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5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신소장품전 『정·중·동』전을 개최한다. 소마미술관은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세계현대미술제』 중 『1~2차 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과 『야외조각초대전』개최로 조성된 조각 공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해 2004년 개관하였다. 미술관은 현재까지 드로잉과 조각을 중심으로 한 기획 전시, 콘텐츠 연구 및 소장품 구입을 병행하여 왔다. 소마미술관의 소장품전은 2007년, 2015년 이후 세 번째 열리며, 전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구입, 기증받은 작품들을
김정수 작가의 개인전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The Tree of Life-Chose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 기반인 생명나무 시리즈를 ‘Chosen(선택된)’이라는 화두로 풀어냈다. 김정수 작가는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날마다 수많은 선택 가운데 주체, 혹은 객체가 돼 살아간다. 우리는 주어진 삶 가운데 무언가를 끊임없이 선택하기도, 누군가에게 선택을 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는 기간 중 중동에서 발생한 이·팔전쟁의 참담한
천안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갤러리인 디스플레이 갤러리(대표 이일수)에서 김가을(한국화), 이솔(피아노), 고우리(시인)의 콜라보 개념의 청년 작가 전시회가 2023년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열린다.디스플레이 갤러리의 이경환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 예술가의 작품은 관객과 소통하는 하나의 언어로 존재한다. 라고 말하면서 김가을 작가의 동양화 작품이 주가 되어 고우리 시인과 피아니스트 이솔의 연주가 진행되면서 각기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이 사용하는 각자의 언어는 한 곳에 모여 “한글로” 완성
지난 토요일(9월 2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여성네트워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경기여성연대·경기 여성단체연합·경기 자주 여성연대 등 4개 단체)가 주관한 ‘2022경기여성 DMZ평화걷기’가 “한반도에 종전과 평화를”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침 9시, 임진각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 집결 ▲09:00~09:30 걷기신청자 확인 및 접수 ▲09:30~09:55 기념식 ▲09:55~1
작곡가 백자영의 첫 개인 단독작곡발표회가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작곡가 백자영이 평상시에 특히 관심이 많은 '움직임과 음악'의 연결이라는 조합으로 마임니스트와 함께 개최하면서 발표회를 통해 여러 음악적/예술적 아이디어를 얻고 다음 작업의 방향성과 작곡가로서의 앞으로의 정체성을 설정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인간은 사회적 관계와 자신이 현재 속해 있는 조직에 좌우된다. 특히 한국인의 강한 집단주의적 성향은 옳고 그름의 판단, 개인의 의견과 취향이 상황에 따라 철저히 유연하게 바뀌고
2021년 김수영(1921-1968) 시인 탄생 백 주년을 기념하여 백낙청, 염무웅 등 문학평론가와 연구자, 시인, 작가 등 학술문화예술인들이 기획한 추념 도서가 2022년 6월 출간됐다. 시대의 양심이며 살아있는 지성의 거목인 김수영 시인의 100년 발자취를 추적하고 정리하는 이 책은 오늘의 시대에 시인 김수영의 의미와 위상이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돕는다.『애타도록 서둘지 말라 나의 빛이여』(도화)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1부는 원로 문학평론가 백낙청, 염무웅과의 대담을 실어 “김수영이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
간만에 주제가 있는 진중한 소프라노 독창회를 접했다.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에 건너가 다름슈타트와 할레에서 수학한 소프라노 최정빈이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장편 운문 희곡인 중에서 '그레첸의 비극'이란 불리는 1부의 내용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가곡과 아리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독창회를 개최했다. 그래서 음악회 제목도 그레첸이라는 애칭을 가진 순수하고 신앙심이 깊은 마르가레테(Margarethe)다. 피아노 반주는 역시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를 나오고 독일 드레스덴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김수영 시의 새로운 연구 영역과 향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봉구청이 주최하고 김수영 문학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11월 6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도봉구 김수영 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젊게 이 세상에 온 시인'이라는 타이틀에 '낯선 의식과 공간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명의 발표자가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서울과기대 이민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홍기원 김수영 문학관 운영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수명 김수영
민간단체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며 신앙을 기반으로 성가곡, 가곡 등을 통해 수준 있는 청중들과의 호흡을 나누어온 더보이스콰이어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Magnificat in G (Johann Pachelbel),Kyrie Eleison (홍권옥), Alleluia (Ralph Manuel) Et misericordia (John Rutter), O be Joyful in the Lord 등을 선보이는 무대를 갖는다.찬양을 목적으로 창단된 The Voice Chamber Choir는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말산업계 대표 학술 모임인 ‘마연구회’가 코로나 확산 여파로 완전 비대면 형태의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당초 발표자 등 일부 인원만이 참석한 상태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코로나 확산 우려 때문에 변경한 것이다.(사)한국축산학회 산하 마연구회(회장 정승헌)는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원격 가상 회의 서비스 플랫폼 ‘줌 클라우드 미팅’을 통해 ‘2020년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말산업 관련 연구 4건을 발표한다. 정승헌 마연구회장은 25일 아침 긴급 공지를 통해 “한반도로 북상
