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언론단체들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방송장악 숙청극을 걷어치우라"라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오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도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막무가내 억지 사유로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역사적 판단이나 공영방송 책무에 대한 고민 없이 오직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전례가 없는 횡포와 폭력이며, 국민들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이동관 방통위
대한민국 3대 공영방송 KBS, MBC(방송문화진흥회), EBS 이사회의 야권 추천 이사 17명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이 윤석열 정부의 '야만적인 방식의 공영방송 장악'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늘 오전 KBS 남영진 이사장과 EBS 정미정 이사의 해임 안건이 처리되는 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도 해임의 칼날 앞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2023년 8월을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을 짓밟고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진용을 마무리했다.지난 30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추천한 김현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방통위원에 의결했고, 한상혁 위원장은 31일 임기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20일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연임에 성공했다.하지만 방통위가 정치인들 중심으로 꾸려지며 '정치인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변호사 출신 미디어 전문가 한 위원장과 정치인 출신 김현·김효재·안형환 위원, 언론인 출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이명박 정부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던 유인촌 전 장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장관시절 불거졌던 '회피 연아'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회피 연아' 동영상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국선수단이 귀국했을 때 김연아 선수에게 유인촌 장관이 축하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격려하는 중 김연아 선수가 약간 몸을 틀어 유 장관을 뿌리치는 듯한 장면을 한 누리꾼이 편집, 유포하면서 비롯됐다. 당시 '회피 연아'라는 이름으로 유포된 동영상은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끌며 화제가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77)은 13일 자택에서 변호인단과 최종 점검을 하며 소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요구대로 예정된 시간에 맞춰 출석할 것"이라고 말하고 "동선과 출발 시간에 대해 검찰과 경찰, 청와대 경호팀이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논현동 자택에 머물며 변호인단과 내일 조사에 대비해 최종 점검을 하며 소환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