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검사가 호루라기 특별상을 수상한 뒤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임 검사는 지난 2007년 자신이 검찰총장상을 받은 기억을 언급하며 우쭐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검찰총장상을 받고 2009년 법무부로 발령까지 나니 이제 검사로서의 성공가도가 눈 앞에 펼쳐진 듯해 세상이 다 제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 성공가도에서의 고민이 저를 떠다밀어 2012년 제 발로 그 성공가도를 벗어나게 되었지요"라며 "오해와 조롱으로 늘 배가 불렀지만, 가야 할 길이고 가기로 마음먹은 길이라, 잠시 주저앉았다가도 혼자라도 가겠다고 두 주먹 불끈
임은정 검사가 지난 30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 내부의 내부고발 10년의 내용을 기록한 책 '계속 가보겠습니다'과 관련된 소회를 밝혔다.에 따르면 임 검사는 인터뷰를 통해 "쉽지가 않아요. 인생이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너무 힘들어요. (눈에) 밟히는 사람들은 많고 앞으로 해야 될 사건들도 있으니까. 사건 조사하고 기소도 해야 되는데 그러면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할 사람이 없잖아요. 이런 것에 대해 누가 대신해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나도 이렇게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끄러운 순간들은 계속
임은정 검사가 자신의 첫 저서 '계속 가보겠습니다'의 출간 소식을 전했다.이 책은 임 검사의 첫 단독 저서로 검찰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 온 지난 10년간의 기록과 다짐을 정리했다.현재까지 임 검사는 끊임없이 검사 적격 심사 대상자에 오르는 등 검찰 조직의 '미운 오리 새끼'가 됐다. 계속해서 검찰 내 각종 부조리를 폭로하고,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백지 구형'이 아닌 '무죄 구형'을 강해하면서 조직 내 골칫거리 검사가 됐기 때문이다. 임 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요직에 발탁되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각을 세워왔다.임 검사
-'유엔사'해체를 위한 대국민토론회-1 지난 23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는 2021/2022 미국 전쟁·반인륜 범죄 국제민간법정 조직위원회,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이 주관하고 (사)평화통일시민연대 등 20여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유엔사’ 해체를 위한 대국민토론회」 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의 인사말, ▶발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계속되는 실언으로 그를 추천한 이재명의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다.정치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전환행동)은 "이재명 의원이 입을 열어야 할 차례가 아닐까?"라는 논평으로 박 전 위원장의 행태에 대해 지적했다.전환행동은 박 전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에 대한 민주당 윤리위의 6개월 징계 처분이 무겁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파악 없는 '사실로 간주된 판단'이 최 의원 징계의 근거가 되도록 했고, 거짓발언과 은폐시도를 했다는 무근거한 비난으로 인격모독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휴평가위)가 연합뉴스의 포털 강등을 결정했다.앞으로 포털 뉴스란, 랭킹, 모바일 구독 등 뉴스 서비스 전반에서 연합뉴스를 볼 수 없고 검색 결과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연합뉴스의 경제적 손실은 무론이며 포털 뉴스 판도, 언론의 기사형 광고 운영 방식 등 전반적 파장이 예상된다.12일 연합뉴스는 제휴평가위 결정 직후 '연합뉴스 "포털 퇴출 결정 부당…국민 알권리 제약"' 입장 기사를 보도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연합뉴스는 "국민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제약하는 것은 물론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연합뉴스의 역할을 전적으
이 2021년 9월 14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렸다. 시민단체들은 IOC에 대하여 “재심을 통해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대북제재 대신 국제평화에 앞장설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올림픽 주최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모든 나라가 차별 없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우리 정부에 대하여도 “남북관계 재개와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을
수업시간 중 학생들에게 미군 북침설을 교육했다는 이유로 불법 연행돼 '빨갱이 교사'라는 오명 속에 살아온 강성호(59·청주 상당고) 교사가 32년 만에 억울함을 씻었다.2일 청주지법 형사2부(부장 오창섭)는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재심공판에서 강 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불법체포·구금 중에 작성된 일부 진술과 참고인 진술 일부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학생 일부가 수사기관·원심 법정에서 한 진술은 스스로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을 일부 교사·수사기관이 의도하는 바에 따라 과장해 진술했을 가능성을 배
형사재판과 관련하여 3심제도가 국민의 머리 속에 있다. 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으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법원의 심급이 올라가면서 재판하는 판사가 달라진다. 판사도 실수할 수 있음으로 각기 다른 판사가 재판하는 것이다. 피고인에게 죄를 주라고 요구하는 검찰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수사와 기소는 지방검찰청 (이하 ‘지검’이라 한다)에서 한다. “거악(巨惡)을 척결하는” 큰 사건인경우 대검찰청(이하 ‘대검’이라 한다)에서 한다. 희한하게 고등검찰청(이하 ‘고검’이라 한다)에서 수사하고 기소하는 경우는 너무 드물다.
10월 9일 새벽 1시 37분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는 ‘5000억 금융사기 옵티머스 대표 “청와대 5명-여당인사 7명에 로비’ 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펀드와 라임펀드를 함께 보도하였다.제목만으로는 옵티머스펀드와 라임펀드 사건은 ‘회사가 다른’ 사건임에도 ‘회사가 같은’ 사건인 것처럼 보도한 결과가 되었다.옵티머스펀드를 대부분 보도하면서 라임펀드관련하여 김봉현의 주장만 보도하고, 이강세가 강기정 전 수석에게 돈을 전달한 적은 없다고 재판에서 한 증언은 보도하지 않았다. 표태준 기자는 기사 마지막을 다음과 같이 썼다.“김 전 회장은 “그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 캠프 및 민주당 인사들이 소아 성애자 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위키리크스의 폭로에 이어 불거진 ‘피자게이트’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 미 주류 언론들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은 피자게이트를 가짜뉴스이자 음모론으로 단정 짓고, 관련 이슈를 생산하는 큐아논(QAnon) 계정을 폐쇄하거나 검색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위키리크스는 2016년 3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의 선대본부장이었던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을 해킹, 폭로했다(위키리크스 사이트 바로 가기). 이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