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피아니스트 강소연이 1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카페 가비양에서 클래식 피아노 연주회 ‘가락(加樂)’을 열었다.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카페 공간에서 펼쳐진 특별한 이번 공연 커피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대중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냈다.‘가락’ 첫 번째 공연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곡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표현했다. 제목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친숙하게 들으며 흥얼거렸던 곡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며, 감미로운 목요일 밤을 채웠다.
살롱음악회는 고풍스럽다. 정말 연주자를 좋아해서 그 사람의 연주를 듣고 싶어 먼 길을 마다 많고 온 진정한 관객이 있어 일심 공동체가 되어 편안하다. 가까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생생하다. 음악을 듣고 다양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 맛있는 커피나 와인을 다과와 곁들이며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핸드드립 커피숍 가비양에서 열린 살롱콘서트 피아니스트 강소연의 '가락"은 사랑방이자 팬미팅이었다.서울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도독하여 슈투트가르트 국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핸드드립 커피숍 가비양은 맛있는 커피, 음료만 파는 게 아닌 문화를 제공한다. 하나의 공간에서 관심 있는 각양각색의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책, 공연, 강연, 커피, 굿즈까지 모든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 클래식 음악의 시장과 유통, 연주 장소가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소규모 개인적 사교 공간인 살롱이었다. 살롱은 카페로서 사람들이 모이는 사랑방이다. 진한 커피 한 잔, 때로는 부드러운 와인 한 잔을 음미하면서 정치, 사회, 예술을 논하고 여기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