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하여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딥택트로 즐기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등 다중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추진됐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줌(Zoom)’, ‘야외도서관(언택트도서관)’ 등 언택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스트셀러(3월 셋째 주 기준, 교보문고 제공)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저자 이미예 작가와 인기 북튜버 헬레
다음달 4~9일 제28회 대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인기 소설가 김영하와 조남주가 대담 및 낭동회 등 각종 행사를 연다.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2020 타이베이 도서전에서 우리나라가 주빈국을 맡아 소설가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송원평, 시인 박준과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김영하는 대만에서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하여 네 편의 작품을 출간했고 소설 창작을 주제로 대담, 낭동회, 신간 산문집 '보다' 출간 기념회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한다.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화제가 된 '82년생 김지영'의
소설 추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 홍콩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1930년대 홍콩은 주먹이 법 위에 있는 도시였다.평범한 인력거꾼 록남초이는 삼합회 말단 조직원이 되었고, 작은 공을 세우며 소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그는 동성애자 애인 영국인 경찰과 삼합회의 신뢰를 얻어 홍콩 암흑가의 거물로 세력을 키운다.그러나 일본에 홍콩이 함락되고 애인이 일본군의 포로로 끌려가자 홍콩의 진짜 주인은 영국, 중국, 일본 등 강대국이 아닌 삼합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국가적 정체성이 모호한 홍콩의 어둠을 장악했던 삼합회의 역사는 어두운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협치·공감의 리더십이라는 분석에서부터 독단과 과거에 빠진 리더십이라는 등 비판도 만만치 않다. 문 대통령은 극심한 경제난, 일부 언론의 적대적 보도, 대미·대일 관계의 난조, 남북간 신뢰감 하락 등 상당한 국내외 정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임기가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하차 등 불리한 조건이 숱하게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동대문역사공원역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이제 다시, 서점시대' 서울인디북스토어페어 행사가 2박 3일(11월 28일~29일) 기간으로 진행되었다.본 행사에는 35개의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였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로 참여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이제 다시, 서점시대'는 다양한 테이블 전시, 세미나,. 릴레이 북토크, 원데이 워크숍 및 작가 사인회까지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다. 그저 눈으로 책만 보는 것이 아닌, 각 독립서점 부스에서 많은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많은 작가분들이 따뜻한 미소로 독자들을 반겨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각 부스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본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책방 연희'의 구선화 대표는 "많은 동네서점들이 서로 교류하는 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독자층을 확장하고 동네서점으로 이끌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수의 독립 서점들이 행사에 참여했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는 구선화 대표. 다음 행사때는 구선화 대표의 바람대로 전국 각지의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행사장 자체가 그리 크진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았다. 각 서점마다 개성있는 부스를 꾸며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대형서점이었다면 지나쳤을 개성있는 책의 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책마다 간략하게 소개하는 메모도 적혀있어 지나가는 독자들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었다. 덕분에 대부분 서점들의 책 전시가 한 눈에 들어왔고, 서로 말은 하지 않아도 책을 소개하는 작가님, 대표님들과의 눈빛도 많이 교환할 수 있었다. 우리 생활 문화에서 책의 입지가 좁아지는 세상에서, 이렇게 사람과 사람으로 부딪히는 도서 문화 체험 공간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행사에 참여한 안양의 장인수님은 "평소 독립출판, 독립서점에 관심이 많았는데 독자와 소비자, 작가와 공급자가 서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았습니다. 각 서점들의 개성과 특색을 확인하고 청년들의 창의성을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1인출판을 꿈꾸는 사람들의 꿈을 키울 수있어 좋았습니다.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청년들과 함께 발전하는 큰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다양한 책 전시와 저자 사인회, 그리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저자 강연 및 세미나 역시 흥미있는 볼거리였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저자 강연때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강연을 듣는 독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작가님들 역시 순례길을 걸으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어 듣는 것만으로 순례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 외 좋은 강연들이 많았을텐데, 일정상 하루밖에 참여하지 못해 다양한 작가님들과 책들을 소개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본 행사에 대한 독자분의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의 창의성을 발굴하며 대한민국 출판계와 독서에 대한 문화를 발전시키는 이벤트로 발전했으면 한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도서 행사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즐기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도서전 폐막 뒤 현지 방송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 다큐 프로그램 중 한국관 모습만 따로 떼어 편집한 동영상(최희영 전문 기자 유튜브 채널 바로 가기)4일 폐막된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에 대한 현지 반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방송들이 연일 특집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도서전에 참가한 영국, 독일, 중국 등 외국 부스 모습을 집중 조명하면서 ‘한국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 류석호 우즈코이코노미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맏딸인 싸이다(Saida Mirziy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에게는 동학 DNA의 원형이 날 것으로 살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기 전 그들은 연해주에서 신한촌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당시 그들의 정신적 지주는 동학이었습니다.”송범두 천도교 교령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자신의 책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도서출판 라운더바우트)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을 만나 동학 정신의 원형을 살피고자 2018년 1월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현지에서
[타슈켄트=최희영 기자]한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보란다. 또 한 나라의 현재를 보려면 백화점엘 가보란다. 그리고 그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엘 가보라는 말이 있다. 그랬다. ‘타슈켄트국제도서전’에서 많은 사람들은 이 나라의 미래와 만났다. 이번 도서전은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처음 열린 도서전이었다.지난 2일 개막돼 4일 폐막한 제1회 타슈켄트국제도서전에는 18개국이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 출판사 36개도 참가했다. 연초 이 나라 여행서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출간한 탓에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와 4월 22일 오전 11시 출협 대강당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은 출판과 언론이 서로 손잡고 콘텐츠 저작권 보호 및 활성화 방안 마련, 관련 제도 및 상호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양 단체 간 간행물, 홍보물 등 연구 성과 자료의 교환 등 출판과 인터넷의 전반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윤철호 출협 회장, 이근영 인신협 회장을 비롯해 출협 박노일 저작권 담당 상무이사, 김동현 사무국장과 인신협 이의춘 부회장(미디어펜 대표이사), 김기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탈퇴 배경 △수업목적보상금(저작권법 제62조2항) 개정 필요성 △한국저작권집중관리센터 언론계 참여 △책 홍보에 대한 출판사와 언론사 매칭 사업 △서울국제도서전 참여 및 홍보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윤철호 출협 회장은 “출판과 신문은 원래 같은 태생으로 닮은 점이 많다”고 하며, “출판계와 언론계가 함께 힘을 합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 간 디지털 콘텐츠 교류 협력, 공동 사업 및 제도 개선 공동 대응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디지털로 수렴되는 미디어 환경에서 인신협은 여러 콘텐츠 생산자 단체 간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2일 대한출판문화협회 대강당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좌)과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유기상 고창군수가 1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출입기자간담회를 갖고, 2019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이날 유 군수는 “지난해 고창군수로 취임하면서 내 고향 고창을 세계최고의 고창으로 만들자는 염원으로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깃발로 내걸었다”며 “올해는 고창을 명실상부한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 역사문화관광산업의 수도로 만들기 위한 기초를 확실히 닦겠다”고 말했다.고창군은 올해 5대 군정방침을 고창시대의 주춧돌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먼저, 산, 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류지호, 이하 진흥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강맑실)와 함께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2018 서울 북 비즈니스 페어’는 한국 출판(K-Book)의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출판교류 협력을 통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저작권 수출거래 기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