대한변협회장은 법무부장관, 법원행정처장과 같이 당연직 공수처장 추천위원이다. 7월9일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과 인터뷰를 하였다. 질문) 2019년 12월에 투기자본 감시센터 등 시민단체가 법무부 검찰국장, 국제형사과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불기소처분되었는지, 기소되었는지 모릅니다. 일반시민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일반시민은 알아 보기 힘듭니다. 예전에는 ‘중요사건 공보준칙’ 등이 있어서 브리핑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지난 번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을 겪으면서 피의사실공표에 대하여 신중해졌습니다.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로 꼽히는 영국의 '파이돈'에서 한국전쟁 휴전협정 이후 우리나라 현대 미술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1953년 이후의 한국 미술: 균열, 혁신, 교류'(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라는 제목의 책은 미국에서도 동시 출간 되었으며 195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미술 역사를 영문으로 기록했다.한국 근현대 미술이론가 정연심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및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킴벌리 정 캐나다 맥길대 교수, 시각 문화학
'선수들만 읽는 책','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받으며 일반 독자들의 외면 속에 머물던 문예지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주로 월간 또는 계간 종이책을 내는 게 관례인 문예지이지만 이번에 종이 없는 인터넷 웹진 형태의 주간지가 나왔다.도서출판 문학동네는 장편소설과 산문 연재를 전문으로 하는 웹진 '주간 문학동네(weeklymunhak.com)'를 창간했다고 2일 발표했다.'오픈 플랫폼'으로 별도 로그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문학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환경 웹진을 최적화했다.대중에 한 발 더
로베르트 슈만이 아니다. 그의 부인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낭만파 시대의 여류 거장 클라라 슈만이다. 키릴문자로 적어놨으니 알파벳밖에 모르는 사람은 읽지 말라는 법인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다. 이 이름은 또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가? 프랑스어다. 프랑스 작곡가 쇼송이다. 그다음에 보이토? 누구지? 바로 베르디의 유명한 오페라 '오텔로' 대본을 쓴 극작가 겸 작곡가다. 마지막 베르디만은 좀 아는 사람이지만 역시나 동 작곡가의 다른 오페라와 유명 아리아에 비해 생소하다. 그런데 이런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독창회... 그것도 소프라노 독
조선왕조 고종대 경복궁 중건 역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가 밝혔다.경복궁 중건 공사 일지 『경복궁영건일기』(景福宮營建日記)를 토대로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 및 건축·역사·미술사·국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공종 시대 경복궁 중건의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대중서이다.이 책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또는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서울역사편찬원은 일본 와세다대에
계산 빠른 장사꾼, 美 이익의 수호자 트럼프넘치는 자신감, 돈만 좇는 현실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으뜸 갈만큼 자신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이다. 예측불허의 흥정외교, 이중플레이를 통한 압박, 미국 우선주의 국익외교, 협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극으로, 파리협정을 미국의 이익을 다른 국가에게 재분배하는 협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다. 이를 보고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철학이나 비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을 했다.트
지난 시기 먼발치서만 봤던 이를 열흘 사이 세 번 만났다. 처음은 상하이 국제문학포럼(6.15민족문학인남측협회 주최 ․ 2019. 12. 7~9)에서였다. 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14일 충남 부여 신동엽문학관 행사와 16일 서울 성북구 공간 민들레에서 있었던 신동엽 좌담회 자리에서였다. 그러고 보니 지난 9월 부여에서 있었던 ‘신동엽 50주기 가을문학제’ 때도 그와 조우했다. 문학평론가 김응교 씨(숙대 교수) 얘기다.“신동엽 시인은 참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저항시인 신동엽으로만 알려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독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 경마사에서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8회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 ‘문학치프’가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린 34개 경마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1. 코리아컵 이어 그랑프리도 ‘문학치프’ 우승2. 마연구회, ‘2019년 추계 심포지엄’ 성료3. 인터넷신문협회, '제20대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 개최4-1. 한국승마 남동헌, ‘FEI 아시아 챔피언십’ 더블 달성4-2. 한국마사회, 경주마 관계자 ‘상생협력위원회’ 개최4-3. ‘블루치퍼’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출전코리아컵에 이어 그랑프리에서도 ‘문학치프’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중원 기수가 2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1. 문중원 기수 스스로 목숨 끊어···마사회, 수사 의뢰2. (사)한국말조련사협회, ‘2019년 심포지엄’ 성료3. ‘2019 HETI-Asia 포럼’ 개최···HETI 총회 발걸음 내뎌4-1. 한국마사회, 28일 두 번째 범경마인 합동 워크숍 개최4-2.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승마 봉사 실시4-3. 한국마사회 장학관, 2020년 상반기 입주생 모집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