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종사자들의 염원이자 위기에 빠진 경마산업의 돌파구가 될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023년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후 7개월여만에 시범 운영 된다.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이 시행됨으로 인해 14년만에 부활된 온라인 마권 발매의 첫 발을 뗀 셈이다.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기간은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6월 16일까지로 이는 2024년 6월 정식 운영 이전에 사전 점검 및 개선점 발굴에 목적이 있다. 주요 운영방식은 전자카드 4.0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고, 구매 상한선은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경마장을 고객 품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10만명 국민청원 입법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장 퇴진 및 공정 상식의 회복, 잃어버린 경마 고객들의 권리를 되찾고, 차별과 부당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자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마사회와 범경마 산업계의 새로운 프레임 변화를 강조하며 “현재 마사회는 자정 기능을 상실, 시행체 위주의 권력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최근 경주마를 119구조견 등 같은 봉사동물에 포함시켜 은퇴경주마를 마음대로 마주가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의안번호 2122176)이 발의(위성곤 의원 대표발의)됐다. 말복지를 위한다고 통과되면 마주들을 은퇴마를 죽을 때까지 책임져야 해서 떠나버리면 경마가 망하게 될 판이다.말복지 재원을 법적으로 만들어주기는 커녕, 각종 규제로 쇠락해가는 경마와 말산업을 더 고사시키는 법안이다. 말복지를 하면서도 말산업을 살리는 길은 한국마사회가 연간 1천억원 이상 내는 축산발전기금에서 말복지자금을 지원하면 된다.농식품부 산하 산
마주가 봉인가? 동물보호단제와 그에 편승한 국회의원의 경주마복지법 개정안으로 마주도 죽고 경마도 망할 지경이 됐다.말복지를 한다고 마주들을 거덜나게 만들려는 동물복지단체와 국회의원(위성곤 등)은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가 소유마가 죽을 때까지 책임지라고 동물보호법 개정안(의안번호 2122176)을 발의를 했다.개정안은 동물보호법 제16조의 2(봉사동물 등에 대한 보호.관리)를 신설하는 것으로 동법 제2조의 6호에 명시된 봉사동물인 장애인보조견, 119구조견, 경찰견, 군견 및 마약탐지견 등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동물 외에 한국
5월 25일은 말산업계에게는 경마 100년 역사상 가장 경사스런 전자마권 도입 법안이 통과된 날이다.김낙순 전 한국마사회장 당시 2019년 강창일의원을 통해 추진하던 온라인법안이 무산된 뒤, 새로 구성된 국회에 다시 제기된 법안을 차일피일 미루다 국회 임기 1년을 남기고 막바지에 드디어 통과시켰기 때문이다.강창일의원 제출안은 국회임기 종료로 폐기됐고, 새로 구성된 국회에서 2020년 8월부터 4명의 의원이 각기 온라인발매법안을 냈는데 문재인 정부의 복지부동 농식품부 장관이 반대해 2년여를 허송하며 말산업 관계자 속을 타들어가게 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됐고 말산업 자체가 붕괴되는 위기를 맞으면서 온라인 경마 도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다. 외국의 경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무관중 경주 속에서도 매출이 크게 줄지 않았다.또 경륜·경정의 경우 코로나 발발과 동시에 빠르게 온라인 배팅 법안이 마련되어 큰 어려움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온라인 배팅 시행 후 매출 역시 코로나 발발 이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됐다. 경마의 온라인
연초에 농식품부장관이 연내에는 경마온라인 발매시행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혀(서울신문, 2023.2.7) 수년간의 말산업계 요구가 받아 들여진 듯 크게 고무되고 있다. 2월 22일은 드디어 법안심사소위에 법안이 상정되어 논의된다니 통과는 긍정적이다.온라인 경마가 도입되면 불법 경마와 해외 도박 수요를 흡수해 세수 증대, 불법 이용자를 합법영역으로 유인 , 말산업 침체 극복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홍콩에서는 온라인 경마가 보편화되어 "코로나19" 위기에도 무관중 경마를 시행해서 매출이 줄
정치 발전이 이뤄지지 못해 사회 경제 문화가 억압당하는 검찰독재의 한 복판에서 계묘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은 채 우리의 삶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자포자기의 상황을 넘어 이제는 위드코로나를 강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단 대한민국의 상황만은 아닙니다. 전 인류에게 몰아닥친 재앙에 대하여 지구촌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허둥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상징인 주식은 추락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찾지 못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공포에 시달리고
복권이 사행신업의 종주로 자리매김한 것은 감독부처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 회의 힘이다. 사감위(사행산업 통합감독 위원회)도 복권의 확장에는 손을 못 댄다.로또복권이 나오기 전인 2002년까지 만해도 제육복권, 관광복권 등 10여 개 복권을 정부부처가 발행했지만 전체 매출액은 9천여억 원에 불과했다. 지금은 매출이 6조 원을 찍고 7조 원을 목표로 치닫고 있다.이때 경마는 7조 6천억 원으로 독보적이었던 게 코로나19 핑계로 입장을 금지당해 2020년, 2021년 연속 1조 원대로 추락했다. 복권은 2003년 난립한 10개 복권을 로또
정권이 바뀌면 다람쥐 체바퀴 돌 듯 나오는 구조조정은 적폐청산에 기반한 전정권 임명인사나 직원들을 잘라 내려는 것이다. 포장이야 방만한 조직정비로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줄여 국민들의 세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인력감축은 돈을 가져다 펑펑 잘 쓰던 권력기관이나 돈을 벌어 세금을 잘 내며 이들 기관을 먹여살리던 기관 구분없이 무조건 자르라는데 있다.대표적인 기관은 한국마사회로 그동안 욕을 먹으면서 매년 2조원 가량을 세금으로 정부재정에 기여했으면서도 가차없이 수백명을 줄이라는 철퇴(?)를 받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기재부
