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어촌뉴딜 300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을 여가복합공간, 먹거리·문화거리, 바다공원 조성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도는 지난 2019년부터 7개소에 총 7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화성시 백미항·고온항·국화항, 안산시 행낭곡항, 평택시 권관항, 시흥시 오이도항, 김포시 대명항 등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화성시 백미항은 지난 2019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지사장 음두성,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대구)가 마스크 4천장을 코로나19 확산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대구지사는 28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사무소에서 마스크 4천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달성군 가창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지정기탁 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최근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쉽게 구하기 어려운 가창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자하는 목적이다.음두성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장은 “오늘 전달된 마스크가 달성군 가창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마사회는 1월 30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고객 보호’와 ‘국민 신뢰 회복’을 골자로 한 2019년 4대 핵심 사업을 발표하며 고객 보호와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마사회’를 천명했다. 김낙순 회장은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방법은 새롭게 거듭나는 것뿐”이라며, “한국마사회 임직원의 출중한 능력과 열정 그리고 회장의 신념을 더해 반드시 국민 신뢰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취임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한국마사회는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을까. 과거 진행한 사업들과 달라진 것은 무엇이 있고 고객들이 찾는 데 불편을 해소해주는 사업은 무엇이 있을까. 한국마사회가 과거 잘못된 사업들을 정리하고 정상화하려는 노력과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 등 이미지 개선 및 제고와 매출 반등 노력에 대해 알아봤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취임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한국마사회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아 정상화를 이루고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사진은 지난해 말산업박람회 중 열린 말문화공연 ‘라이드포라이프’ 시작 전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말 기승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86승마경기장 개·보수 공사33년 만에 86승마경기장 개·보수···말산업 발전과 승마인구 증가에 따라 인프라 구축승마연습마장 테라스형 데크·카페테라스형 관람석 조성···국민에게 열린 승마의 장 만든다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1986년 준공된 86승마경기장은 한국 승마 역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승마대회가 열렸고 많은 선수의 땀과 열정이 묻어 있는 곳으로 지금까지 33년간 개·보수 없이 사용해왔다.오랜 세월 동안 경기장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았고 심지어 경마일과 행사일이 겹쳐 많은 고객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으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승마경기장은 임시주차장으로까지 쓰이는 상황이었다. 좋지 않은 모랫바닥에 먼지는 많이 날리고 사후관리까지 엉망이라 일부 선수들은 86승마경기장에서 승마대회가 있으면 불참까지 할 정도로 경기장에 불만들이 많다.일부 선수들은 관리가 제대로 안 된 86승마경기장에서 대회 참가를 꺼리기도 했다. 33년 만에 개·보수 공사 후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작년 86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경기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따라서 한국마사회는 경기장 관람석의 기초부식, 마장 기반층 파손 등 주요 기능 상실 등 시설 노후화와 고객 및 이용자 안전 취약을 사유로 개·보수 공사를 결정했다. 또한 말산업 발전 및 승마인구 증가에 따라 승마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말 산업 전담기관의 역할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승마대회 개최를 위해서 잔디 생육 및 사용 시기 고려 시 잔디마장 공사 시행이 불가피함에 따라 지난 4월 86승마경기장 시설 수선공사 설계와 잔디마장 조성공사 외부 용역을 공고해 업체선정을 완료했다.우선 86승마경기장 시설 수선공사 설계용역을 통해 규사마장의 실시설계와 관람석 등 기반시설물의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설계는 마장 및 관람 시설 등 기반시설 실시설계와 규사마장 실시설계로 구성돼있다.국제경기 시행이 가능한 규사마장 재료 선정 및 세부 설계와 효율적인 배수 및 관수를 위한 기능적인 자재 선정 및 구조 도입해 규사마장 실시설계를 하고 공원 같은 자연 친화적인 관람 환경 조성, 잔디 관람 시설 배수 계획 및 세부 식재설계 시행, 스프링클러 등 승마장 기반시설 실시설계로 관람석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또한 승마경기장 법면 구조의 안정성을 검토하고 실시설계 시행, 잔디관람석의 안정성을 검토하고 적절한 구조 및 재료선정을 해 법면 및 옹벽 등의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잔디마장은 수직배수를 위한 다층구조를 도입하고 1.5% 경사를 통한 표면배수로 수평배수, 맹암거를 통한 수직배수 처리 계획으로 공사는 5~6월, 규사마장 및 관람석 공사는 7~11월까지로 86승마경기장 개·보수공사는 11월까지 예정돼 있으며 23억 3천만 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실내마장 앞에 있는 승마연습마장 또한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바뀔 준비를 하고 있다. 