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87.1%가 좋은 리더를 만나면 회사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요. 조직 구성원들을 밀어주고 소통하는 리더,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나아가는 리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추진하는 리더! 이 모든 것은 그들만의 리더십이 될 수도 있습니다.소방관들은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지만 늘 험난한 현장에 나서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정신적 지주인 자아실현의 욕구는 가장 큰 버팀목이 되기도 합니다.이번 시간에는 동기부여이론 중 소방조직의 목표달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슬로우 욕구 5단계설을 살펴보
달몽드럼퍼커션(대표 송경현)은 오는 9월 24일(토) 16시부터 약 2시간동안 도봉구민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를 진행한다.이 공연은 달몽의 트레이너와 전문가 과정 학생들, 팝앙상블 팀이 함께 만들어가는 퍼커션 콘서트로서 이런 기회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퍼커션 문화를 소개하고, 학습자가 배우고 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문 세션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정기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지역에서 문화예술로 서로 소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악기를 배우고 함께 공연을
충북대 초대 총장과 한림대 2대 총장을 지낸 정범모 한림대 명예석좌교수가 2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7세.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학장을 지내고 한림대에서는 총장 퇴임 후 석좌교수와 한림과학원 회장으로 활동했다.한국교육학회장, 행동과학연구소장, 관훈클럽 '한국언론 2000년'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86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됐다.국민훈장 동백장과 무궁화장을 받았고 인촌상과 일송상을 수상했으며, '발전론 서설', '교육과 교육학', '인간과 사회와 교육', '인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세은이 2014년 발표한 정규1집 이후, 7년만에 새로운 2집 음반 를 12월 10일 발매했다. 직접 작곡/편곡/연주/프로듀싱까지 음반제작을 위한 모든 작업을 맡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그녀의 최신 앨범인 는 그녀 스스로에게나 그녀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7년이라는 "행복한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탄생한 생명이다.재즈 밴드와 감미로운 현악 앙상블로 풍요로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1집과는 달리 마치 피아노 ‘소품집’ 같은 2집 음반은 더욱 성숙해진 감
이재명 경기지사가 도민들이 참여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기본소득에 대한 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생각하고 토론할수록 기본소득의 도입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히며 지난 8월 경기도 대상의 '1차 여론조사'에 이어 2,3차 여론조사를 진행, 이런 과정을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찬성의 정도가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찬성이 1차 조사에서 50% 수준, 이어 2차 조사에서 6
바야흐로 N잡시대! 평생직장은 옛말이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을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처럼 평생직업에 대한 의식이 흐려지면서 한편으로는 N잡(여러 개의 직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자리와 직업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크다. 특히 정부기관이나 자치단체장의 평가 항목 중에 일자리, 고용율이 가장 중요하고, 대학도 마찬가지로 취업률에 따라 대우가 달라진다.최근 고용율(15세~64세)은 65%선으로 그나마 현상 유지도 다행스럽긴 하나 15년 전부터 내 걸은 우리보다 잘사는 4만달러 국가들의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앞으로 5년 후며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우리 사회는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기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7년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들어섰다.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소득이 줄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경제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가 0.1%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약 0.3% 줄어든다고 한다.따라서 생산가능인구 급감을 막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 창립식에서 기본 소득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기술혁명시대에 필요한 경제정책이라며 욕심내지 말고 1년에 1~4번씩 늘려 가면 충분히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기본소득이 어떤 성격의 정책이냐고 할 때 통상적으로 복지정책이라고 하는데 1회적이긴 하지만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본 결과 얼마나 경제적 효과가 큰지 이번에 체감 했다”며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복지적 형태를 가진 경제정책이다”라고 밝혔다.국회기본소득연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는 7월 22일 4개 분야 25개 세부과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장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중장년 지원 계획’을 발표해 “2019년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0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23.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은 기존에 ‘일하는 세대’로 인식돼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다. 도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욕구에 맞는 종합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설
