주년 맞아 20년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사진 제공= 예스24).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각각 전주와 같이 2위, 4위를 유지했다.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동명 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는 예약판매 중임에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북드라마’ 코너에 소개된 도서들이 지난주에 이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으며 대안적 근로 형태를 일컫는 ‘긱 경제(gig economy)’의 등장이 노동시장 및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려낸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가 7위로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다.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한 계단 내린 8위를 기록했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과 배우 하정우가 배우로서 걸어온 길과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포토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각각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려간 15위, 16위로 주춤했다.유아, 어린이를 위한 도서도 베스트셀러에 다수 올랐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예약판매 중임에도 6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려간 11위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 백희나 작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나는 개다』가 두 계단 내려간 12위를 기록했고 수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네 계단 내려간 18위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일곱 계단 가파르게 내려가 20위로 주춤했다.이외에도 주식 투자를 통해 월급에서 독립한 저자가 실전 주식 투자 원칙을 세세하게 담아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9위에 올랐고 수험 적합성과 실전 감각을 키울 기출 변형 문제가 다수 수록된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2』가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린 10위에 머물렀다.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 소설 중 일곱 편을 수록해놓은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두 계단 내려가 13위를 기록했으며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네 계단 오른 14위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17위에 올랐고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네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다.전자책 순위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말할 수 있는 영어 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소비와 노동에 능하나 돈을 다루는 데에는 서툰 젊은 욜로족들을 위한 『돈 공부는 처음이라』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출간 첫 주 만에 1위에 등극했다.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2위를 유지했으며 수험 적합성과 실전 감각을 키울 기출 변형 문제가 다수 수록된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2』가 열세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세 계단 내려가 4위를 차지했으며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두 계단 오른 5위다.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었다.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 가 한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세 계단 내려가 8위를 차지했다. 배우 하정우가 배우로서 걸어온 길과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포토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9위로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고 정신분석 전문의가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담은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는 두 계단 내려가 17위를 차지했다.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도서로 이어진 한 주였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가 6위를 차지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전주와 같이 13위에 안착했다.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 백희나 작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가족 이야기 『나는 개다』가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드러내며 10위에 올랐고 수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두 계단 내려간 14위다.이외에도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 소설 중 일곱 편을 수록해놓은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일곱 계단 내려가 11위를 기록했다. 저자의 각종 국가시험 출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출제 원칙을 분석한 『2019 이동기 영어 실전 동형 모의고사 vol.2』이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12위를 차지했으며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한 계단 내려가 15위에 올랐다.전자책 순위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말할 수 있는 영어 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1위를 기록했고 화려한 도시 강남의 어느 호텔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명하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담아낸 소설 『메이드 인 강남』 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1위를 했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2017년 11월, 삶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청년 4명이 모여 책을 읽기 시작했다. 평소 많은 것을 함께 하는 제자들에게 독서모임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 권유했다. 다들 대학생이기도 했고 각자 하는 일이 바빴을 것이다. 쉽게 시작할 수 없겠지 생각했는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다들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본 기자를 포함한 3명의 젊은 대학생 친구들과 조촐하게 독서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첫 모임 '언어의 온도'를 시작으로, 2019년 4월 선정도서 '위대한 개츠비'까지, 번개모임까지 포함 20번 이상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소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가나 거대폭력이 평화를 파괴할 수 있지만, 작은 인간의 영혼에 평화가 살고 있다면 평화는 패배하지 않는다”, 전쟁의 운명을 거부하고 평화의 길을 개척한 ‘작은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이대환 글 『총구에 핀 꽃』(도서출판 아시아, 2019)이 발간됐다.