테라스형 데크, 카페테라스형 관람석 등 승마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승마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한국마사회는 86승마경기장 외에도 국민에게 열린 승마연습마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말산업 선도기관의 승마교육 및 문화이벤트 공간과 88올림픽 연습마장으로 올림픽 색조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및 상징성 확보하겠다는 것이다.기존 지형 및 이용자 행태적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테라스형 데크를 조성하고 봄철 벚꽃축제 이벤트를 고려한 왕벚나무 식재를 연장해 왕벚나무 경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말과 교육생의 만남이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고 내·외부 고객 모두의 휴식 및 만남을 위한 카페테라스형 관람석을 조성하는 등 승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관람석 설치 및 교육 시설 설치로 고객들에게 열린 승마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한국마사회는 이번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승마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말산업 전담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안정적 승마 수요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3년간 제대로 된 관리 없이 세월을 버티던 86승마경기장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해 화려하게 승마대회를 다시 열지 승마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외발매소 지정좌석제장외발매소 이용료 인하·시설 개선 등 좌석 운영 모델 개편···쾌적·건전 관람 환경 조성문화공감센터, ‘클린존’으로 일자리 창출·문화센터 강좌로 지역사회와 상생 등 이미지 제고한국마사회는 2015년 장외발매소 전 지사에 지정좌석제를 도입했다. 전국 30개 장외발매소에 4개 등급의 좌석을 운영 중이며 페가수스석은 3만 원, 로열석은 2만 원, 스페셜은 금·토요일 6천 원과 일요일 1만 원, 퍼블릭은 금·토요일 3천 원과 5천 원이다.한국마사회 연도별 사업실적을 보면 입장 인원이 2014년 1,529만 명, 15년 1,361만 명, 16년 1,316만 명, 17년 1,293만 명, 18년 1,268만 명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장외발매소 전 지사가 지정좌석제를 도입한 2015년에 11%가 감소했다.또한 지정좌석제로 입장료 외 시설이용료 별도 부과로 인한 고객 부담 가중 및 구매력에 따른 고객 차별 소지 등 고객들이 이용에 부담을 느꼈고 룸 형태 페가수스(10개 지사) 좌석 이용 일부 고객의 구매 상한 위반 소지 내포로 운영 건전성에 문제가 생기는 등 일부 페가수스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했다.지정좌석제로 운영 중인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제도 이후 불만이 많고 입장객들은 줄고 있어 한국마사회는 쾌적하고 건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료 인하·시설 개선 등 좌석 운영 모델을 개편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정좌석제로 안전 문제가 해소되고 장외발매소의 이미지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경마팬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입장 인원이 많아 ‘도떼기시장’ 같았던 과거와 달리 입장 고객들이 계속해서 줄고 있어 지정좌석제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마팬들은 지정좌석제의 완전 폐지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장외발매소 건물당 몇 개 층 정도는 자율로 해도 되지 않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경마팬들의 끊임없는 불편한 목소리에 한국마사회는 7월 5일부터 장외발매소 이용료 인하와 함께 좌석운영 모델을 변경해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존 페가수스, 로열, 스페셜, 퍼블릭 4개 등급의 좌석을 프리미엄, 스페셜, 퍼블릭 3개 등급 좌석으로 변경해 시설 이용료를 입장요금 포함 프리미엄 2만 원, 스페셜 1만 원, 퍼블릭 5천 원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지사 좌석제 운영 모델 개선 계획을 토대로 낮아진 요금과 함께 장외발매소의 낡은 좌석과 시설을 전격 개선해 더욱 쾌적하고 건전한 관람 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 14개 지사에서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됐고 2018년에는 9개 지사가 비관람시설 조성과 환경개선공사를 했다.또한 좌석 모델 운영 개편을 통해 입장료 인하 및 과밀 좌석 철거로 다수 고객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은 기존 페가수스석 개선을 통한 지속 운영으로 구매력 높은 고객 이탈 방지하고 페가수스는 설치된 17개 지사 중 룸 형태로 조성된 10개 지사 건전구매 가능한 환경인 개방 형태로 개선 후 운영할 계획이다. 스페셜은 기존 로열석 및 스페셜석 통합 운영으로 좌석 점유율 제고를 통해 입장 인원 증대를 추진하고 퍼블릭은 기존 퍼블릭석 대체 및 확대 운영으로 소액 다수 구매 고객 대상 좌석실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장외발매소가 있는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이 문화공감센터에 직접 찾아가 탁구를 가르쳐주는 것 외에도 노래, 댄스, 플로리스트 등 강좌가 있어 지역주민들에 인기가 좋다. 