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사위원장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토로했다.이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으로 넘기는 것이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며 "국회 법사위원회는 법제·사법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이다"라고 말했다.법사위원장이라는 자리가 "탄핵 소추에 관한 사항과 법률안·국회 규칙안의 체계·형식과 자구의 심사에 관한 사항도 관장한다. 사실상 국회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들이 법사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다시 충돌했다.장 의원은 18일 '권 대행 지인의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당내 의원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볼래)'와 이준석 대표 징계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인 데 이은 세 번째 신경전으로 윤핵관 내 권력투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날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 우 모 씨 채용에 대한 권 대표의 해명에 대해 '말씀이 무척 거칠다'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가 공직 50년 일정을 마무리하며 SNS를 통해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이 지사는 27일 세계무예마스터십 관련 건의차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의 면담일정을 끝으로 자신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2년간 도지사로서 열심히 일할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신 도시군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그 결과로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해 충북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며 도민과 공무원들에게 공을 돌렸다.그러면서 "
“사람 사는 세상의 따뜻함과 위로, 희망을 담았다. 코로나19와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일상의 삶에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예술지평을 열기 위한 끝없는 도전을 해나갈 것이다”모녀 동행 시리즈 ‘그대와 함께’(With You) 등 서정성과 휴머니즘 넘치는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중견화가 김현숙 화백이 6월15일부터 21일까지 일 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최근작인 ‘With You' 등 신작을 포함해 모두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모녀의 동행 시
6월 10일(금요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경주에서 2번마 '가왕신화'(암말 4세. 마주 한성택. 조교사 강대은)가 개체식별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아라장군'(거세마 7세. 마주 문석현. 조교사 강대은)이 대신 출전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가 바뀌어 경기에 출전한 것이다.이런 상황에 대하여 경마팬들 사이에 쓸데없는 억측이 난무하고 사실과 진실을 넘어 각종 SNS 상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미디어피아는 긴급 공동취재단을 구성하여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취재를 했다.하마터면 모르
'검수완박'의 핵심으로 꼽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해외순방 일정을 보류한다고 밝혔다.20일 박 의장은 23일로 예정됐던 해외순방 일정을 보류한다고 전했는데,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국회의장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박병석 의장이 계획했던 미국-캐나다 방문을 보류했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국가에 양해를 요청했다"고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전달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박 의장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해당 국가에 방문할 계획이었다.검찰 기소-수
국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방송‧영화 등 영상 촬영에 이용되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이하 동물보호법)을 대표 발의했다.정 의원은 "최근 방송촬영에 이용된 말이 제작진에 의해 상해를 입고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영상물 제작 과정에서 이용되는 동물의 생명권과 존엄성 보호에 대한 제도적 허점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현행법은 영리 목적이더라도 촬영‧체험‧교육 부분에서는 동물 대여를 허용하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지만, 영상 제작을 위해 이용된 동물을 관리할 기본적인
말산업 종사자들이 간절히 원하던 온라인경마(마권발매) 제도가 이르면 연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경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나 마사회와 입장차를 좁히며 대안 입법 마련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온라인경마 구매 연령은 21세 이상, 구매한도는 1인·1경기 5만원 이상이 유력시된다.현재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국민의힘 윤재갑·정운천·이만희 의원이 각각 발의한 온라인경마 도입 관련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5일 마사회와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해 말 '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제1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경제, 국민안전은 한 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 교체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 측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문제를 놓고 충돌한지 하루 만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안팎으로 우리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신냉전 구도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국제
대한민국의 지난 16대부터 19대 대선까지 후보자 신분이었던 역대 대통령과 인터뷰하며 한국 대통령 당선인 예측에 성공했던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타임지는 이 후보에 대해 "자신의 어린시절이 나라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의 대통령 후보"라고 소개했다.타임지는 3일(현지시간) 이 후보에 대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코로나 대유행에 대한 단호한 대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라고 인터넷판 기사에 소개했다.타임지는 이 후보가
20대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비해 약간 열세이지만, 10%p 이상 벌어졌던 1월 중순에 비하면 격차를 많이 좁힌 상황이다.이재명 후보가 격차를 줄이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오마이뉴스 최기원 기자는 "이재명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 기자는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첫 TV토론, 어떻게든 모멘텀을 만들어야 했던 사실상 마지막 기회에서조차 윤석열 후보는 선방했고
열린공감TV가 지난 5일 방송을 통해 정영학 회계사의 검찰 진술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의 범인들과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열린공감TV는 방송을 통해 정 회계사가 검찰에서 "윤 전 총장이 김만배씨에게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김씨와 대립각을 세운 적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정영학 회계사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나눈 대화 녹취록에 "김만배가 평소 '윤석열이 봐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