소설 읽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활패턴이다. 가끔 영화도 보는데 극장을 찾아가기에는 일상의 리듬상 어려움이 있어 넷플릭스 혹은 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감상한다. 최근 영화를 검색하다가 '말모이'라는 영화 제목을 발견했다. 소모이도 아니고 말모이? 평생 말산업에 종사해온 나는 경주마 혹은 승용마와 관련된 영화인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 소개글을 보고 언어 즉 한글과 관련된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 주인공의 대사에서도 "말모이면 어떻고 소모이면 어때....."라고 나온다. 마침 한글날도 다가오고 있어 영화에 더
13년을 끌어 오며 영천시민을 지치게 했던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의 기공식이 9월 30일 개최됐다. 기공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2009년 12월 경마 등 말산업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지자체 공모에서 사업대상자로 영천시를 영천경마장 후보지로 선정한 후, 레저세 감면문제 등이 꼬이면서 장기간 표류하였다. 이후 2019년 계획 및 기본설계완료, 2021년 12월 건축허가 승인, 202
농림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 앞에서 온라인 경마 승인 촉구와 더러브렛조교사협회 설립 인가를 위한 피켓 시위가 열렸다.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농림부 국정감사에 맞춰 말산업의 위기 극복과 말산업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피켓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김병홍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모임의 대표는 "농림부는 경마 온라인 배팅 입법화에 적극 협조하라"며 "경정, 경륜, 복권, 스포츠토토는 온라인배팅이 가능하고 경마는 왜 차별하는가?"라며 농림부에게 온라인 경마 입법화를 촉구했다.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합법 경마를 즐기지 못
언제부턴가 뼈 빠지게 뛰며 돈벌어 준 경주마가 은퇴 후 도축되거나 못 먹어서 뼈만 앙상하게 죽어가서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는 보도가 뜨고 있다. 모 단체들은 "경주마복지"를 이슈화하고 국회의원들까지 나서 말복지 강화법안을 내고 있다. TV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의 낙마를 찍으려고 일부러 쓰러뜨린 말이 부상으로 죽었다며 경주마의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고 이슈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말이 경주마였고 그래서 경주마가 불쌍하다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 보도에 앞서서는 제주도에서 경주마에서 은퇴하자마자 도축했다고
언제부턴가 올림픽 등을 앞두고 식용견 문제클 올림픽 보이코트로 이슈화해서 개식용을 야만인화하면서 동물복지가 세상의 화두가 됐다. 개보신탕이 영양탕으로 바뀌고 올해내에 개식용금지 여부를 결론지어야 할 일정이다. 식용견과 애완견은 다르다는 상식적 논쟁은 이미 마녀사냥으로 끝났고, 마치 1천만 반려 동물이 보신탕으로 처분되는 양 눈물을 흘린다. 5천만명 사람에 반려동물 1천만마리면 동물 화장시설을 사람만큼 갖추라는 건지, 이제부터 인간은 畜生을 고려해 초식동물로 돌아가러는 건지 모르겠다. 초식도 草生이 불쌍하면 禁食이 답인데 그럼 인간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말산업만 붕괴됐다니 안타깝다.코로나19가 확진자수가 6월에 최저점을 찍고는 7월들어 하루 1만명이 넘어 8월 쯤에는 하루 20 만명씩 발생할 수도 있다(Mbc, 2022.7. 7.)더니 7월 6일 2만명 육박(연합뉴스, 2022.7.6), 7월 16일에는 4만1,310명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4천72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는 보도(연합뉴스, 2022.7.16)가 걱정스럽다.이에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8일 회의에서 코로나 재유행
3.9 대선 직후, 과거 2년 동안 그토록 경마 온라인발매 법안을 반대하던 무소신 무책임 하다고 비난받던 장관이 바뀌어 희망적이던 법안이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무소신, 무책임하다는 장관(노루)을 피하니 더 골치아픈 철밥통 관료(호랑이)을 만난 피장봉호( 避獐逢虎 ) 형국이다. 정권은 바꿨으되 무능, 무소신한 관료집단은 여전히 온라인발매를 반대하고 있다.경마감독부처는 온라인경마를 하려면 " 1) 장외발매소 11개를 없애는 계획을 내놓고 2) 온라인발매 구매상한선은 5만원, 하루 30만원으로 정하고, 3) 총매출 6조원 기준으로 연
거대한 상실감이 계속되는 세월이다. 3월9일 대통령선거 패배가 민주국민=촛불국민에게 안겨준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정치가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참혹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선량한 민주•진보 이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하지 않는다. 절망 앞에 무릎꿇지도 않는다. 오뚜기처럼 발딱발딱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뽑낸다.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그런데 이번 대선과 지선을 통해서 이런 통설은 틀렸음을 확인했다. 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19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말과 함께 해 온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최초의 근대식 경마로 발전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경마온라인발매를 또다시 2년 뒤나 시행하겠다는 소극적 계획에 경마팬, 말산업관계자들이 뿔났다. 그토록 코로나19로 초토화된 경마를 살리겠다고 투쟁한 결과를 스스로 뒤집느냐 비판이다. 마사회는 인터넷매체 인사이트 코리아(Insight Korea) 보도(2022.5.10)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2022~2027 중장기사업계획서에서 경마온라인 발매를 “2023년 시범, 2024년 정식운영” 하겠다는 것이다.지난 3.9 대선으로 정권이 바뀌자 신임 장관 청문회에서는 경마온라인발매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장관후보의 답변이 있어 경마팬들과 경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