사진은 현정화 감독의 탁구 레슨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한편, 문화공감센터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장외발매소를 만들어 국민에게 다가가고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한다. ‘클린존’을 운영해 장외발매소 주변 환경미화·정화 활동으로 지역 친화도를 높임과 동시에 각 지역 소재 거주하는 60세 이상 실버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클린존은 6월 기존 인력에서 3명을 추가로 보강하고 기존 토, 일요일에서 금요일까지로 확대 운영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노년계층의 사회참여 활동 통로 마련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역주민 요구를 반영한 문화센터를 비경마일인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노래, 탁구, 댄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7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 문화센터 3학기를 운영함에 따라 7월 2일까지 온라인·모바일 신청, 3일까지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연 4,300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연 84만 명의 문화강좌 개설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앞으로 문화센터는 주민 수요 반영 강좌 기획 및 고급화, 강사료 성과급 비율 확대로 질적 수준을 개선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구매 상한선 준수 등 문제점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용자 보호를 통한 건전 사행산업 기관으로 이미지 개선하는 등 장외발매소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좌석 이용료 인하 조정과 과도한 서비스 제공 폐지를 통해 이용자 부담 완화 및 고객 만족도를 높여 고객 부담 경감 및 입장 인원 증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금 인하와 동시에 서비스와 시설을 개선해 장외발매소 입장객 증가와 매출 반등을 노리며 일자리 창출, 문화센터 등 지역 친화도를 높여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겠다는 것이다.김낙순 회장은 5월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에게 다가가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사업들을 설명했다. 경마는 도박, 승마는 귀족스포츠라는 오명을 벗어던짐과 함께 매출 반등을 위해 어떤 사업을 펼칠지 앞으로의 국민마사회가 기대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한국마사회는 위에서 언급한 사업 외에도 국민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가고 있다. 경마는 도박, 승마는 귀족 스포츠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과 함께 한국 말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열악한 접근성과 비용부담을 느끼는 국민을 위한 전 국민 승마체험, 2014년 중단했던 차량 기부 사업을 ‘국민 드림 마차’로 새롭게 추진해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승합차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사회 갈등을 빚은 용산 장외발매소는 장학관으로 재탄생했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승마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 등 다른 기업과 다르게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는 말(馬)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한국마사회의 정상화 노력과 고객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사업들과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들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매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앞으로 한국마사회의 ‘국민마사회’ 행보가 주목된다.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 있어 핵심 요소는 분열과 갈등, 반목과 혐오를 넘어 조화를 추구하는 노력일 게다. 문재인 정부 3년 차, 적폐 저항은 여전한 데다 아직도 저가 정상인 듯 활개 하는 와중에 선거개혁법,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현안은 조속히 통과해야 할 ‘뜨거운 감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관용(tolerance) 정신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새로운 체제를 이끌어가는 일이 중요하다.사실 필자는 이 ‘톨레랑스’가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황희 정승처럼 옳고 그름을 분별하기보다 “네 말이 옳다, 네 말도 옳다”는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5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출입 전문지 기자 30여 명이 참석했고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홍용범 홍보실장, 추완호 사업전략실장, 엄영석 말산업진흥처장, 김홍기 지사운영처장, 권태록 경마기획처장, 강현수 말산업연구소장, 송대영 말보건원장 등 주요 사업 관계 부서장이 자리했다.행사는 오전 11시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홍용범 실장의 진행으로 시작했다. 홍용범 실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 매체와 자주 교류를 못 했는데 한국마사회 홍보 담당자로서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로 한국마사회와 여러 매체가 자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김낙순 회장의 인사말과 이광조 농식품부 전문 기자단 담당 대표 간사의 대표 발언이 있었다.김낙순 회장은 인사말과 한국마사회에 대한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답변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김낙순 회장은 “농업의 근간이 흔들리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예전부터 배워왔는데 한국 농업, 축산업을 책임지는 일선에 계시는 분들이 한국마사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다. 