행복에 관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낸다.아리스토텔레스는 주관적 행복의 의미를 연구한 최초 철학자로 행복한 인간이 되기 위한 정교한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것은 자아실현, '의미'의 발견, 삶에 대한 창조적 참여의 '흐름', 긍정적인 감정과 같은 현대 사상가들이 행복을 거론하는 모든 개념의 포함이다.그는 개인의 주관적 행복은 각자의 고유하고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했으며 심리적으로 행복한 상태가 '올바른 습관'으로부터 나온다고 믿었다.나아가 행복은 확산이 가능하다고 가르쳤으며 선을 행할 능력이 파괴되지
2018년 여름, 백우주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창단된 직장인 오케스트라인 본 오케스트라(Buon Orchestra)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혜란이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과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 '로맨틱'이 그들의 연주곡목이다. 겁도 없다.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에서 열리는 본 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2018년 여름, 백우주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창단된 본 오케스트라의 본은 한국어로 ‘근본’을 뜻하며 이태리어로는 ‘좋은’을 뜻하는 두 개의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처럼 모여서 대중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 보다 더 아카데믹하고 깊은 수준의 음악들을 탐구하고 다루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근본에 접근하고 탐구하겠단 의미로 <본 오케스트라>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공연 때는 거의 연주되지 않은 스트라빈스키의 교향곡 1번을 프로그램으로 삼았고 이번에도 일반 청중들에겐 낯설고 긴 브루크너라는 작곡가의 교향곡을 선택했다. 브루크너가 어떤 작곡가인가? 피아노곡이나 기악곡이 드물어 음악 전공자들도 실제 연주는 거의 못하고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야 한국에서는 접하는 작곡가다. 1시간에 육박한 길이와 대편성의 관현악단은 프로들도 쉬 도전하지 못하고 청중들은 브루크너의 음악에 어렵고 생소해한다. 그런데 그런 브루크너의(다행히 그중에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대중지향적인 요소가 그나마 풍부한) 대표곡인 4번 교향곡 <로맨틱>을 아마추어 직장 오케스트라가 들고 나오니 도전적이다. 어찌 보면 아마추어니 패기 있고 의지가 충만하다.필자 개인적으로도 브루크너 교향곡은 어린 나이에 유학 가 외로움과 무료함에 찌든 나날에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때우려고 선택한 킬링 타임용 곡이었다.(한번 맘잡고 들으면 1시간을 그냥 가니) 필자도 브루크너에 대해 무지했다. 그저 유학 초기, 독일 칼스루에의 지하 골방에서 촛불 하나 켜 놓고 스코어 하나 빌려 보면서 듣기 시작한 게 브루크너와의 인연의 출발이었고 역시나 4번으로 입문했다. 그래서 브루크너는 필자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지금도 4번 1악장의 호른 선율을 들으면 5시만 되면 깜깜해 사람 한 명 다니지 않았던 집 밖 황무지가, 4악장의 도입부를 들으면 막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막막했던 유학생의 불안감이, 4악장 플루트의 2주제를 들으면 가슴 한구석에 아련함이 솟구친다. 그런 브루크너 4번 교향곡을 그 시절이 한참 지난 후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연주로 한 번도 실황을 듣지 못했는데 그 처음이 백우주 지휘로 부온 오케스트라라니 아이러니하다.지휘자이자 음악감독으로 부온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젊은 마에스트로 백우주는 이탈리아 Accademia Internazionale di Musica di Roma (Civica Scuola delle Arti) 지휘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에서 합창지휘로 디플롬을 취득한 후 현재 Universe Philharmonic Orchestra와 Buon Orchestra 음악감독 겸 우주 인 뮤직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마에스트로이다. 브루크너 교향곡의 제목이기도 한 낭만적인 요소가 베토벤의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충만한 4번째 협주곡이 피아니스트 김혜란의 협연으로 1부에선 또한 연주된다.음악감독 백우주와 본 오케스트라, 사진제공: 본 오케스트라음악이라는 매개로 직접 참여하면서 심리적, 경제적, 예술적인 유희로서 그 유희 안에 관계를 맺고 서로 시너지를 창출한다.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일차적인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 악기를 습득하며 취미를 전문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Abraham Masslow,1908-1970)가 인간의 5단계 욕구 구조 중 가장 최상에 위치한 자아실현의 욕구(Self-Actulization needs)의 명백한 방증이자 워라밸의 실현이요 저녁이 있는 삶의 진정한 구현이다. 작게는 함께하는 단원들부터 크게는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함께 호흡하며 단순한 공연 관람 및 연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정착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는 지휘자 백우주와 부온 오케스트라. 이들의 패기 넘치는 행보가 혁신과 젊음의 아이콘이 될지 아님 무모한 도전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가 될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부정할 수 있는 태생적인 가무의 DNA가 있다. 세상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처럼 돈 내고 노래를 부리기 위해 사방팔방에 노래방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고 술 한 잔 걸치며 으레 노래 부르는 것이 코스다. 