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은 유흥시설과 식당 등 중점관리시설 9종과 박물관과 피시방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이며 대중교통 이용자나 500명 이상 모임 참석자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위반 당사자는 10만 원 이하, 시설 관리, 운영자에게는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지하철에서 한 50대 중년 남성이 마스크를 턱에 걸친 일명 '턱스크'로 진상을 부리며 운행 중인 전동차 내에서 담배까지 피우는 등의
‘까똑왔숑!’ “응? 바쁜데 누구지?” 정신없는 미소로 손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요란하게 울린 남편의 카톡 메시지. [너 어디야? 고3 엄마가 돼서 생각이란 걸 하는 거냐? 지금이 어떤 때인데 제정신이면 당장 그만둬. 적어도 막둥이 시험 끝날 때까지 만이라도 그만두라고.] 무방비 상태에서 날아온 익숙하고 일방적인 메시지. 아르바이트도 엄연히 신뢰를 기반으로 계약을 하고 일하는 곳인데, 앞뒤 설명 없이 날아온 메시지는 또 한 번 내 마음을 쿵하고 울린다.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많지는 않지만 쏠쏠했던 부수입과 무엇보다도 갱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