이번 간담회로 마사회에 대한 업무 이해와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이광조 간사는 “이 자리를 준비하고 마련해준 한국마사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간담회로 한국마사회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농업 전문지와 한국마사회가 상호 유기적으로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이후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추완호 실장의 사업 보고가 있었다. 마사회 소개와 주요 사업 및 경영실적, 말산업 현황을 소개했고 2019년 업무 추진 방향과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질의응답에는 마사회 이미지 제고 필요성, 최근 말 학대 영상으로 논란이 된 경주 퇴역마 문제, 침체한 경마 산업을 성장시킬 방안, 불법 경마와 온라인 마권 발매 등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농식품부 출입 기자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마사회 홍보 영상 시청과 주요 사업, 업무 설명을 듣고 마사회 관련 질의를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김낙순 회장은 이미지 개선 방안과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한국마사회는 용산 장학관, 농어촌 드림 마차 기부 그리고 각 지역의 문화공감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과 군인, 장애인, 청소년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재활, 힐링승마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경마만 하는 기업이 아닌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는 말을 이용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승마 인구 확대를 이뤄 승마와 승용마 시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국제동물보호단체에서 공개한 영상으로 논란이 된 경주 퇴역마 문제는 “말이 보통 25살 정도까지 사는데 퇴역마는 5살쯤 퇴역해 20년 동안 어떻게 활용할지가 문제다. 현재 퇴역하는 1,400마리 중 850마리 정도가 승용마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승용마 시장이 어려워졌다. 고가인 경주마를 얼마나 승용마로 활용하는지와 승용마 생산 농가에 어떻게 보상하는지가 문제인데 승마 인구를 늘리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15년까지 승마 인구는 10% 이상 상승하고 있었는데 2016년 이후 증가율이 3%대로 떨어져 계획 로드맵에 차질이 생겼다. 따라서 학교로 찾아가는 승마교실과 힐링승마 등으로 승마 인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1, 2년 내 성과를 내긴 힘들겠지만, 지속해서 승용마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경마산업 매출 하락과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현재 경마산업은 세계적으로 하향하는 추세며 한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는 경마보다 재밌는 것들이 많이 생겼다는 뜻이고 경마 매출 하락을 막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불법 경마 시장이 계속 커지고 한국마사회는 책임을 지기 위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불법 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어 100% 막기는 불가능하지만, 경마 방송 비디오와 오디오를 차단하며 불법 경마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에만 없는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최근 전담 T/F를 구성해 정부와 언론을 설득하며 얘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경마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 반대 여론이 많아 시행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기념 사진 촬영과 점심 오찬 이후 오후에는 한국마사회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내 마장, 승용 마사, 말 수영장, 장제소, 말 동물병원 순으로 투어가 진행됐고 관람대로 이동해 경마를 관전했다.기자 간담회 이후 승마체험과 승용 마사·말 동물병원·장제소·경마 관람대 등을 보며 한국마사회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실내마장에서 기자단은 승마체험을 했고 승용 마사에서는 포니, 샤이어, 당나귀 등 여러 종류의 승용마들을 보고 만지며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송대영 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말 수영장에서 말들이 수영하는 모습과 장제소에서 장제사들이 편자를 제작하는 모습을 봤다. 또한 말 동물병원에서는 영상으로 마취, 수술 장면을 보며 말에 대해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기자단은 해피빌 6층 VIP 관람대에서 렛츠런파크 부경, 제주에서 하는 경마 중계방송을 관전하며 베팅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해보며 행사는 마무리됐다.김낙순 회장은 기자단 간담회를 마치고 “오늘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기자분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나누며 토론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소통하면 좋겠다”고 했다.한국마사회는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도 허술한 기부금 관리로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당했다.감사원이 14일 공개한 <사행산업 관련 공공기관의 기부금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기부금이 본래 목적 외에 사용된 경우 환수하는 자체 규정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일부 지사에서 증빙자료 없는 기부금 집행 실태를 보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사업비로 집행해야 하는 연구 용역비용을 기부금 예산으로 편성해 오용한 사례도 밝혀졌다.