한국 평전문학의 빼어난 성과로 꼽히는 『박태준 평전』을 2016년 11월에 완결한 직후부터 ‘김진수 사건’의 소설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소설가 이대환이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11년 만에 들고 온 신작 장편소설 『총구에 핀 꽃』은 ‘김진수의 삶의 궤적’을 모델로 삼고 있지만 ‘손진호’라는 새로운 인물로 창조한 그만큼 김진수와 손진호 사이에는 뚜렷한 격차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김진수의 ‘삶의 배후를 관장하는 진실과 그 진실의 핵을 이루는 인간의 문제’를 탐색하는 소설적 주요장치로서 작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사유와 상상력으로 새로운 서사를 조형해내기 위한 심혈을 기울여 분명한 성과를 내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에서 비참한 전쟁고아로 떠돌았던 김진수와는 아주 다르게 손진호가 시장바닥에서 수녀의 지갑을 탈취하다 붙잡혀 영일만 바닷가의 ‘송정원(송정수녀원과 송정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서 새로운 주제 의식을 창출했다는 점이다. ‘흰 수염 푸른 눈 신부’가 수녀들과 이끌어나가는 송정원은 베트남 전장과 대비되는 평화의 상징 같은 공동체이다. 그리고 베트남 전투의 모습, 쿠바대사관에서의 구체적인 생활, 홋카이도 여행,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하는 청년기에 받아들인 히피 문화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염원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강했다.한국전쟁의 고아로 미국에 입양돼 히피문화를 체화한 후 미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다 일본으로 휴가를 나와 주일쿠바대사관에 잠입하지만, 망명의 길이 막혔던 손진호,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은 자신에게 덮씌워진 전쟁의 운명을 거부하고 평화를 찾아 헤매는 고투의 길이었다. 이 ‘작은 인간’의 이야기로써 피워낸 『총구에 핀 꽃』은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험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시대의 문제작으로 우리 영혼의 꽃이다.목차1장 바나나 태우는 청년2장 꽃과 전단3장 유폐의 노고지리4장 새 소리작가 후기해설_자유의 노고지리를 위하여(이경재) 저자 소개글 이대환1958년 포항 출생으로 1980년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주관 장편소설 현상 공모 당선, 1989년 ‘현대문학’ 지령 400호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됐다. 소설집 『조그만 깃발 하나』, 『생선창자 속으로 들어간 詩』, 장편소설 『새벽, 동틀 녘』, 『겨울의 집』, 『붉은 고래』(전 3권), 『큰돈과 콘돔』, 바이링궐 소설 『슬로우 불릿 SLOW BULLET』, 에세이 『하얀 석탄』, 평전 『박태준 평전』 등 저서 다수이며 (사)아태평화교류협회 자문이다.이대환 글 『총구에 핀 꽃』(도서출판 아시아, 2019), 정가 15,000원(사진 제공= 도서출판 아시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오르며 1위에 등극했다.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네 계단 올라 3위다.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 소설 중 일곱 편을 수록해놓은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새롭게 순위에 올라 4위를 기록했으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려 5위를 차지했다.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6위에 올랐고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 한 계단 오른 10위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여섯 계단 내려가 14위를 기록했고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두 계단 내린 20위에 안착했다.사람들과의 관계와 심리를 조명한 인문서가 인기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11위에 올랐고 정신분석 전문의가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담은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조던 피턴슨 前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9위다.이외에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전주 대비 네 계단 내려간 7위에 안착했고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두 계단 올라 8위에 자리했다.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 SF 만화 『총몽 완전판』이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9위를 차지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일본 인기 미니멀리스트 21인의 물건 관리법의 노하우를 담은 『미니멀라이프 물건 관리와 정리법』이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고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가 캐릭터 라이언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가 두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1위를 했다(사진 제공= 다산초당).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한 계단 오르며 1위를 재탈환했다.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한 계단 내린 2위를 차지했고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한 계단 올라 3위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머물렀고 세계 곳곳을 돌며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7』이 5위를 기록했다.에세이와 시가 다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포진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8위를 차지했고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가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11위를 기록했다.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여섯 계단 내려가 18위에 안착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한 계단 내려가 14위에 머물렀고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등장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가 열세 계단 가파르게 내려간 19위다.어린이를 위한 학습만화가 꾸준히 인기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두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두 계단 내려가 9위에 안착했다.이외에도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앞으로의 한국 상황을 전망한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가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6위를 기록했고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두 계단 내린 10위에 자리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9년 상반기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을 앞둔 유명 일본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1』과 GSAT을 단기간 최종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신 경향만을 수록한 『2019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모의고사』가 새롭게 순위에 오르며 각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또한 대한민국 부동산계의 여성 전문가가 청약에 대해 풀어낸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전주와 같이 15위를 유지했고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은 다섯 계단 내려간 16위다. 사실에 충실한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사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17위에 자리했고 조던 피턴슨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다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내며 20위에 안착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사회심리학의 거장 데이비드 데스테노가 밝힌 신뢰의 숨겨진 작동 방식을 담은 『신뢰의 법칙』과 주지 스님이 된 엄마와 스님이 된 딸이 전하는 산사 일기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가 두 계단씩 오르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한 계단 오르며 1위를 재탈환했다(사진 제공= 책구루).