떼창이라고 남과 같이 부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 튀는 것보다 다 같이 아는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동질감과 안도감을 얻는다. 어디서나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고 단상의 무용수가 추는 동작을 따라 하면서 하나의 집합을 이루는 모습을 길거리 어디서나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재미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집단 공동체, 마당의 개념이 민족적으로 자리 잡아 참여의식이 강하다. 무대와 관객의 분리가 아닌 일체를 꾀한다. 예술을 일상에서 분리해온 엘리트 예술의 이데올로기가 소멸하고 생활예술, 생활체육 등 누구나 직접적인 주체가 되는 고급문화에 대한 갈망이 커져 더 나은 개인의 삶을 위한 일상으로 들어오는 시기에 관악을 지역사회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2009년 창단한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단장 조성택)는 전공자는 물론 지역 시민, 기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그동안 울릉도 & 독도 봉사 연주, 백골부대 위문공연, 제주 국제관악제, 서울 국제관악제 등에 참가하며 60여 회의 연주 경험을 쌓았는데 이번 11회 연주회에서는 '도마 안중근'을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중에서 3개의 노래를 역시 남양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유원용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루미에르 뮤지컬 앙상블 팀과의 협연하였다.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와 뮤지컬팀 루미에르와의 협연 후 커튼콜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일차적인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 악기를 습득하며 취미를 전문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Abraham Masslow,1908-1970)가 인간의 5단계 욕구 구조 중 가장 최상에 위치한 자아실현의 욕구(Self-Actulization needs)의 명백한 방증이다. 예비역 대령, 지역의 사업가, 회사원 등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모여 연습하는 주경야연습(晝耕夜練習)을 통해 일 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음악을 매개로 잔치를 연다. 조금 틀리면 어떠하리! 조금 실수하면 어떠하리! 그들의 조력자로서 전문 음악인들이 같이 협업하면서 누구 하나만 주목받는 게 아닌 모두가 하나로서 음악이 주는 감동과 생동감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음악회 프로그램도 Johan de Meij가 편곡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과 영국 밴드 Queen의 히트곡 메들리 <God save the Queen>이라는 전형적인 관악의 그라피티(graffiti)와 약방의 감초와 같은 현란한 기교를 선보이는 트럼펫 협주, 남양주 진접의 주민자치센터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타악 퍼포먼스 '비트 홀릭'의 웅장한 무대와 유포니움의 부드러운 성가곡(?) 연주 그리고 끝으로 역시 남양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뮤지컬 동아리 '르미에르'가 전문적이면서 핵심적인 요소를 전달한 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의 해설로 뮤지컬 <영웅> 중에서의 몇 곡을 발췌한 노래로 구성된 관악 정기연주회의 표본이었다. 남양주 지역사회의 단체와 연결해서 지역주민의 삶 속에 파고 드려는 시도는 바람직했다.취주악은 어렵고 진지하기보다는 같이 연주하고 즐기면서 참여하는 생활예술에 가깝다.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에서 일상에 깊이 파고들어 레저로서 커뮤니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서 즐긴다. 클래식부터 익숙한 선율들을 모아놓은 메들리, 유행가 등의 시원스러우면서 흥겹고 재미있고 화통한 게 관악의 매력이긴 한데 공연 내내 핸드폰 사용과 관람 에티켓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이 연주하는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고 SNS에 올리기 위해 연주 전후와 도중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하고 녹화를 하는 관객들과 그걸 막고 제지하는 하우스키퍼들과의 톰과 제리 같은 실랑이가 계속되었다. 그리고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라는 어찌 보면 오늘 음악회의 아이덴티티와 주제도 모른 채 지인이 하니 음악회에 참석해서 아는 가락이 나오면 그저 반갑고 정신이 번쩍드는 문화예술 생활 경험이 전무한 분들이 태반을 이룬 관객층에게 과연 전통적인 개념 하의 음악회 에티켓과 방식을 강요해야 되는지 아님 지역축제로서의 한 꼭지요, 대중 콘서트같이 핸드폰의 불빛과 촬영, 연주 중 잡담과 담소 등을 허용하고 관악의 또 다른 축인 퍼레이드나 마칭, 커뮤니티 행사(체육대회나 개장 행사, 환영식, 송별회 등)에서와 같은 분위기로 풀어주면서 즐기고 경험하게 해야 하는지 숙고해 봐야 한다. 만 원짜리 영화를 보러 가더라도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간단한 시놉시스와 출연배우 정도는 알고 가는 게 다반사인데 누가, 무엇을, 어떤 곡을 하는지도 모른 채로 오는 이런 '대중화' 작업이 과연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아님 한 명이라도 제대로 음악을 감상하고 감동에 빠져 그 단체의 후원자가 되고 음악 애호가로 성장하게 만들어야 되는지 음악 외적인 노력도 우리 음악계 전체가 기울여야 한다. 결국 모든 것을 초원해서 단 한 번이라도 만족스럽고 생동감 넘치게 연주하는 행위 자체가 연주자 본인을 넘어 앉아있는 청중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잊지 못할 감동이 되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게 만들고 음악 자체가 몰입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의 해설로 격을 높인 뮤지컬 '영웅'남녀노소 화합과 갈등의 봉합, 심령의 위로와 인간으로서의 존엄, 음악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유를 어제 다시 확인시켜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와 같은 단체, 동호회와 아마추어 밴드, 시민밴드, 합창단, 팬카페들이 활성화되어 저변 확대의 일익을 담당하고 거기 속한 모든 이들이 음악이 주는 감동을 한없이 누리길 기원한다.제11회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