기부금 목적 외 사용해도 실질적 제재 규정 없어…1년 기부금 지원 중단 조치뿐한국마사회는 2016년 ∇∇재단에 기부금 3억 원을 지원해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소재 지역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영어강좌’와 ‘렛츠런 인성기반 글로벌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재단은 지원받은 3억 원 중 1억6200만 원을 용역업체에 지급했는데 그 가운데 8천2백여 만 원이 용도에 맞게 사용됐으며, 나머지는 인건비 등 명목으로 잘못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 책임이 있는 한국마사회는 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이 없었음에도 적정하게 완료된 것처럼 예산을 정상 처리한 것에 지적을 받았다.아울러, 기부금 목적 외로 사용한 경우에 이를 제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을 강구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요 지적사항으로 언급됐다. 강원랜드 등 다른 사행사업자들은 목적 외 사용액 환수 조치 및 향후 영구적 지원 중단을 규정하고 있음에 반해 한국마사회는 환수 규정이 전혀 없으며, 문제 발생 시 향후 1년간 기부금 지원 중단 조치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보여주기식 ‘온누리 상품권’ 사업매년 한국마사회 장외지사에서 소재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배포 사업에서도 기부금 관리의 미숙함을 드러냈다.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18개 단체는 상품권 집행 후 제출해야 할 수령자 명단과 서명을 전혀 제출하지 않으며, 9개 단체는 증빙 능력이 없는 서명 없는 수령자 명단만을 제출한 걸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회는 정상적인 정산으로 처리했다.사업비 명목을 기부금 예산으로 처리사업비로 집행해야 하는 연구용역 비용과 장외발매소 운영 관련 보상금을 공익 증진 목적으로 집행돼야 할 기부금 예산으로 지출한 사례도 2건 적발됐다.한국마사회는 2015년 기부금 집행 계획에 지사 운영 안정화를 위한 연구용역비를 기부금으로 집행하기로 한 후 기부금관리규정에 따른 기부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고 심사단 회의만을 통해 연구용역 대가로 기부금 1억 원을 집행했다. 연구용역의 대가는 사업비 예산으로 지출해야 함에도 정당한 용역체결 절차인 입찰을 생략하고 기부금을 통해 특정단체가 용역 업무를 수행토록 한 것이다.지사운영과 관련한 보상금 등도 기부금 예산으로 집행했다. 2016년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는 장외발매소 내 식당영업자에게 이전비용 명목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기부금으로 비용을 지급했다. 지사는 기부금 예산을 통한 지급이 부적절함을 알고서도 추가 예산 편성을 받는 기간 동안 식당영업자와 협상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강행했던 걸로 드러났다.한편, 한국마사회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지적사항과 관련된 업무 처리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던 한국마사회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도 허술한 기부금 관리로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당했다. 한국마사회는 기부금 용도 외로 사용된 금원에 대한 환수 규정을 갖추지 않는 등 전반적인 기부금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났다. ⓒ미디어피아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2월 14일 성남시에 8000만원 성금을 맡겼다.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이용선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했다.성금은 성남시여성의쉼터, 지역아동센터, 안나의집, 소망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단체 59곳에 30만~1300만원씩 전달했다.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여성·장애인·노숙인·청소년이 있는 곳이다.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2002년 서현동에 설립된
한국마사회 국정감사…각종 개선 요구 이어져한국말산업학회, 가을 정기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1회 구미시장배 종합마술대회’ 성료 한국마사회 수원 문화공감센터, 수원시장 표창장 수상
송형우 기자(pse5804@krj.co.kr)
부천문화공감센터, 제2회 원종문화제 성료대전복용실내승마장 현판식 개최''인디언킹'', 제 13회 KRA 컵 마일 경마대회 우승부경마주협, 소식지 「Owner''s Today」 창간호 발간
말산업 高 재학 중 국가 자격시험 응시 가능''트리플나인'', 11위 기록…높은 세계무대 실감''렛츠런문화공감센터 부천'' 2020년 이전하나한국마사회, 2017 KHC 3월 예선전 개최
10년 동안 기다려온 문화공감센터 개설 여부에 관심 제주마 보급 확대,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에 큰 도움야간경마 확대 두고 논란…경마계 진통 예상돼‘카이로프랙틱’ 다룬 제3차 말 튼튼 페스티벌 개최 外황인성 기자(gomtiger@krj.co.kr)
통합경주 첫 3관왕 탄생, 파트2 승격 축포이만희 의원, 농지법 개정안 대표 발의용산문화공감센터에 대한 공격, 왜 집요한가 박근혜 대통령, 몽골 대통령에게 말 선물 받아 外임용균 기자 (iyk92@krj.co.kr)임용균 기자 (iyk92@krj.co.kr)
''트리플나인’, 말산업대상 ‘트레블’ 달성 2016년 한국경마, 해외 진출 본격화 말산업저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가입 승인 법원,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설치 적법’ 판결김성원 기자 (s12d@krj.co.kr)김성원 기자 (s12d@krj.co.kr)김성원 기자 (s12d@krj.co.kr)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인위적 경마 중단 없어야”‘2월 7일’ 경마 출전 거부 현실화되나?“소통을 위한 디지털 저널리즘 도입할 것”렛츠런CCC 용산, 문화공감센터 공식 개장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
1. 경주 체계 혁신 개편안, 관련 경마계 ‘술렁’2. 렛츠런CCC. 강남, 문화공감센터로 환골탈태 3. ‘우아등선’, 제11회 농협중앙회장배 우승 차지4. “말산업 홍보 전담 기구 설치해 인식 제고 마련”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진성훈 기자 (cionsh@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