윤지오씨 청원 글故장자연 사건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 씨가 “하루에 1시간 조차 수면 못 취한 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윤 씨는 ‘13번째 증언’이라는 제하의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한편, 지난 5일 한 라디오프로에 출연해 장자연 씨가 당한 추행을 직접 목격한 당사자라고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이후 고달픈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후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매일매일 생존신고를 하는 한편, 자신을 향한 비판과 의혹, 욕설 등을 보내는 악플러들에게도 시달리면서 힘든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 것.윤 씨의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촉발된 신변에 대한 불안감은 지난 13일 윤 씨가 SNS에 경호와 관련된 글을 올리면서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증언자로서 받을 수 있는 신변보호에 관해 며칠 만에 20만 명이 넘는 많은 분들께서 청원해 주셨어요”라는 글로 시작한 윤 씨는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면서 응원을 해 준 네티즌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은 24시간 촬영으로 기록하고 전송하고 또 저를 위해 촬영팀께서 함께 동행해주고 계십니다”라며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우회 언급했다.윤 씨는 또, “사비로 경호를 받게 되었다”는 글을 덧붙이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이 게시물을 시작으로 윤 씨는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윤지오 생존신고’라는 제하의 동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하고 하면서 ‘윤지오 생존신고-전시회 준비 심신안정방송’을 시작으로 날짜와 시간 등을 함께 적시한 영상에서 자신이 안전함을 알리고 있었지만 네티즌들은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윤 씨는 3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제하의 청원을 올렸다.“우선 고인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사건 자체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이름이 붙여진 사건으로 수정되어야한다고 판단하여 본인 소개를 증인 윤지오로만 하겠습니다.”라고 시작된 글에서 윤 씨는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에서 지급해준 위치추적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 워치가 작동되지 않음은 물론 신고 후 약 9시간 39분이 경과했으나 경찰 측에서 아무런 연락조차 없다고 지적했다.‘총 3회 호출버튼을 눌렀다’는 윤 씨는 벽에싀 귀에 거슬리는 기계음이 관찰됐고, 이날 새벽에는 화장실 천정 쪽에서 동일한 소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환풍구가 누군가의 고의로 인해 끈이 날카롭게 끊어져 있었고 소리가 몇 차례 반복 됐다고 덧붙였다.윤 씨는 또, 전날(29일 추정) 출입문 잠금장치가 갑자기 고장나 수리를 하고 문쪽을 보니 오일로 보이는 액체 형태가 문틀 위에서부터 흘러내린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문을 열 때 이상한 가스냄새를 경호원과 함께 맡은 바 있는 등 여러 가지 의심스럽고 불안한 심정으로 하루에 1시간조차 수면을 못 취한 나날이 지속되고 소리가 반복돼 비상호출을 누르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윤지오 씨는 끝으로 “모든 피해자, 목격자와 증인이 마음편히 생활 할 수 있고 정확한 증언을 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 및 대책방안과 정책이 개선되어져야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면서 청원 글을 마무리 했다.
故장자연 사건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 씨가 “하루에 1시간 조차 수면 못 취한 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윤 씨는 ‘13번째 증언’이라는 제하의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한편, 지난 5일 한 라디오프로에 출연해 장자연 씨가 당한 추행을 직접 목격한 당사자라고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이후 고달픈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후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매일매일 생존신고를 하는 한편, 자신을 향한 비판과 의혹, 욕설 등을 보내는 악플러들에게도 시달리면서 힘든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 것.윤 씨의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청와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3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오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 새롭게 1위를 기록했다.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자리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등장하며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3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세 계단 오르며 3주 만에 1위를 탈환했다.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2위를 기록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각각 두 계단 내려가며 3위, 4위를 차지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3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가 한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자리했다. 수험 적합성과 실전 감각을 키울 기출 변형 문제가 다수 수록된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는 세 계단 오른 3위,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같이 4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그대, 다시 꽃으로 피어나리’를 주제로 고홍곤 사진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 한전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야생화를 소재로 천착해 온 고홍곤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흔들림’, ‘위로’, ‘극복’, ‘희망’이라는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총 80점의 야생화 사진이 글과 함께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홍곤 작가는 여러 가지 어려운 삶의 환경에서 실의에 빠져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끝내 피어나는 꽃을 통해 삶의 격려와 위로로 새로운 희망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네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인기 블로거 ‘겨울딸기’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초간단 조리법을 담은『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이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공부머리 독서법』 이 전주 대비 세 계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2009년 『열외인종 잔혹사』로 제14회 한겨례 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 작가가 장편 소설 『메이드 인 강남』을 발표했다.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삶의 표면 위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주원규 작가의 이번 작품은 우리 사회의 모든 자본과 욕망이 몰리는 강남을 배경으로 헤어날 수 없는 욕망의 덫에 빠져 좀비처럼 도시를 떠도는 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야기한다. “철옹성처럼 보이는 그들만의 리그가 견고하게 자리 잡은 곳도 강남이며, 배금주의가 낳은 자본의 노예들이 괴이한 동경과 애증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